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금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연계한 ‘BNK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연 2.20%에 더해 오픈뱅킹 이용 실적과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90%까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에 예치된 자금을 부산은행으로 입금하고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우대금리 0.30%p를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가입기간 중 오픈뱅킹 입금 실적을 충족할 경우에는 우대금리 0.10%p가 추가된다. 또한 고객은 거래실적에 따라 ▲입출금 평잔 증가 시 0.20%p ▲신용(체크)카드 실적 우대이율 0.10%p 등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부산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이다. 부산은행은 오픈뱅킹 이체자금으로 BNK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5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12월22일까지 진행한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오픈뱅킹을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인수한 자회사인 MG캐피탈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7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거두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MG캐피탈의 실적 개선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인수한 뒤 안정적인 관리와 지원 속에 불과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게 유상증자 2000억원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자회사 지원에 나섰다. 이에 MG캐피탈은 재무안정성 개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된 바 있다. 이러한 변화로 MG캐피탈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감소했던 자산규모는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확대되며 3조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11.01%) 보다 7.92%p 낮아졌다. 연체율도 3.00%로 전년(6.78%) 대비 3.78%p 개선됐다. 이는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
[FETV=이건혁 기자] 두나무와 빗썸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두나무의 가파른 성장만큼 따라가는 빗썸의 성장세가 매섭다. 두 업체에서 이뤄지는 거래량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의 95%에 육박하는 만큼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795억원)보다 207.0%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없었지만 올해에는 62억원 이익으로 잡히는 등 다방면에서 이익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이자수익이 같은 기간 246억원에서 473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점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이자수익을 포함한 금융수익이 172억원에서 354억원으로 105.8% 증가했다. 두나무를 추격하는 빗썸의 성장세도 매섭다. 빗썸은 올해 3분기 10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3배 넘게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05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3분기 석 달 성적만으로도 지난해 누적 실적에 거의 근접한 셈이다. 특히 수수료매출과 가상
[FETV=이건혁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New ‘우리WON MTS’ 광고 캠페인이 공개 7일 만에 70만 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된 광고 영상은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되어 AI 기반 실시간 투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우리WON MTS’의 선도적 기술 혁신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제공되는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무료’ 혜택과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신규 UI/UX를 통해 자유로운 해외투자 환경을 강조했다. AI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한 이번 영상에서는 ‘우주’라는 상징적 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우리WON MTS에 글로벌 투자 정보와 혁신적 기술이 집약되었음을 표현했다. “전 세계가 한눈에 보이지”라는 메인 카피는 차세대 ‘우리WON MTS’가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와 글로벌 커뮤니티 기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우주에서 전 지구의 정보를 들여다보듯 내 손안의 New 우리WON MTS에서는 전 세계 투자자 심리와 글로벌 주요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 기술 혁신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우리WON MTS ‘발견’ 메뉴에 새롭게 탑재된 주요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대표 서비스 ‘주식 모으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사용자 160만 명을 넘어섰다. 주식 모으기는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정기 구매하는 서비스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자산 형성을 돕는 습관형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간 이용 패턴을 보면 ‘매일 모으기’를 선택한 사용자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으려는 투자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사용자 절반은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3개 이상 종목을 동시에 모으는 사용자 비율도 31%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으기 경험이 쌓일수록 투자 대상과 주기가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최근 도입한 ‘수익률 모으기’ 기능을 통해 동일 종목이라도 금액과 주기를 달리해 추가 설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종목별로는 글로벌 기술주 선호가 여전히 강했다.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2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으며, QQQ ETF(상장지수펀드)가 새롭게 진입했다. AI·성장주 중심의 ‘장기투자’와 함께 ETF를 통한 ‘분산투자’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준
[FETV=이건혁 기자]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그 근간이 되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력망 구축 사이클의 초입에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성과로, AI대중화로 인한 전력 인프라 확대라는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는 4028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개월 동안에만 2579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한 개인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이 은행,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AI 전력 인프라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압도적인 수익률을 실현했다. 연초 이후 162.1% 수익률을 달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PF 대출 1,710억 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 일대에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은행은 시행사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PF안정화 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로 해당 자산을 인수한 후,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 겸 주요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KCC건설을 시공사로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이 정부의 부동산PF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그룹사 간 공동 출자한 ‘PF안정화 펀드’의 첫 성과다.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PF 성공사례로 우리은행이 금융주관사로서 딜 전체를 주도하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내 유기적 협업 시너지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PF 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정상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4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한데 이어 이어, 올해 초 1000억원 규모의 ‘PF안정화펀드 2호’를 추가 조성하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2025년 금융회사 120개사(상장 54개사, 비상장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평가받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고 있으며,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부문만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ESG 중대성을 토대로 ESG성과 및 전략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 검토한 내용을 ESG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통해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감사위원회의 독립적인 역할, 기후리스크를 포함한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체계, 윤리경영을 포함한 내부통제, 임직원 보수체계 등의 전반적인 이사회 운영현황 등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5년 연속 A등급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NH농협은행이 투명하고 책임있는 지배구조를 운영해온 결과”라며, “지배구조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영업점 대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고령층 및 디지털 비이용 고객 등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취지에 맞춰 모바일과 인터넷 채널에서만 제공되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영업점 창구로 확대했다. 오픈뱅킹 대면 서비스에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이 익숙치 않은 고객도 보유한 타 은행 계좌를 영업점 창구에서 등록 및 출금계좌로 지정해 잔액조회, 자금이체 등 주요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20일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로 기존에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동의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자산·카드·대출·보험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은행 직원이 파악된 정보를 분석해 자산 현황 진단,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영업점 대면 서비스로 가능해 지며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과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01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환금융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여신 시스템 고도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 나눔터 조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ESG 활동으로 창출된 사회적 가치 측정 ·관리 분야를 더욱 넓혀가는 등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며,““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