[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14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도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3억5500만원, 상여 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3억6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이사회에서 정한 임원 보상 체계와 보수위원회 결의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 매출, 세전이익 등 수익성 지표와 민원, 불완전판매율 등 안정성·고객만족도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기성과 상여금을 기준 연봉의 160% 수준에서 지급할 수 있으며, 4년에 걸쳐 분할 이연 지급한다. 여 사장은 보수에 포함된 상여 외에 주식 성과급 개념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 101만3448주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은 급여 12억2700만원, 상여 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12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사장 역시 향후 양도제한조건부주식 97만7118주를 수령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전영묵 사장<사진>이 지난해 퇴직금 39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700만원, 상여 13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400만원, 퇴직소득 39억3500만원 등 총 62억2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설,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상여 책정과 관련해 “2023년 세전이익 목표 대비 초과 달성 등 재무적 성과와 함께 해외사업 강화, 디지털사업 역량 제고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퇴직소득은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퇴직 기준 급여 6900만원에 임원 근무 기간 16년 11개월, 지급 배수(1~3.5)를 곱해 산출했다. 전체 퇴직소득 가운데 등기임원 근무 기간 44개월에 해당하는 퇴직금은 8억5000만원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한 홍원학 사장에 대표이사직을 넘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13일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10동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서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해 대응 사회공헌사업 협약에 따라 희망하우스 10동을 처음으로 제작했다. 희망하우스는 전국재해구협회 물류센터에 보관하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방과 주방, 화장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겨울철 방한을 위한 단열 기능도 갖췄다. 협의회는 보다 많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로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겸 손보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희망하우스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보업계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19개 손보사가 사회적 책임을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생명·손해보험사를 모두 거친 보험 전문가 송윤상 현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사진>이 내정됐다. 흥국화재는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송 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수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신생명(현 푸본현대생명) 입사 이후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을 거쳐 올해 1월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는 상품 개발과 경영 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KB생명에서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업무도 맡았다. 흥국화재는 송 내정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한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년간 흥국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사진>의 보수가 매년 10억원씩 늘어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자회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성과급은 5배 가까이 급증했다. 13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24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34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48.0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조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2022년 24억9500만원에 비해 9억5900만원(38.4%)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15억37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조 회장의 보수가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상여, 즉 성과급이 5배가량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연간 급여는 10억원으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상여는 2021년 5억1300만원에서 2022년 14억6300만원, 2023년 24억2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여의 경우 정량평
[FETV=장기영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삼성화재에서 25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7500만원, 상여 13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억6800만원 등 총 24억7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홍 사장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홍 사장에게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결정된 보수 총액 6억7500만원을 매월 분할 지급했다. 상여는 월 급여 100%인 설,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상여 책정과 관련해 “2023년 대표이사 재임 시 장기보험 부문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미래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동차보험 부문은 흑자 사업구조를 안착시키는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다른 사내이사인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과 경영지원실장(CFO) 김준하 부사장은 각각 8억400만원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조정호 회장<사진>이 지난해 34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24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34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보수위원회에서 결의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따라 직위, 직책 등을 고려해 책정한 연간 급여 총액 10억원을 매월 8300만원씩 12개월간 지급했다. 상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한 2022년 회사 성과가 최우수 성과 등급을 달성한 점을 반영해 책정했다. 2019년 이후 발생한 성과급 이연분과 2022년 성과급 1차 지급분이 포함됐다. 메리츠금융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억4000만원, 상여 8억4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9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밖에 경영지원실장 이동진 부사장은 11억3600만원, IR팀장 김상훈 상무는 5억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은호 사장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한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관료 출신으로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성대규 전 의장을 영입한다. 롯데손보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은호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된다. 이 사장은 1974년생으로 충암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AT커니코리아, PwC컨설팅 등을 거쳐 롯데손보에 입사한 뒤 기획총괄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2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주주총회에서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성 전 의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보험개발원 원장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신한생명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1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 전임 대표이사인 김기환 전 사장<사진>이 지난해 11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손보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5900만원, 상여 6억3000만원, 퇴직소득 8700만원 등 총 10억7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여는 단기성과급 1억9300만원, 장기성과급 4억3700만원으로 구성됐다. 김 전 사장은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KB손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새 TV 광고 ‘나에게 맞게 꼭’편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는 광고모델인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출연해 소비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선한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특히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험료 산출 기능 등을 알려준다. 새 광고는 케이블TV와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