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 증가액은 8020억원이며 이 중 개인 순매수 금액은 257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시장 지수 대비 우위를 점했다. 연초 이후 14.58%의 성과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0.72%를 기록한 S&P500과 -1.12%에 그친 나스닥100 지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해당 ETF는 미국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한다.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 섹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최근 AI 중심 기술주 편중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미국의 우량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변동성이
[FETV=이건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벌어진 군사충돌에 대해 "마무리 수순"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0일 iM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발 중동사태 종료 임박을 시사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4~5주를 점쳤던 예상보다 앞당겨진 셈이다.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이번 입장 변화에 배경으로 정치·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우선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11월 중간선거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유가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감안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iM증권은 금리 하락을 원하던 트럼트 대통령 입장에서는 전비 부담으로 국채 금리 급등 위험이 있는 점도 출구를 마련한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iM증권은 "출구전략 가시화는 전쟁 장기화 리스크를 크게 완화해줬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당연히 긍정적"이라며 "이번 이란 사태에 상대적으로 큰 악영향을 받은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
[FETV=김예진 기자] AI 반도체 인프라 구조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GPU, SSD의 유기적 결합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투자 전략을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한 상품명 변경이 이뤄졌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의 명칭을 ‘SOL 글로벌AI반도체탑픽 액티브’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함께 GPU, HBM, SSD가 맞물리는 새로운 인프라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SOL 글로벌AI반도체탑픽 액티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의 비중을 약 45% 수준으로 구성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핵심 기업 비중을 약 44% 수준으로 편입하며 제조 경쟁력에도 무게를 뒀다. 지난 9일 기준 주요 종목 구성을 보면 삼성전자 23.3%, TSMC 20.8%, SK하이닉스 14.6%, 마이크론 7.2% 등 메모리와 파운드리 대표 기업 비중이 전체의 약 66%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브로드컴 7.0%, 엔비디아 6.6%, ASML 4.8%, AMD 3.1% 등 AI 생태계 전반의 종목들을 고루 담아 분산 효과를 추구했다는
[FETV=심수진 기자]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이 원자력 테마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하며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라고 언급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86.8%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원자력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최근 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2038년 30테라와트시(TWh)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해당 ETF의 성과는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55.98%보다 높은 86.8%로 집계됐다. 최근 1년(205.33%), 3년(476.71%) 수익률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6월 상장된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인 ACE 원자력TOP10 ETF는 ▲현대건설(28.51%) ▲두산에너빌리티(21.40%) ▲대우건설(10.65%) 등 핵심 종목 3개
[FETV=김예진 기자] 중국 정부가 66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반도체 자급률 높이기에 나선 가운데 현지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공개됐다. KB자산운용이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을 포진시킨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는 약 66조원 규모의 ‘빅펀드 3기’를 조성해 반도체 국산화와 독자적 공급망 구축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에서 AI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한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해당 ETF는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AI 반도체 밸류체인 내 대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투자 영역은 AI칩, 파운드리, 광통신모듈, 반도체 장비 등이며, 매월 신규 상장 종목을 검토해 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연 4회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비중을 조정한다. 10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과 비중을 살펴보면 중지이노라이트 15.6%,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 14.5%, 하이
[편집자 주] 이사회는 회사의 경영전략·경영목표를 설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 내 변화는 한 회사의 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에 FETV는 각 기업의 이사회 구성 현황과 주요 활동내역 등을 들여다봤다. [FETV=이건혁 기자] 한화투자증권 보수위원회가 임원 성과급 안건을 한 차례 보류한 뒤 재심의 끝에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건 상정 전 사전 조율이 이뤄지는 이사회 운영 특성상 이견이 드러나는 경우가 드문 만큼, 독립이사가 보수 체계 점검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사례로 해석된다. 10일 한화투자증권이 공시한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투자증권 이사회 내 보수위원회는 총 5차례 회의를 열었다. 회의 안건은 주로 이연성과급 지급 관련 사안이었으며, 이 중 4건은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11일 열린 제1차 보수위원회에서는 ‘2024년 임원 성과급 산정 및 이연성과급 지급 심의’ 안건이 보류됐다. 보고서에는 보류 배경에 대해 “성과급 산정 책임 강화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해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기재됐다. 이후 같은 해 2월20일 열린 제2차 보수위원회에 동일 안건
[FETV=김예진 기자] 철(Fe) 기반 MRI 조영제 신약 개발사 인벤테라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를 본격화한다. 임상 3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용화와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공모자금의 7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술성장특례로 입성을 추진하는 만큼 상장 이후 매출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지분 구조 유지 등이 과제로 꼽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인벤테라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벤테라는 기술성장특례 요건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18만 주, 모집가액은 1만2100원에서 1만6600원이며 모집 총액은 최대 195억8800만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며 일반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인벤테라는 2018년 설립된 MRI 조영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철(Fe) 기반의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가돌리늄(Gd) 계열 조영제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해상도를 높여 정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에 특화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근골격계와 림프혈관계 조영제 등이 있다. 근골
[FETV=심수진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전문 기업 케이솔루션이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선다. 일반 공모를 통한 IPO 대신 상장 확실성이 높은 스팩 합병을 선택한 것은 코스닥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솔루션은 지난 2월 12일 디비금융제12호스팩과 합병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케이솔루션은 예심 청구에 앞서 지난해 전환사채 발행과 세 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며 재무 구조를 정비했다. 케이솔루션의 매출 규모는 최근 4년 사이 약 2.3배 확대됐다. 2021년 99억9428만원이었던 매출액은 2022년 150억338만원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229억2153만원, 2024년 228억522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8억7995만원으로 전년 동기(169억9276만원) 대비 46.4%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억4911만원으로 전년 동기(9억7660만원) 대비 24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7억5045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2404만원) 대비 1311% 증가했다. 판관비를
[FETV=김예진 기자] 쿠쿠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쿠쿠홀딩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5.1%이며 배당금 총액은 481억7150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당사 보유 자사주를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산정됐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번 배당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배당금 재원은 지난 2025년 11월 11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1891억9215만원의 일부를 활용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배당금은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1978년 성광전자로 설립된 쿠쿠홀딩스는 2002년 쿠쿠전자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1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7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를 각각 신설하고 지주회사 체제인 쿠쿠홀딩스로 전환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쿠쿠전자는 전기밥솥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주방·생활가전 전문 기업이다. 전기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FETV=김예진 기자]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정산 인프라 허브 역할을 통해 성장성을 높여갈 전망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추진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체계와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등 주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9일 iM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운영하는 CPN(Circle Payments Network)의 공식 파트너로 등재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인프라 실행 기반을 확보했으며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허용된 국가를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소비자가 국내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때 국내 가맹점에 원화로 정산해 주는 결제 구조를 시행 중이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될 경우 CPN의 글로벌 정산 표준과 토월렛의 지급 인프라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정산 인프라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성을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간편현금결제 1위 기업으로서 계좌 기반 내통장결제 가입자가 늘고 있다"며 "외화 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