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이 모바일을 통한 간편 대체출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증권은 오는 29일부터 고객이 보유한 국내·해외주식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증권사 계좌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타사 대체출고를 위해 유선 접수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토스증권은 신청부터 출고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단순하다. 토스증권 계좌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은 MTS 우측 상단의 전체 탭에서 ‘설정 > 계좌 > 이체 > 주식보내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명의 계좌 간 이전만 가능하며, 1주 단위로 출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간과 처리 방식은 자산군별로 다르다. 국내 주식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간 출고가 가능하고, 그 외 시간에는 예약접수를 받는다. 해외 주식은 예약접수만 가능하며, 오후 1시 이전 접수분은 당일, 이후 접수분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된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은 건설중장비 부품기업 진성티이씨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27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 규모는 약 151억원으로, 교환 대상은 진성티이씨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24만8388주다. 발행 조건은 만기 3년, 표면 및 만기이자율 0%이며, 풋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S증권은 이번 교환사채 물량을 단독으로 인수한 뒤 곧바로 투자자 대상 셀다운을 진행한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무전략을 통해 기업들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MMORPG ‘로한2 글로벌’과 함께 크로쓰(CROSS)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신한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회원이며, 이벤트 세부 조건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CROSS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ROSS는 넥써쓰(옛 액션스퀘어)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쓰이는 기축통화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150 CROSS 이상 거래한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하여 100 CROSS를 지급한다. ‘CROSS 거래 왕중왕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CROSS를 1000만원 이상 거래한 회원 대상으로 거래금액 규모에 따라 총 9만 CROSS를 지급한다. 이정우 코빗 CTO/CPO는 "크로쓰의 로한2 글로벌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에어드랍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WM센터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일 개최된 개점식에는 고경모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만식 WM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산WM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WM센터는 기존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했던 부전지점을 해운대구 중동으로 이전하고, 울산지점과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진투자증권의 경남권 거점 자산관리 특화점포다. 해운대구 중동 L타워 2층에 위치한 부산WM센터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18명의 전문 프라이빗 뱅커(PB)가 상주하고 있으며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존 울산지점과 부전지점의 결합으로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WM센터는 국내, 해외, 비상장, 금융상품 등 분야별 전담 PB를 배치해 해운대 지역 고액자산가, 금융법인 및 일반법인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재테크 특강도 상시 운영한다. 조성호 부산WM센터장은 “경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핵심 기업과 인프라 공급망을 동시에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6일 신규 상장했다. 출시 상품은 ‘RISE 엔비디아 고정테크100 ETF'와 ‘RISE AI반도체 TOP10 ETF’다. AI 산업은 칩 설계·플랫폼 기업(엔비디아)과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리·장비 기업(HBM 밸류체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다. 이번 ETF 2종은 글로벌과 국내 AI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RISE 엔비디아 고정테크100 ETF’는 국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을 최대 비중으로 고정 편입하는 ‘고정테크100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앞서 출시된 ‘RISE 테슬라·팔란티어 고정테크100’ ETF에 이어 엔비디아를 25% 비중으로 고정 편입하고, 나머지 75%는 ‘KEDI 미국테크100 지수’ 내 미국 대표 기술주로 채워 집중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연금계좌 투자 시 절세 효과까지 더해져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RISE AI반도체 TOP10 ETF’는 국내 AI 반도체 전방위 밸류체인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FETV=박민석 기자] KCGI자산운용이 선보인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에 134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지난 4월 첫 출시한 KCGI목표전환형 1~3호펀드에 4개월간 5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26일 KCGI자산운용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1개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펀드[채권혼합] 3호’에 총 1347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KCGI 목표전환형 펀드는 4개월 만에 5000억원에 육박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모집된 펀드는 국채·통안채·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는 30% 이하를 배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인 연 6%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업계는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로 돌아서고,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흥행 배경으로 꼽는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이나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데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자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28년 4월 만기의 A+ 이상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5일 기준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환산 3% 수준이다. 중도 매매가 가능해 금리 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금리 상승 시 추가 매수를 통한 수익 확대가 가능하고, 금리 하락 시에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예금과 달리 중도 매도 시 약정 이율이 낮아지지 않으며, 개별 채권보다 높은 유동성과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A+등급 이상의 회사채를 편입하는 동시에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채권, 어음, 국고채, 특수채, 통안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실전투자대회 '더블업리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블업리그는 참가자들이 실제 투자 환경에서 경쟁하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DB증권은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투자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는 DB증권의 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주식, ETF, 선물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투자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DB증권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성적을 거둔 투자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DB증권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더블업리그는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추가 포인트와 경품이 지급된다. DB증권 관계자는 "더블업리그는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이며
[FETV=박민석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이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1만8000주가 발행되며, 액면가는 5000원이지만 실제 발행가는 1주당 5000만원으로 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한다.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연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자를 통해 조달할 9000억원과 올해 하반기 당기순이익 전망치(6000억원)를 합산하면 12조원 수준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몇 년간 자본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올해 3월에는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넥스트 드림)’ 3차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무 조정 중이거나 개인 회생이 확정된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함께만드는세상)과 공동 운영된다.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채무 부담을 덜고, 일상을 회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 겹치면서 청년 부채 문제는 심화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은 20대가 36.2%로 가장 높았고, 30대 역시 32.4%에 달했다. 넥스트 드림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실효적인 자립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비 지원과 무이자 대출로 채무 조정 과정에서 소액 자금 부족으로 인한 실패나 고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