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이하 처음 선불카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으로 10대들의 금융 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 전용 처음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10대들의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정 카드 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 카드(White Card) 컨셉을 도입했다는 점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의 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퀵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6월에는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새롭게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달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1일부터는 GS25 편의점도 새롭게 입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종료 시간은 지점별 상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다.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전 점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편의점 뿐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지금배달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 다음 주에는 전국 약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만에 AA등급까지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직률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인재경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성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세스, 직무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슈의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이해관계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제시한 ‘뉴 비전’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 목표를 지난해 발표했고 이에 맞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외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게 주목할 성과다. 지난해 5월 유 대표는 용산 트윈시티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기서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CJ그룹의 A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는 IT서비스 기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다우데이타가 1년 만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편출됐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12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여전히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우데이타는 별도 기준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동시에 지수 재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2년간 평균 PBR 0.37배, 금융 평균보다 0.4배 낮아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신규 편입·편출 종목을 공개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다우데이타와 현대해상이 제외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2024년 9월 발표됐다. 지수 편입·편출은 ▲시장 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당기순이익) ▲주주환원(배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을 맡고 있는 서승현 부행장이 임기 내 ‘글로벌 이익기여도 20% 이상 달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 부행장은 3년 넘게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해외법인의 순항을 이끌었다. ◇2022년부터 글로벌 사업 부문 담당…임기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은 글로벌전략부,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현지법인·해외지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사업그룹은 지난 2022년 말 지주 부문제가 폐지되면서 기존 글로벌기획실·글로벌사업본부 등의 구성에서 ▲Global Value-up Tribe ▲글로벌기획실로 변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듬해인 2024년부터는 글로벌전략부와 글로벌사업추진본부로 글로벌사업그룹을 구성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의 대표는 2022년부터 서승현 부행장이 맡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은행장 시절부터 올해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시장에선 향후 IB(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 추진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4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 대신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자산 300억원이상) 전담 브랜드를 도입하고 1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 대상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고자산가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ROE 업계 2위…고액자산가 WM 확대로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FETV=장명희 기자]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의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천재교육 쇼핑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를 비롯한 ‘리더 시리즈’를 3권 이상 구매한 경우 소정의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의 수학리더는 초등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지원하는 문제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평가된다. 실제, 천재교육 쇼핑몰에서는 단계별 수학리더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빈틈없는 구성으로 점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수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생 및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학생들은 7종의 수학리더 시리즈 중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활용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천재교육의 수학리더 시리즈는 연산, 개념, 기본, 유형, 기본+응용, 응용·심화, 최상위까지 7종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학생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 관계자는 “초등생 자녀를 둔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올 들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4개 해외법인의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95.7%로 지난해 12월 말 191.7%에 비해 4%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코리안리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181.2%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코리안리는 올 들어 건전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코리안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5억원에 비해 271억원(42.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412억원에서 1조5536억원으로 124억원(0.8%), 영업이익은 807억원에서 1175억원으로 368억원(45.6%) 늘었다. 보험이익은 498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08억원(41.8%), 투자이익은 309억원에서 469억원으로 160억원(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 등 삶의 주요 전환기에 맞춘 휴가, 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이슈”라며, “SK증권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이사는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