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한화큐셀은 영국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EuPD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은 13.6%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상승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중국 JA솔라(晶澳)(13.1%)와 일본 샤프(10.1%), 중국 잉리(英利)(9.5%), 캐나디안 솔라(9.6%) 등이 '톱5'에 올랐고,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066570]가 5.5%의 점유율로 8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전기 생산·저장·관리 등의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홈(Q.HOME)'과 상업용 태양광 설치 플랫폼인 '큐플랫(Q.FLAT)' 등을 영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런던시에서 진행하는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인 '솔라 투게더 런던(Solar Together London)'에 1.5㎿ 규모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희철 사장은 "2년 연속 1위 달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면서 "독보적 기
[FETV=박광원 기자] SK종합화학이 지난 21일부터 나흘 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 오토모티브(Automotive)∙패키징(Packaging) 등 미래 성장 동력 중심의 주력 제품군을 전시하고 현지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22일에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오토모티브∙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사업 협력도 다졌다. 나경수 사장은 현장에서 “중국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만큼 우리가 가진 기술력에 기반해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서울에서 만났다. 재계에서는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됐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방한 중인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최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이 부회장이 부시 전 대통령의 숙소인 광화문 인근 한 호텔을 찾는 장면이 언론에 목격되면서 일정은 사후 공개됐다. 이 부회장은 오후 6시 30분께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단독면담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게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동시에 삼성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자신의 의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한 것이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날 부시 전 대통령 면담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 외국 정상급 인사 회동이다.
[FETV=박광원 기자] LG가 해외 유수대학과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를 확대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기술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 컨퍼런스 2019’에서 토론토 대학교와 기업용 인공지능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콜리전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분야의 CES로 불리는 행사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120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모여 최첨단 인공지능기술과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LG는 우선 ▲로 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통한 사무 자동화 ▲ 오차 없이 제품을 제조하고 검증하는 공정 설계 ▲ 부품 현황과 업무 순위 등을 고려하여 스스로 학습하며 최적화하는 공장 지능화 등 기업용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해 8월 문을 연 LG전자의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Research Lab)’는 제품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LG사이언스파크가 신설하는 ‘토론토 기업용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Enterprise AI Lab)’에서는 산업과 물류,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기업용 인
[FETV=박광원 기자] SK그룹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총 3142억원으로 측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앞서 SK그룹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BL, Double Bottom Line)' 경영의 토대가 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했다. 사회적 가치는 ▲ 경제간접 기여성과(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 사회공헌 사회성과(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3대 분야로 나뉜다. SK실트론은 경제 간접 기여성과 3543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402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억원을 창출했다.
[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 세계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및 분리막 생산거점 확보 현장에 협력사와 함께 진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확장 중인 배터리, 소재사업 건설현장에 국내 중소 플랜트 전문 협력사들과 함께 진출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 제공,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 모델은 국내 중소 협력사 위주로 함께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배터리, 소재 설비 건설은 성장해온 기간이 짧고, 관련 설계 경험을 보유한 업체 수가 적은 배터리 및 소재산업 특성상 대형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아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 협력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례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설계용역 전문업체인 MAP한터인종합건축사와 올해 4월 약 90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22일물과 얼음을더욱 깨끗하게즐길 수있는 824리터(L) ‘디오스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출시했다. 신제품은정수된 물이나오는 출수구를 1시간에 한번씩자외선(UV) LED로자동으로 살균하는 ‘셀프케어’ 기능을탑재해 더욱위생적이다. 고객이언제든지 직접셀프케어 버튼을눌러서 살균할수도 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방문해 고객이혼자 점검하기힘든 부분까지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것도 차별화된장점이다. 신제품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온도편차로 완벽에가까운 정온을유지하는 ‘24시간자동정온’ 기능도탑재했다. LG 냉장고의핵심부품인 ‘인버터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가냉기 공급량을한층 세밀하게조절해 과일, 야채 등을더 신선하게보관할 수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 프리미엄냉장고의 장점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적용됐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노크해서 화면을켜는 ‘노크온’을 적용한기능이다. 고객이매직스페이스 전면도어를 노크하면안쪽 조명이켜져 보관중인음식물의 종류와양을 손쉽게확인할 수있다. =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얼음정수기와 냉장고가각각 차지하던공간을 줄여준
[FETV=박광원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가 21일 개막된 브라질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호스피탈라 2019(Hospitalar)’에 참가해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호스피탈라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상파울루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200개 사에서 8만5000여명이 방문했는데 금년에도 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뷰웍스는 맘모그라피(유방촬영검사)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인 `퓨어그리드(PureGrid)’를 공개 시연하고 있다. 뷰웍스가 선보이고 있는 맘모그라피 레트로핏 솔루션은 기존 병원의 아날로그 진단 장비에다 맘모용 디텍터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디지털 진단장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혁신 제품이다. 그외에도 작년보다 한층 다양해진 X-레이 디지털 디텍터 제품군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 집중 홍보를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판매를 시작으로 여타 중남미 국가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달 초 멕시코사와 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남미 X-Ray 시
[FETV=박광원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민간발전사인 MCV(Midland Cogen Venture)와 가스터빈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MCV 도일 베네비 CEO, 두산중공업 이희직 GT/서비스BU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기존 MCV가 운영중인 가스터빈에 대한 기동시간 향상ㆍ정비 등 서비스 분야 ▲ 풍력ㆍESS 등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발전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 분야 ▲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가스터빈을 기존 발전소에 적용하는 리파워링(Repowering)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가 MCV와 가스터빈 핵심부품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MCV가 미시간 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가스 열병합발전소(1633MW)에 설치된 가스터빈 7기의 핵심 부품에 대해 향후 6년간 보수 및 신품을 제공하는 계약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파워서비스BG장은 “지난해 MCV와 체결한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22일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함께 벌이고 서울에서 집회한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전면파업에 동참한 조합원 수백명은 서울 대우조선해양 사무실 앞과 현대빌딩 앞 등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서울 결의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금속노조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나머지 조합원들은 울산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지난 16일 시작으로 파업을 닷새째 이어오고 있으며 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 파업할 계획이다. 노조는 회사가 물적분할이 되면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에 가고, 수조원대 부채 대부분은 신설 현대중공업이 감당하게 돼 구조조정 위기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근로조건 악화와 노조 활동 위축을 우려했다. 회사는 "고용 안정과 단체협약 승계를 약속한다"며 노조를 설득하고 있지만, 노조는 노조 활동 보장에 대한 명시가 없어 회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