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회사 차량을 개인 목적으로 이용한 혐의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최 회장 취임 후 지난 2019년부터 공식 관용차 외 회사 차량 제네시스 G90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지난해 10월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 측은 최 회장에 관용차 2대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나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