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차주들을 위해 신뢰성 높고 합리적인 일감을 무료로 중개하는 ‘콜오더(Call Orde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콜오더는 물류업에 종사하는 상용차 차주들이 일감을 더욱 편리하게 검색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물류업에 종사하는 차주들은 물류 중개 플랫폼에 가입해 운송 물량을 찾아왔다. 물류 중개 플랫폼은 일감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월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고 운송 건별로 수수료까지 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있었다. 화물 무게, 적재 형태 등 일감 정보가 부정확해 겪는 어려움도 존재했다. 운송을 끝낸 뒤 이용료 정산이 늦어지는 불편을 겪어 왔다. 현대커머셜이 선보인 콜오더는 상용차 차주들의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신뢰성 높은 일감 찾기를 중개하는 무료 서비스다. 차주들은 현대커머셜 고트럭 앱만 다운받으면 쉽게 일감을 찾을 수 있으며 화물을 보유한 화주사는 운송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직접 발주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콜오더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연구소 일감을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현대커머셜은 신뢰도 높고 운임료가 안정적인 대기업 계열 화주사와의 전속 계약을 통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 'THE iD. 1st(디 아이디 퍼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HE iD. 1st는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기프트와 포인트 적립을 제공해 고객의 다채로운 일상 생활 곳곳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THE iD. 1st는 5대 프리미엄 영역에서 연간 최대 15만원의 할인 기프트를 제공한다. ▲백화점 ▲여행(해외·항공·호텔) ▲온라인쇼핑몰 ▲골프 ▲병원 업종에서 건별 5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만원 할인 기프트는 연 최대 3회,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THE iD. 1st는 적립한도 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국내 가맹점 이용시 결제 금액의 1%를 한도없이 적립해준다. 특별 영역인 일상·쇼핑·여가·해외 업종에서 이용시에는 포인트 적립률을 상향해 제공한다. ▲일상(음식점·편의점·커피전문점·병원) ▲쇼핑(백화점·면세점·프리미엄아울렛·온라인쇼핑몰) ▲여가(항공·공연) 이용시 1.5%를, 해외 가맹점 이용시에는 3%를 적립해준다. 특별 영역 혜택 또한 마찬가지로 적립 한도 없이 제공한다. THE iD. 1st는 공항 라운지 서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025년 브랜드 광고(캐릭터편) 공개에 맞춰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일 공개된 신협의 2025년 TV CF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온라인 이벤트(11월 14일~25일)와 2차 오프라인 이벤트(11월 26일~12월 5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이벤트는 신협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신협의 2025년 브랜드 광고(캐릭터편)을 시청한 뒤 감상평과 함께 ‘신협과 어울리는 K-□□와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고 설문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34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갤럭시 S25(1명) ▲갤럭시탭 S10(3명) ▲네이버페이 3만원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200명) 등이 지급된다. 2차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국 신협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점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어부바 시크릿카드를 제공하며 스페셜 카드를 받은 고객은 신협 공식 유튜브 구독 인증을 통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3(2명) ▲에어팟 프로3(4명)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 협의회(이하 핀테크AI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핀테크AI 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공식 협의체로 총 4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핀테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소통 창구로서 제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AI 규제 완화 논의 ▲API 기술 표준 마련 ▲핀테크와 AI 융합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핀테크AI 협의회장 취임사를 통해 “금융 버티컬에서 우수한 퍼포먼스의 AI 에이전트와 서비스들도 충분히 국내에서 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기존 제도의 유연성과 진행 속도가 매우 떨어져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낮은 퍼포먼스를 적용할 수 밖에 없거나 단순 실험에만 그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라며 “핀테크 업계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정리하고 AI 기술 시범 적용부터 정식 인가까지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형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5년 국내 금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 공동업무시스템의 계좌기반 API를 적용해 영업점 창구에서도 타행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할 수 있는‘오프라인 오픈뱅킹’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기존 비대면 채널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오픈뱅킹 기능을 대면 창구까지 확대한 것으로, 농협은행 입출식 활동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타행 본인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타행 계좌에서 출금해 당행 입출식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777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신규 가입한 고객 중 7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크루아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금액을 인출한 후 당일 농협은행 예·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77명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7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10명) ▲파리바게뜨 교환권(25명) ▲BBQ 치킨세트(35명)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금
[편집자 주] 금융권이 정부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보호 체계를 재정비 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사들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뿐 아니라 전 계열사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사들의 소비자보호체계 현황을 들여다 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에서 오랜 기간 소비자보호를 총괄해왔던 박현주 부사장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올해 말 만료되는 그의 임기와 함께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담당임원 2년 임기 보장 권고사항이 맞물리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신한금융뿐 아니라 신한은행에서도 4년째 소비자보호그룹장을 맡아오고 있다. ◇ELS 판매 잔액 2.4조…과징금 부담감은↓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잔액은 2조3701억원으로, 국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ELS 판매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9% 수준이다. 신한은행도 홍콩 ELS 관련 불완전판매 이슈로 지난해 1분기 274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다만 이후 2분기에는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913억원의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이
[편집자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보험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미 각국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 등 3개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실적과 전망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아시아지역 거점인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리의 순이익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북미·유럽지역 거점인 영국 로이즈(Lloyd’s) 캐노피우스(Canopius)에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며 ‘투트랙(Two-Track)’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손잡은 중국 합작법인 역시 매출이 6배 이상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리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117억원에 비해 537억원(25.4%)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1억원에서 133억원으로 92억원(224.4%) 급증했다. 삼성리의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아시아지역 거점인 삼성리와 북미·유럽지역 거점인 캐노피우스를 양대 축으로 해외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 이후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통합등급 ‘A’ 등급은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올해 분야별 세부 등급은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B+’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1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으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2022년에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라이프(Green Life) 2030’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후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ESG 경영의 체계화, 고도화를 위해 ESG협의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FETV=이건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규제 장벽을 낮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관련 사업자들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D-CON 2025’ 행사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를 우리가 다 통제하고 막을 수 있겠나”며 “지금 몇 년 지나서 돌아보면 틀린 생각이었다”고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규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비유했다. 이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과도한 규제에 대한 반감이 있다”며 “투자의 자유를 얻고 싶어서 규제가 많은 국내 거래소보다 해외 거래소로 나가는 분들이 많은 만큼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도 우려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아기가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교육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025 Next 100 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의 개회사,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의 축사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주요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대담, 발제 및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구민 국민대 교수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정책금융의 효율적 활용 방안), 강기석 서울대 교수(이차전지 산업 육성전략),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전략)가 각각 주제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털 등이 참여해 정책금융 활용방안, 이차전지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강화된 글로벌 무역장벽과 미·중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