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롯데비피화학이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울산공장에서 초산공장 증설 준공식과 제2 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롯데비피화학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증설된 초산 공장은 초산 10만t 규모(현재 55만t 생산)를 더 생산할 수 있다. 첫 삽을 뜨는 초산비닐 공장은 20만t(기존 제1공장 20만t 생산) 규모를 생산한다. 초산비닐(VAM)은 초산을 주원료로 생산된다. LCD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태양광 소재 하우징 등 첨단 전자소재뿐만 아니라 접착제, 식품용 포장재, 담배 필터, 고기능 발포제 등 고부가 제품, 의료기, 고기능 단열재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롯데비피화학은 2020년 10월까지 증설을 마무리해 연간 생산력을 105만t(초산 65만t, 초산비닐 40만t)까지 끌어올리면서 매출은 1조원, 영업 이익은 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영국 비피화학 경영진과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송철호 시장이 영국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사실상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 증설투자를 확정하는 계기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IHS 마킷 기준 29.4%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28.6% 대비 0.8% 포인트 점유율이 올라갔다. 삼성전자가 30%에 가까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는 QLED TV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QLED TV 판매량은 91만 2천대로, 지난해 1분기의 36만 7000대에서 약 2.5배 성장하면서 대세 프리미엄 TV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 중 89만6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33만7000대 대비 3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OLED TV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1만1000대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47만대가 판매됐다. QLED TV는 올해 8K 제품 본격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금액 기준으로도 OLED TV를 크게 앞섰다. 올해 1분기 QLED TV는 18억7000만 달러가 판매됐으며, OLED TV는 13억6500만달러였다. QLED는 프리미엄 TV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기술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색재현력
[FETV=박광원 기자]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차원의 대책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여성단체협의회 등 당진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대제철 대기오염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대책위는 출범과 함께 이날 오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현대제철 법인과 현대제철 대표 등을 고발했다. 대책위는 고발장에서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고로공장 3기를 가동하면서 9년 동안 심야에 고로공장의 노정 브리더를 통해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 유독물질을 저감장치를 통해 정화하지 않은 채 다량으로 배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앞으로 ▲ 현대제철 책임자 문책과 공식적인 사과 ▲ 현대제철 대기오염 저감시설의 고장 사실을 도민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현대제철과 자발적 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맺은 도 관계자 문책 ▲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관련법 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18년 기준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기업들을 육성, 투자하여 다양한 신성장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1조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만들고 국내외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4년까지 ‘벤처밸리’에 2천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 총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한 R&D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하는 포스코 고유의 ‘산학연 정책’을 바탕으로 ▲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FETV=박광원 기자]두산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고효율 습분제거기(Electrostatic Mist Eliminator, 이하 EME)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환경설비에 EME만 추가 설치할 경우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0.5mg/Nm3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이는 환경부 허용기준(12mg/Nm3) 대비 4%, 수도권 배출기준 (5mg/Nm3) 대비 10%에 불과한 세계 최저 수준의 배출량이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표준 석탄화력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파일럿(Pilot) EME를 창원공장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완료했다. 아울러 500MW급 습분제거기(EME) 상용화 설계를 마쳐 주요 발전사와 함께 표준 석탄화력발전소에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 및 혁신부문장은 “이번에 개발한 EME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30%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화력발전소의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인 음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20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만나 구체적인 투자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포항지역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만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11월 1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음극재공장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만2500㎡ 땅을 조기에 매입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 투자 규모는 7000억원이고 고용인원은 100∼150명이다. 포항시는 전극봉공장 땅을 포함해 부지 33만㎡를 매입해달라고 요청했고 포스코는 이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포항에 짓기로 했던 침상코크스공장은 경제성이 떨어져서 전남 광양에서 증설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포항에 짓는데 4000억원이 든다면 광양에는 1000억원이 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에 시설·환경개선 설비 투자를 실감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했
[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이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1일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이하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종합안전개선대책안 수립에 착수했다. 현대제철 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현대제철의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제반 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측은 자문위원회 구성 배경에 대해 “안전한친환경 사업장 건설이라는 지상과제 달성을 위해 사회적 덕망을 갖춘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향후 현대제철이 추진해 나아갈 ‘종합안전 개선대책안’을 비롯한 회사의 안전 및 환경 부문의 정책수립에 조언하는 한편,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작업현장 평가 및 개선, 협력사 및 외주사 안전관리 강화, 환경설비 최적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접근을 통해 밀도 높은 안전·환경관리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측은 각각의 방안들이 전 사업장의 작업현장에 철저히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회사 내부적으로 안전 및 환경문제에
[FETV=박광원 기자] SK는 21일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6개 주요 관계사가 2018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그간 “측정(measure)할 수 없는 것은 관리(manage)될 수 없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사회적 가치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SK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의 토대가 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은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 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것이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 경영∙회계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과 측정체계 공동 연구개발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어 사회적 가치 측정 취지와 방식, 주요 관계사 측정 결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다. SK에 따르면, 각 관계사들이 측정한 사회적 가치는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건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약 30개 국가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아시아, 북미 등으로 확대해 출시 국가를 50여 국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말 건조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해 프리미엄 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콘덴서를 청소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LG 건조기의 차별화된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편리함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로 런칭하게 될 국가에서는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조기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콘덴서는 빨래에서 나온 습기를 물로 변환시킨다.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뀐 후 배출된다. 차가운 얼음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와 비슷하다.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씻어준다.
[FETV=박광원 기자] 50년 전통의 영국 1등 프리미엄 수유 용품 전문 브랜드 토미티피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일반 컵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노크 쓰러짐 방지 트레이닝 컵’과 ‘360도 흘림 방지 컵’을 출시했다. 두 컵은 모두 일상에서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편안하고 사랑 넘치는 육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력을 활용했다. 토미티크 ‘노노크 쓰러짐 방지 트레이닝 컵’은 쓰러짐 방지 테크놀러지를 적용했다. 치과 전문의들은 영유아의 일반 컵 사용 훈련은 건강한 구강 발달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미티피가 이번에 출시한 두 가지 컵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파우트 컵이나 빨대 컵과 달리 일반 컵처럼 사용하고 아기가 입으로 직접 마시는 형태로 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일반 컵 사용 교육을 할 수 있다. 토미티피 관계자는 “토미티피의 ‘노노크 쓰러짐 방지 트레이닝 컵’과 ‘토미티피 360도 흘림 방지 컵’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컵에 물을 담아 마실 때 여러가지 이유로 내용물을 흘리는 것에 대한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토미티피의 유아를 위한 안전 컵 2종과 함께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