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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K-ICS 역대 최고…이석현號 자본력 개선 집중

작년 12월 말 잠정 K-ICS비율 190.1%
이석현 대표 취임 후 4개 분기 연속 상승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처음으로 19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석현 대표이사의 자본력 개선 최우선 방침에 따라 올해도 안정적인 K-ICS비율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190.1%로 9월 말 179.8%에 비해 1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12월 말 157%에 비해 3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3월 이석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서 4개 분기 연속 K-ICS비율이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90%를 넘어섰다.

 

현대해상은 이 대표 취임 첫 달 자본 확충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당시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2배 증액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현대해상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통해 “건전성 확보와 수익성 강화에 전사적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도 이 대표의 자본력 개선 최우선 방침에 따라 K-ICS비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보완자본을 제외한 기본자본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말 잠정 기본자본 K-ICS비율은 65.9%다.

 

현대해상은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부채 민감액 관리로 K-ICS비율 추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불확실한 대외 변수에 치열하게 대응하면서 자본력 개선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자본력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익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