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임금 인상속도가 최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경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인상률(누적)은 최근 2년간 29.1%로 5년간 60.3%로 같은 기간 동안 OECD 국가 평균 인상률의 약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국인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보다 약 3~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와 우리 최저임금위원회의 국제비교 방식을 활용해 최저임금의 상대적 수준을 추정한 결과 2019년 우리 최저임금의 상대적 수준은 중위임금 대비 64.5%, 평균임금 대비 50.3%였다. 경총은 OECD 28개국 평균이 54.7%(중위임금 대비), 43.4%(평균임금 대비)인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상대적 수준은 크게 높다고 분석했다. 또 1인당 국민소득(GNI) 대비 최저임금 수준도 OECD 28개국 중 뉴질랜드, 프랑스, 호주에 이어 4위로 독일, 영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았다.
[FETV=길나영 기자]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치매보험의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치매 보험시장의 이슈와 과제’ 보고서에서 보험업계에 단기적인 상품경쟁은 지양하고 향후 민원이나 분쟁 요소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치매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은 기존의 중증치매 중심에서 경증치매로 보장을 확대한 치매보험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전체 치매보험 시장은 지난해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약 233억원 규모로 1년 전보다 3.5배 늘었다. 특히, 손해보험회사의 판매실적은 약 46억원으로 6.5배 증가했다. 이에 단기간 치매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증상이 가벼운 경증치매 보장이 보험사기에 악용되거나 보험금 지급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커진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일부 보험회사는 경증치매에 최대 3000만원의 보장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경증치매 중 경도의 경우 그 증상에 비춰볼 때 보장금액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돼 있고 보험회사 간 중복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모호한 약관, 불완전판매 등으로
▲권길자씨 별세,심혜숙(라이나생명 소비자보호팀 부장)씨 모친상=12일 연천군보건의료원 1분향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 031-832-4474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박정훈(현 자본시장정책관) ▲ 자본시장정책관 김정각(현 기획조정관)
[FETV=길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부터 금융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 약 2만2000건의 홈페이지 내 정보를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API’는 특정 데이터를 누구든 가져다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에는 금융시장 동향과 연도별 자산·부채 등 은행 경영 통계, 월별 외국인 투자자 증권매매 동향, 금융회사 채용 정보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한 차례만 이용 신청시 2만2000여건의 콘텐츠를 활용해 웹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일반인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발굴해 오픈 API 방식으로 정보를 확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FETV=길나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종목들의 ‘손바뀜’이 4월 이후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은 특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주식회전율로 측정 가능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8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 계열사인 한익스프레스의 회전율은 538.26%로, 전체 종목 중 3위로 집계됐다. CJ 계열사 CJ씨푸드의 회전율은 538.26%, 5번째로 높았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310.70%)과 아시아나IDT(279.47%)도 각각 9위, 1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으로 관련주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들어 매각설이 제기되다가 15일 매각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한화그룹과 CJ그룹이 인수후보로 거론됐는데, 한화그룹은 최근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상태다. 인수후보로 거론되면서 4월 초 4700원이던 한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이달 3일 1만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CJ씨푸드는 0.88%, 에어부산은 34.46%, 아시아나IDT는 17.8
[FETV=길나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매트릭스 체제로 운영 중인 글로벌 부문과 관련해 베트남 카드사업이 그룹의 대표적인 One Shinhan(이하 원신한)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카드사업과 관련해 올해 4월말 누적 기준 신용카드 취급액이 1.9억불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회원수는 21만명으로 이중 현지인 회원 비중은 97%로 집계됐다. 특히, 2011년 베트남 카드업계내 12위로 출범한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최근 7위 규모로 떠올랐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카드업을 하고 있는 HSBC, Citi 등의 글로벌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현지에 특화된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형 카드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클룩(KLOOK, 아시아 1위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쇼피(Shopee, 베트남 1위 온라인 쇼핑몰) 등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180여 가맹점들과의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영업 채널인 은행 영업점, 카드 설계사, 텔레마케팅 조직 이외에 잘로(ZALO, 베트남 1위 SN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영
▲ 정화임씨 별세, 조장승, 조강길, 조례, 조명자, 조만승(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모친상 = 11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302호(서구 풍서좌로 173-1), 발인 14일 오전 07시. ☎ 062-527-1000
[FETV=길나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0일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약 1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전했다. 매출액은약1조4549억원으로6.2%증가했고당기순이익은101억원으로65.6%감소했다.
[FETV=길나영 기자] 동양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소아암 완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11일 행사에 참여한 동양생명 ‘수호천사 봉사단’은 직접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연날리기 활동, 유람선 식사를 보조하는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동양생명이 지난 2012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 완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는 매년 5월 소아암 치료중인 어린이에게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완치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150여명의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완치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