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현대해상은 ‘봄철 로드 킬 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고속도로나 국도 운전시 전방 주시와 감속 운행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8년 자사 승용차 사고 88만 건을 분석한 결과, 5월은 도로를 건너던 동물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인 로드킬(Road Kill)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로 나타났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교통사고 전체 발생건수가 감소하지만, 로드킬 사고는 반대로 24% 증가하고 로드킬 사고로 지급되는 건당 보험금(228만원/건)도 연평균(196만원/건) 대비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로드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5월이며, 심야시간대인 2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됐다. 하루 중 심야시간(22~4시)에 발생한 로드킬 사고 구성비는 평소 41.2%에서 5월에는 63.4%로 22.2%p 증가했으며, 이 시간대 로드킬 사고로 지급되는 보험금은 연평균(196만원/건)보다 2.4배(470만원/건) 높았다. 연구소는 또 도로 인프라수준(고속도로·일반국도 비율, 생태통로 설치비율)과 로드킬 사고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FETV=길나영 기자]KB손해보험의'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노사갈등·실적부진·자본확충’의 동시다발적 도전에 직면하며 KB손보체제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노사 갈등으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차례에 논의를 진행했으나 노사간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5%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 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1% 인상과 호봉제 폐지 등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 앞에서 '2018 임단투 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진행했다. 김대성 KB손보 노조 지부장은 이날 “2018년 임단협 교섭이 올해도 지지부진하고 있다"며 "회사가 대화에 정상적으로 나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손보노조는 사측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재물손괴죄 및 특수절도죄 등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현재 KB손보는 경영 실적 개선과 자본확충이라는 숙제도 남아있다.
[FETV=길나영 기자] 금요일인 24일 서울과 경기, 강원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전남·부산·경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고 2.0m까지 이르겠다.
[FETV=길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사측이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을 고객창구로 발령한 것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시정 진정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2일 1961년~1964년생의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 53명(이하 이 사건 직원)을 전격적으로 고객창구 등의 현장 업무에 전보 배치 명령했다. 노조는 “이번 과정에서 피진정인은 진정인 또는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들과 어떠한 협의 절차도 없었다”며 “이는 ‘근로자가 속하는 노동조합과의 협의 등 그 전직 처분을 하는 과정에서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를 거쳤는지의 여부에 의해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례에 비춰볼 때 부당 전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건 직원들은 생활근거지에서 떨어진 원거리 전보 및 기존 업무의 전문성을 소거한 전보 배치 명령을 받았다”며 “이는 대법원 판례 법리에 따라 업무상 필요성을 결여했거나 근로계약상 근무 장소를 위배한 부당전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는 근로계약서상 근무지의 지정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전보에 있어서 업무상 필요성도 없고 생활상 불이익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특히 “전보 처분
[FETV=길나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릴레이 참여식 환경운동 캠페인인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푸본현대생명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주관해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에 게재한 뒤, 다음 동참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은 2018년부터 친환경 정책으로 ‘Green Finance(녹색금융)’을 선포하고, 친환경 경영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을 시행하여, 사내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고, A4용지 절감을 위해 ‘ZERO A4’를 시행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제한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데 전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NH농협생명 홍재은 사장의 추천으로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대표이사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브누아 메슬레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FETV=길나영 기자] 금요일인 24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11∼22도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26∼35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일 일부 지역에서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호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FETV=길나영 기자] 우리나라 가구들은 월에 번 돈 100만원 중 22만원 가량을 세금이나 대출 이자 등을 내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당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107만8300원으로 전년 동기(95만3900원) 대비 8.3%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에는 조세와 이자 비용을 비롯해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건강보험·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 경조사비·용돈 등 가구 간 이전 지출, 기부금 등 비영리단체로 이전 지출 등이 들어간다. 말그대로 상품을 사는 데 쓰지 않고 빠져나간 돈을 뜻한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82만6000원으로 집계됐으니 번 돈의 22.3%는 비소비지출로 나간 셈이다. 비소비지출의 증가폭 자체는 소폭 둔화됐다. 비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 2017년 4분기(12.5%) 이래 5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로 불어왔지만 올해 1분기에 와선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갔다. 증가폭은 둔화됐더라도 규모 자체는 1분기를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기는 등 상당하다. 세부 지출 내역을 보면 이자 갚는 데 부담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
[FETV=길나영 기자] 내년부터 흡연자가 담배를 끊고자 병·의원에서 금연치료를 받으면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으로 흡연자에 대한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금도 ‘국가금연지원 사업’ 형태로 흡연자의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별도예산으로 관리하고 있는데다 건강보험재정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의사와의 6회 이내 진료상담과 금연치료제 처방으로 짜인 8∼12주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받은 참여자에게 치료비용을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정부는 흡연자의 안정적인 금연치료 지원을 위해 병·의원 금연치료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주는 방안을 검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상담프로그램 건강보험 수가와 급여기준, 급여 대상자 범위 등을 조사하는 연구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FETV=길나영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료가 연체됐을 경우 카카오 알림톡으로 납입현황을 알려주고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문자 등의 연체 알림에도 보험료 납부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는 일이 잦았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통한 즉시 납부를 통해 연체로 인한 해지사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센터와 상담 중에 카카오페이를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화를 통한 상담 중에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요청할 시에 카카오톡으로 청구서가 발송돼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서 전화안내를 진행해 보다 쉽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사이버창구 보험료 납입 서비스를 통해서도 원하는 고객에 한해 즉시 납입을 위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보험료 연체로 보험계약 효력상실로 인한 보장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
[FETV=길나영 기자] 신한생명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App)에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휄스케어(Whealth 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휄스케어(Whealth Care) 서비스’는 자산(Wealth)·건강(Health)관리의 장점을 모아 신한생명이 새롭게 제안하는 디지털 종합 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다. 기존에는 보장자산과 투자정보 등 자산관리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에 휄스케어 서비스로 제공범위를 확대하여 ▲건강 식단 제안 ▲건강검진정보 ▲부동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건강 식단 제안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건강상태 및 식습관을 파악하여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 분석은 물론 영양 상태에 따른 적합한 간식 및 추가 식단 정보까지 추천해준다. 이와 같은 식습관 건강증진과 관련한 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데이터를 축적하여 향후 질병별 식단관리, 손해율 개선, 상품개발 등을 위한 또 다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의료데이터 분석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맺고 ‘건강검진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