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학교 현장의 반복적 행정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교사가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26학년도에 AI 기반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시범학교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출결관리, 상담 기록, 문서 작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다양한 행정 프로세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U+슈퍼스쿨’은 LG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실제 교사 행정 업무 흐름을 반영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교원의 수업·학생 지도 중심 업무 전환을 돕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제주 시범학교에서 수집된 요구사항과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기업 슈퍼스쿨과 함께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크리스마스 단편집과 신규 영웅 ‘노움 의사 노엘’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단편집 ‘고요한 여관, 거룩한 전장’은 노움 종족과 개미 세력 간 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 ‘노엘’이 상처 입은 노움들을 치유하며 평화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규 영웅 ‘노움 의사 노엘’도 함께 추가됐다. 노엘은 지속성 기술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과 회복·지원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파티 생존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노엘 출시를 기념해 24일까지 한정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모으는 ‘돌려라 빙고 보드’ 이벤트가 18일까지 열린다. 1월 22일까지는 부유성과 농장에 크리스마스 테마가 적용되며, 19일까지 길드 레이드 ‘산타의 선물공장’도 운영된다. 신규 단편집과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노타는 가동호 이사가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역 SW·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기술·정책·사업화 등 항목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정부 표창이다. 가 이사는 노타가 추진해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교통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타는 올해 대전광역시 전역 800여 개 교차로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단위 ITS 고도화 사례를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국산 AI 반도체 기반 교통관제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산 반도체의 성능 및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교통 솔루션 협력을 추진하며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가동호 이사는 “ITS 사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 교통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기술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 월렛은
[FETV=장명희 기자] 그리스 정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프리미엄 그릭 요거트 전문 브랜드 그릭데이가 글로벌 티 브랜드 공차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그릭요거TEA'(그릭요거티) 4종이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5톤을 기록하며 협업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은 단순히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을 넘어, '그릭데이 시그니처 요거트'의 압도적인 품질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제품은 유청을 85% 이상 제거한 그릭데이의 고단백·저당 요거트를 사용해 건강한 포만감을 제공한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이나 건강한 간식을 찾는 MZ세대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 상의 폭발적인 반응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쏟아지는 ‘내돈내산’ 리뷰 영상들은 새콤함과 달콤함의 밸런스, 프리미엄 요거트의 꾸덕한 질감과 농후한 맛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또한 과일 토핑과 어우러진 요거트의 식감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보는 재미’까지 채웠다는 평가다. 그릭데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그릭데이의 핵심인 '그리스 정통 방식'으로 만든 시그니처 요거트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FETV=장명희 기자] 2025년 12월 11일, 스위스 프리미엄 논알콜 와인 브랜드 ‘리무스(Rimuss)’ 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 음주를 피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논알콜 와인이 MZ세대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리무스는 단순한 탄산음료가 아니다. 포도를 정통 와인 공정으로 발효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한 ‘0.0% 논알콜’ 제품이다. 발효 없이 향만 첨가하는 무알콜 음료와 달리, 와인의 깊은 풍미와 구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코올 함량은 1%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선보인 제품은 ▲로사토 드라이 ▲비앙코 드라이 ▲모스카토 ▲리치 펄 등 4종으로, 각기 다른 향미와 스타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드라이한 로사토와 비앙코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피니시가 강점이며, 모스카토와 리치 펄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단맛으로 여성 소비자와 논알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리무스 로사토 드라이는 논알콜 국제 와인 대회 ‘Mundus Vini 2024’에서 금상과 Best of Show를 동시에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음주 대체재를 넘어,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서울의 공공주거와 도시정비를 담당한다. 하지만 최근엔 그 역할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SH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에 876억원을 대여하고 상환 시점을 1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SH는 서울시의 공공주거 정책과 도시정비·재생을 집행하는 대표 공공기관이다. 높은 주거비, 택지 부족, 임대주택 노후화 등 서울 고유의 구조적 문제 속에서 SH의 역할은 타 지방 개발공사보다 훨씬 정책적 성격이 강하다.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공성’과 ‘재무건전성’ 사이의 균형이 요구되고 있다. 공공성의 역할로 인해 SH의 사업은 단기 수
[편집자 주] 기업의 실적은 대개 시장에서 잘 알려진 주력 사업 성과에 좌우된다. 하지만 전사 성과의 흐름을 실제로 견인하는 축이 때로는 조용히 성장한 비주류 사업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FETV는 각 기업에서 새롭게 부상한 사업부나 기존에 비춰지지 않았던 효자 계열사를 조명하며 기업의 성장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FETV=이신형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SW 중심 구조에서 IT 종합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AI·로봇 투자 확대와 GPU 5만장 도입 계획의 직접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며 성장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과 IT 부문을 맡는 핵심 계열사다.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차량 내비게이션과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담당하는 ▲ 차량 SW부문과 그룹사와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아웃소싱(ITO)부문 그리고 ▲시스템 구축(SI) 부문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제조 공정과 차량 개발 생태계가 고도화되면서 IT 의존도가 확대돼 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업 재편에 따라 IT 기반 비중이 점차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2030년까지 M&A 등을 통한 종합게임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소셜카지노 장르로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지만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 소셜카지노 장르의 더딘 성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필요성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5년 내 종합 게임사 도약 선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3일 열린 ‘상장 10주년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넥스트 챕터(Next Chapter)’를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핵심 역량 ▲사업부별 성장 전략 ▲중장기 성장 비전 등을 제시했다. 김가람 대표는 “소셜카지노의 견고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M&A와 신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유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경영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전환하
[FETV=장명희 기자] 파충류사료 전문 기업 ㈜이오하모니가 파충류 장내 건강 관리를 위한 신규 유산균 제품 ‘바이탈밀 락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충류 장 조직과 미생물 구조에 최적화된 맞춤형 포뮬러를 적용해, 소화력 개선, 스트레스 완화, 영양 흡수율 증가, 면역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영양제다. ‘바이탈밀 락토’는 락토바실러스·비피더스균 등 유익균 2종과 프로바이오틱·효소를 결합한 3중 작용 포뮬러로 구성되어 있다. 캡슐 한 개당 30억 CFU의 풍부한 유산균을 제공하여 장내 균형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배변 리듬 정상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오하모니는 “파충류는 환경 변화에 따라 장 기능이 쉽게 약화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이 필요하다”며 “바이탈밀 락토는 하루 1회 급여만으로 장 건강과 영양 흡수 효율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식이섬유를 낮추고 칼슘·인 흡수 균형을 맞춘 조성으로, 성장기 개체와 활동량이 많은 개체 모두에게 적합한 영양 균형을 제공한다. 다양한 파충류 종에 급여할 수 있으며, 초보 사육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캡슐형 포맷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