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 강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의 보수교육과는 다르게 코딩·스크래치, 동영상 편집 등 활용·실습 위주의 보수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55세 이상의 정보 활용능력이 우수한 어르신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활동 단원을 대상으로 고령층 ICT 사회 참여 활동사업 발족과 동시에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피해 예방, 디지털 금융교육 등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보수교육 추진과 더불어 LG전자가 기증한 260여대의 스마트폰을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기증식도 개최됐다.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방문정보화교육강사단은 중증장애인 방문교육 추진시 스마트폰을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포용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정보화 강사가 새로운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보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은 카타르 바르잔 가스컴퍼니가 제기한 하자보수 국제분쟁을 중재 1년여 만에 합의 종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로부터 양사 간 하자보수 중재 종료에 대한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합의 금액은 이미 쌓아놓은 손실충당금 2억2100만 달러(약 2600억원) 수준에서 정리돼 추가적인 충당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바르잔가스컴퍼니는 지난해 3월 현대중공업이 2015년 완공한 천연가스 채굴 해양시설과 관련해 80억4000만 달러(약 9조원) 규모의 하자보수 중재를 ICC에 신청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1월 바르잔 해상 천연가스 채굴을 위한 해양 시설물인 플랫폼 톱사이드·거주구·파이프라인 등을 제작, 설치하는 8억6천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이 회사로부터 수주해 2015년 4월 완공한 바 있다.
[FETV=박광원 기자]현대건설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 내에 호텔 및 공연장,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Inspire Integrated Resort)'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37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2% 규모다.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수년 전 자사의 김치냉장고 김치통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처(FDA) 인증을 받았다거나 친환경이라고 광고한 것은 거짓·과장광고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공정위는 LG전자가 김치냉장고 부속 김치통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2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전국 1200여개 판매장에 배포한 카탈로그와 제품 부착 스티커(POP),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김치냉장고 김치통이 미국 FDA 인증을 받았다는 광고를 했다. 회사 측은 2011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는 김치통에 대해 'HS 마크 획득, 미 FDA 인증까지!…친환경 김치통'이라는 광고도 냈다. 공정위 조사 결과 FDA는 의약품 등에 대해서만 사전 인증(승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을 뿐, 플라스틱 식품용기에 대해서는 인증해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LG전자는 김치통이 FDA의 안전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이유로 FDA 인증 광고를 했다고 소명했으나, 공정위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단순히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과 인증을 받은 것은 엄연히 다르기에 이 광고는 거짓·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고속충전규격 'USB-PD 3.0'을 지원하는 전력전달제어(Power Delivery Controller) 반도체 'MM101'과 'SE8A'를 공개했다. 특히 'SE8A'는 업계최초로 전력전달제어 반도체와 보안칩(Secure Element IC)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전력전달제어 반도체는 충전기에 내장되며, 전자기기와 충전기의 규격 인증 여부와 현재 충전량 등에 따라 고속 또는 일반 충전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전력을 공급하는 반도체다. 'MM101'과 'SE8A'은 충전기가 전자기기와 연결되면 상호간에 USB-PD 3.0 규격 인증을 받은 정품인지를 판별해 정해진 조건에서만 고속 충전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케이블 접합부에 수분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충전을 차단하는 솔루션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플래시메모리(eFlash)도 내장해 충전기 제조사가 이를 이용해 최신 USB 충전 규격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로 상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암호화 기반 인증 프로그램인 'USB 타입C 인증(USB Type-C Authentication)'을 지원함으로써 미
[FETV=박광원 기자] GS칼텍스가 28일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LG전자, 그린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와 함께 국내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전반적인 운영을 수행하고,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 솔루션(EV Charging Infra Total Solution)을 개발한다. 시그넷이브이는 충전기 공동개발을 통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소프트베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그린카는 전기차 셰어링(Sharing) 활성화로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며 국내 전기차 생태계(EV eco-system) 구축에 나선다. GS칼텍스와 LG전자는 올해 초 기존의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업무협약에는 전기차 관련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이 인정된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셰어링(그린카) 업체가
[FETV=박광원 기자] 두산그룹은 연세대학교와 제조산업 인공지능(AI) 개발에 관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그룹 이현순 기술담당 부회장과 연세대 김용학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제조산업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두산그룹과 연세대 간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산업자문 및 교육에 대한 협력 등이다. 두산과 연세대는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건설기계 고장 감지 예측 기술'에 대한 산학 과제와 학술 연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은 오는 7월 연세대와 공동으로 두산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두산 AI 경진대회'를 열고 내년에는 일반인으로 참가 범위를 넓혀 AI 기술 활성화와 인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FETV=박광원 기자] 한국노총 조합원 1명이 27일 새벽부터 서울 강남의 개포8단지 아파트 재건축 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부터 한국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A씨가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10분부터 소방대원 등이 출동해 타워크레인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도 A씨에게 농성을 중단할 것을 설득 중이지만, A씨는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건설업체와 현장에서 교섭을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한 달 넘게 민주노총과의 대치로 현장에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투입되지 못하자 고공농성에 나선 개포8단지 아파트 재건축 현장은 지난달 23일부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서로 자신들 소속 조합원을 고용하라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두 노조는 재건축 현장을 맡은 현대건설 하청 건설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각자의 조합원들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지난달 공사가 시작되자 민주노총에서 “한국노총 노조원을 내보내고 민주노총 노조원을 고용하라”며 한국노총 노조원들의 현장 진입을 저지했다. 지난 9일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국노
[FETV=박광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SOVAC)'가 첫 회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 기업인과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OVAC 사무국은 애초 행사 참여 인원을 최대 2천명으로 준비했지만,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인원이 5천명을 넘어서자 조기에 마감했다.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란 주제로 열린 SOVAC은 지난해 말 최태원 회장이 제안하고 80여개 기관, 단체가 파트너로 나서 호응하면서 마련됐다. SOVAC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막사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SOVAC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각자 상상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밖으로 꺼내 이야기하고, 서로 연결해보자"고 제안했다. 개막 세션에서는 사회적 기업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유엔세계식량계획(WF
[FETV=박광원 기자] 삼성SDS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Brightics Academy(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Brightics Academy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가 자사 데이터 분석 시스템 플랫폼인 ‘Brightics Studio(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비전공자라도 쉽게 이용 가능한 Brightics Studio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Brightics Studio는 삼성SDS의 기업용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홈페이지 등에서 매주 1000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받고 있다. 공모 분야는 ▲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 ▲ 데이터 분석 부문 ▲ 연구 혁신 부문 등 3개 부문이며,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3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대상 수상팀에게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