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은행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심층 리서치’ 개발해 AX 가속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심층 리서치는 직원의 산업·기업 분석 요청에 따라 내부 금융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해 단시간 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 초안을 제시하는 지능형 보고서 작성 지원 시스템이다. 단순 정보 나열에 그치던 기존 AI와 달리, 내부 핵심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맥락을 이해하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며, 자료 수집·정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글로벌 범용 AI인 MS 코파일럿과 자체 개발 심층 리서치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AI 업무 환경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코파일럿이 산업 동향·뉴스 등 외부 정보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심층 리서치’는 은행 내부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보고서를 생성한다. 외부 인사이트와 내부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분석의 정교함과 데이터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심층 리서치를 고도화해 AI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체결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안전 설비·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수혜기업(중소기업)의 작업환경 맞춤형 개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기술 실증과 확산의 기회를 얻고, 수혜기업은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KB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화재·끼임·충돌·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상용화한 중소기업이며, 이번 공고를 통해 총 50개사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방식은 공급기업의 사업계획서에 기반한 1차 사업비 지원(1단계)과 사업성과에 따른 후속 사업비 지원(2단계)으로 구성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매칭된 수혜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여부와 안전 수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손잡았다. KB손보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병주 KB손보 GA영업부문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판매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및 자율업무 점검,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품 판매를 위한 단순 협력을 넘어 영업현장의 불건전 영업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병주 부문장은 “보험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가치를 확립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 과제”라며 “지에이코리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건강한 보험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이건혁 기자] 나우IB가 2024년 임원 보수를 큰 폭으로 줄였다. 장부상 당기순이익은 급증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다만 2019년 이후 임직원 보수는 뚜렷한 우상향을 이어온 반면 배당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주주환원과 보상정책의 균형을 둘러싼 시선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나우IB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는 3억5800만원으로 공시됐다. 전년(5억3500만원) 대비 33.1% 감소한 수준이다.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은 없었다. 당기순이익만 보면 같은 기간 19억원에서 79억원으로 늘었지만, 임원 보수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다만 실제로 영업활동으로 유입된 현금흐름은 2023년 118억원에서 2024년 21억원 수준
[편집자주]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 논의와 조달비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업 경쟁력과 수익 구조 다변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환경에서 최고경영자(CEO) 취임 1년은 전략 방향과 실행력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첫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에 FETV는 주요 카드사 CEO들의 1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의 취임 1년은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독자카드사 전환을 통한 수익·비용 구조 개선으로 요약된다. 내수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 등 업권 전반의 수익성 압박 속에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당시 단기간 내 전 영역을 선도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는 어렵다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진 대표는 그룹 내부가 아닌 외부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대형 카드사에서 마케팅팀장·금융사업실장·오퍼레이션 본부장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현장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우리금융이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이 맡아오던 기존 인사 관행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권현원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지난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끊어진 중단배당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실적 ‘여력’에 따라 중간배당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재개 가능성 자체를 닫아놓고 있지는 않고 있다. 결산배당의 경우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다. ◇지난해 연간 순익 103.5억, 전년보다 350%↑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연간 103억477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0.24%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액은 254억2941만원, 영업이익은 122억7913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9.39%, 263.95% 증가했다. 최근 투자기업의 기업공개(IPO)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처음으로 19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석현 대표이사의 자본력 개선 최우선 방침에 따라 올해도 안정적인 K-ICS비율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190.1%로 9월 말 179.8%에 비해 1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12월 말 157%에 비해 3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3월 이석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서 4개 분기 연속 K-ICS비율이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90%를 넘어섰다. 현대해상은 이 대표 취임 첫 달 자본 확충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당시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
[FETV=김예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354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 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결정된 배당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원이다. 이는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현금 배당금액 1467억원 대비 3배 이상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다. 현금 및 주식 배당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 주, 우선주 약 18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 주 등을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2025 사업연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약 1조5000억원을 감안했을 때 주주환원 성향은 약 40%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 안수현 사외이사(감사위원)를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안수현 사외이사 후보자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총 1744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 1주당 300원, 종류주 1주당 3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종류주식 배당금은 미래에셋증권 우선주 기준이다. 보통주에는 1306억원, 우선주에는 총 438억원을 지급한다. 같은 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으며 다음달 2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9150억원, 당기순이익 1조59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1.2%, 72.2% 증가한 수준이다.
[FETV=이건혁 기자] 한창제지가 주식병합과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창제지는 1주당 액면가액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한다고 밝혔다. 발행주식은 5966만7486주에서 1193만3497주로 줄어든다. 한창제지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고 다음달 26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한다. 주식병합은 4월29일 효력이 발생될 예정이며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창제지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한 것이라 공시했다. 같은 날 한창제지는 자산재평가도 결정했다. 자산재평가는 자산 및 자본 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다. 지난 6일 한창제지는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2025년 기준 한창제지는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과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