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날이 기술 투자,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날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블록은 누구나 운영 가능한 경량 노드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 오버 프로토콜(OverProtocol)을 개발해 글로벌 웹3(Web3)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업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전문 지식 없이도 리워드 획득과 바우처 거래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오버플렉스(OverFlex)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의 실생활 접목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계열사인 다날핀테크에서 개발 중인 SaaS(Stablecoin-as-a-Service) 플랫폼의 ▲웹 결제 표준 x402 프로토콜 적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저비용 정산 인프라 구축 ▲AI 에이전트 결제 네트워크 구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도화 시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x402 프로토콜은 웹상에서 콘텐츠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복잡한 중개 과정 없이 즉각적인 가치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기술 표준이다. 슈퍼블록의 김재윤 대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그동안 축척해 온 신용공여 종목 모니터링 및 위험 관리 노하우를 인공지능(AI) 모델로 학습시켜 구현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를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는 기간수익률, 변동성, 섹터, 시가총액 등 신한투자증권이 실제 신용공여 관리 과정에서 활용해 온 핵심 위험 판단 기준들을 AI가 학습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신용공여 종목의 위험이 언제, 어떤 요인으로 높아지고 있는지를 일간 단위로 분석 및 추적할 수 있다. 또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는 올해 8월 신한 SOL증권 앱 내에 출시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의 주요 업데이트로 기존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신용공여 영역까지 확장한 서비스다. 신용공여란 증권사에서 고객이 가진 자산(주식과 현금 등)을 담보로 금전을 대출하거나 증권을 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산 주식 자체가 담보 역할을 하여 더 유연한 투자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담보로 잡은 주식의 변동에 따라 담보비율이 떨어지는 경우 추가 납부의 위험이 발행할 수 있다. 상환능력에 비해 대출금이 과도할 경우 개인신용평점이
[FETV=이건혁 기자] 최근 금 투자 대안으로 은이 부상하고 있다. 금값이 최근 횡보하며 금에 대한 투심이 주춤한 가운데, 글로벌 은 가격 상승에 따라 은ETF가 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ETF가 1개월 수익률 20.5%(NAV 기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준 KODEX 은선물(H)의 1개월 수익률은 전체 ETF 중 두 번째로 높다. 최근 3개월 38.0%, 6개월 56.7%, 1년 76.7%, 연초이후 86.3% 등 장기 수익률에서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은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은 ETF인만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KODEX 은선물(H)은 이달 들어 열흘간 개인 순매수가 135억원 수준에 달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355억원으로 증가세가 뚜렷했다. 은 가격은 지난 9일 온스당 60달러 수준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글로벌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주목받았지만, 연말 들어 은 가격 상승폭은 금을 앞지르는 흐름이다. 금 관련 주요 ETF들은 1개월 수익률
[FETV=이건혁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5년 10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라고 밝혔다. 콜드월렛 보관 비중은 98.33%다. 핫월렛(Hot wallet)은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 디지털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지갑이며, 콜드월렛(Cold wallet)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업비트는 이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98% 이상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핫월렛 역시 1%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실제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중 가장 낮은 핫월렛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다른 거래소들이 82~90% 수준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유지한 반면, 업비트는 98.3%로 가장 높았다. 디지털자산 가격 상승과 신규 거래지원 확대로 입출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업비트는 고객 자산 보호에 매진하며 핫월렛 비중을 2% 미만으로 견고하게 유지했다. 업비트는 전사적 보안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FETV=임종현 기자] 전국 시니어 동호인들의 파크골프 축제가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8일 대구광역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의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브랜드 철학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대회는 여자부(A·B코스)와 남자부(C·D코스)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종합산 최소 타수 집계)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해 경기 진행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예의 남녀 초대 챔피언은 각각 최소 타수 51타를 기록한 남자부 서충열(59세, 광주광역시) 씨와 여자부 양미숙(58세, 대구광역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녀 2위부터는 불과 1~2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스크래치 승부가 펼쳐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삼정KPMG와 함께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부실예측모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형은 거시경제 흐름과 기업의 경영상황을 종합 분석해 부실 위험을 사전에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AI 기반 실시간 자동 진단 체계로 고도화된 점이 특징이다. 신보는 우선 기존 단일 모형 체계에서 벗어나 업종·규모·업력 등 기업 특성별로 모형을 세분화해 예측 정밀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고위험·취약 기업군을 조기에 파악해 보증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의 Open API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주요 경제지표를 자동 수집하고 머신러닝·딥러닝 등 AI 기술로 변수 간 복잡한 상관관계를 학습하도록 설계해 예측 오차를 최소화했다. 이번 모형에는 사용자가 예측 결과의 판단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XAI(설명가능 AI)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내부 심사와 정책결정 과정에서 보다 설득력 있는 판단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을 통해 신보는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학습·검증까지 AI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표준
[FETV=임종현 기자] JT저축은행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5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성황리 종료하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과 전 임직원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기도거점아동보호기관과 ‘제5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1500만원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긴급 의료비, 심리 치료, 아동학대예방 종사자 양성 등에 활용된다. JT저축은행의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은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JT저축은행의 공식 SNS플랫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한 참여형 컨텐츠를 통해 약 3만명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전년 보다 컨텐츠와 참여 인원이 더욱 확대됐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3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JT저축은행의 제 5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학대피해아동을 긴급 지원하는 경기도광역새싹지킴이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아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해, 생성형AI 기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예금·펀드 등 금융상품의 원스톱 가입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9월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인 'NH하나로브랜치'에 AI에이전트를 탑재했다. 금차에는 이를 업그레이드해 ▲이상거래 탐지 ▲자금보고서 자동생성 등을 구현했고, 기업고객은 텍스트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자금현황, 계좌거래, 재무리포트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본부승인금리를 적용한 예금신규 및 펀드 등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상품을 가입하고 ▲예금·펀드 해지 ▲잔액증명서·금융거래확인서·부채증명원·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조회 ▲금융결제원(U-note) 전자어음 조회 등 다양한 업무도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AI 기반의 자동화된 자금관리 서비스는 기업고객의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AI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예술 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가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COMEUP 2025)에 참가해 예술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컴업 2025에서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예투(YEATU)와 글로벌 아티스트 매칭 솔루션 에버링크(EverlynQ)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예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통해 예술 콘텐츠의 가치 리포트와 미래 수익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정품 인증 기술 에버씰(EVERSEAL)로 투명한 소유권과 거래 이력을 보장한다. 에버트레져는 최근 미국과 영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크로스보더 문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제1금융권인 BNK경남은행 모바일 뱅킹 내 서비스 런칭,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등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았다. 해외에서는 영국 런던의 센트럴 필름 스쿨과 PoC(기술검증)를 체결하고 뉴욕 및 캐나다의 주요 혁신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금융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오전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한국무역협회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만남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 역동적인 금융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진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금융을 매개로 한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