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BMW 동성 모토라드 부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경남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3일 BMW 모토라드에 따르면 부산 전시장은 연면적 약 363.6m2(11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에는 7종의 BMW 플래그십 모터사이클이, 2층에는 8가지 헤리티지 모터사이클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라이딩 기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해운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투어 형태의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규 구매 고객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BMW 동성 모토라드 부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약 277.7m2(84평)의 2층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신속한 정비 및 출고 작업을 위해 5개의 워크베이가 갖추어져 있으며, 2층에는 대기 고객 및 라이더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가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라이딩 기어도 전시되어 있어 필요한 장비를 즉석에서 구매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현대제철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본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FETV=김진태 기자] 2차전지 호재로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세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사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끝없이 치솟던 상장한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1주당 1만원 넘게 줄어든 것은 물론 상장한 포스코그룹의 기업가치가 상승 국면에서 하락 전환했다. 이에 빚을 내 투자에 나선 주주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다만 일부 주주들 사이에선 이번 리스크가 단발성인 데다 2차전지라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 만큼 문제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최근 2차전지 사업의 힘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1년 전만 해도 20만원 초반이었던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올 하반기 들어 최고 70만원대를 훌쩍 넘겼고 10만원대였던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한 때 50만원을 웃돌았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약진도 이어졌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을 따라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FETV=김진태 기자]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첫 공식 행사에 나섰다. 2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조 사장은 전날(현지시각)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SO 정기총회에서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이 ISO 차기 회장 임기 동안 추진을 약속한 5대 정책의 첫 번째는 ISO 관계자들과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ISO 2030 전략' 구현이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ISO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한다. 조 사장은 개도국이 쉽고 지속해서 표준 개발 및 확산에 참여하는 실천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밖에 조 사장은 기술발전과 함께 진일보한 표준 구현을 위한 '표준 소통창구'를 늘리고 ISO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령별, 분야별 '표준교육 체계 확립'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조 사장의 이번 발표는 ISO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 회의에서 본격 행보에 나선 첫 사례다. 지난해 차기 ISO 회장에 당선된 조 사장은 현재 당선인 신분이며 내년부터 2년 임기의 ISO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가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1일 KG Tower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
[FETV=김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정삼성 등 94개 단지 1502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2일 오후 2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가구, 예비입주가 114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5㎡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540만~4510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3만원 선이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 △가구 총자산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다. 청약신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선순위, 17일 후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터넷·모바일 청약만 한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 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11월 1일, 내년 3월 8일 발표하고 입주는 내년 4월부터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한두 달 시차를 두고 후행하며 경기와 인천의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도 0.12%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전주(0.13%)보다 다소 줄었다. 서울의 상승 폭 축소에도 경기(0.21%)와 인천(0.11%)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2021년 11월 넷째 주(0.21%)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경기에서도 남부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화성시(0.46%)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과천시(0.43%)는 중앙동 선호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별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3%)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창곡·신흥동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중구(0.37%)의 상승 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
[FETV=김진태 기자] 그동안 버려지던 연료전지의 배기가스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이 개발됐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와 '연료전지 배열 활용 고효율 일체형 흡수식 냉난방시스템' 특허를 취득,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열은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말한다. 쇼핑센터, 병원, 사옥 등 중앙공조식 중대형 건물에서 많이 채택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압력에 따라 물의 증발·흡수 온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예컨대 물은 일반적으로 100℃에서 끓지만,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진공에 가까운 압력을 만들어 물을 5℃에서도 끓게 만든다. 낮은 온도에서 끓어오른 물은 증발하면서 주변을 시원하게 만드는 냉매 역할을 한다. 난방의 경우 공급받은 열량을 이용해 온수를 생산하고 열을 공급하면서 나오는 수증기는 다시 흡수해 순환 재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열원으로는 가스, 석유 등 화석연료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SK에코플랜트가 취득한 이번 특허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화석연료가 아닌, 연료전지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하지만 이미 연료전지를
[FETV=김진태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회사 차량을 개인 목적으로 이용한 혐의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최 회장 취임 후 지난 2019년부터 공식 관용차 외 회사 차량 제네시스 G90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지난해 10월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 측은 최 회장에 관용차 2대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나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FETV=김진태 기자] 한화가 건설부문(옛 한화건설)을 품에 안으면서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을 동시에 가지게 됐다. 건설부문을 흡수하면서 곳간은 두둑해졌지만 나빠진 건설 업황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화가 높아진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건설부문을 인수하면서 재무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건설부문이 갖고 있던 수천억원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이 한화에 흡수되면서 넉넉했던 한화의 금고는 훨신 넉넉해졌기 때문이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한화건설을 흡수했는데 2021년 말 기준 5조원대였던 한화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6조6730억원으로 1조원 넘게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을 더하면 한화의 현금성자산은 7조원을 훌쩍 넘는다. 이미 여유가 충분했던 한화 곳간이 더 풍족해진 셈이다. 한화가 보유한 현금이 크게 늘면서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늘어난 현금을 이용해 추가적인 담보 여력이 커지면서 설비투자 및 사업재편에 기반한 이익창출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한화의 자금 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