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9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6만2598주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예정금액은 7억8248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4월 2일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645만8180주와 종류주식 1353만5970주로 구성돼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주식소각 배경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식 소각'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에 의거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소각 대상 주식 수에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 1우선주 종가를 곱하여 산정됐다.
1959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6년 인적분할을 거쳐 현재 (주)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8개 자회사를 둔 순수지주회사다. 주 수익원은 배당금과 로열티 등이며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95.1%에 달한다.
주요 자회사인 (주)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려, 미쟝센 등 헤어 앤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3분기말 기준 최대주주는 서경배 대표이사다.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93억원,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680억원, 3132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