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열사를 추모하는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이번 추모관 개설은 서울보증보험 본사 부지에 있던 정신여학교(현 정신여중·고) 졸업 후 모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김마리아 열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김마리아 열사는 항일여성운동단체인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이끌었다. 그는 3·1운동 당시 관련 비밀문서와 태극기, 역사책 등을 교정 뒷마당에 있던 회화나무 구멍에 숨겼으며, 이 나무는 ‘독립운동 나무’로 불리게 됐다. 회화나무는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쓰러졌으며,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제거됐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김마리아 열사의 후배인 정신여고 학생들이 2·8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모습과 쓰러진 회화나무를 활용해 만든 교탁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회화나무를 온라인 3D로 복원해 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선보이고, 방문자들이 온라인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김마리아 열사를 추모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돼시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수익 기반 확충에 나선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200~22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DB손보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계획’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DB손보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주주 환원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4개 전략과제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사업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주주환원율은 오는 2028년까지 35%를 목표로 점진 확대해 주주 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DB손보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보유 중이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시장에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기업가치 제고 핵심 지표로 선정한 K-ICS비율은 200~22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K-ICS비율 200% 상회 시 주주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손익 적자가 전년의 3분의 1 규모로 축소됐다. 28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손실은 340억원이다. 2023년 1105억원에 이어 당기순손실이 지속됐지만, 손실 규모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계약의 부담이자 감소로 인한 투자계약부채 적립 비용 감소 효과와 금리,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익 증가로 당기순손실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김재식 부회장<사진>이 약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김 부회장이 지난 25일 보통주 2만주를 주당 4747원씩 총 9494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17만주(0.09%)로 늘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는 공시일 종가 기준 4720원으로 전일 대비 100원(2.07%) 하락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로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이 예상되면서 선제적 자본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오는 3월 12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3월 5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6~4.2%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KB손보는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최대 9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1년 이내에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KB손보가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한다. 현대해상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 입사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으로 재직해왔다. 현대해상은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조용일 부회장, 이성재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 변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 대표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상장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연임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성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박 이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삼성화재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삼성화재가 박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하면서 업계 유일의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는 유지된다. 삼성화재는 2023년 3월 대법관 출신의 김소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삼성화재는 오너 또는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다른 대형 보험사들과 달리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외이사 중 의장을 선임하고 있다.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도 같은 달 19일,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여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한화손보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정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통계청장을 역임한 이인실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보험사는 반드시 기존 사외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연초부터 잇따라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 최대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다. 두 보험사는 올해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에 대응한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3월 26일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자율은 발행 당시 시장의 실세금리를 반영해 결정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조정 등에 따른 K-ICS비율 하락이 예상된다. 한화생명이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율은 165%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사내이사 멤버를 교체하고 금융당국 출신의 사외이사를 영입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성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경영지원실장인 박 부사장은 기존 사내이사인 하진안 전무의 뒤를 이어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박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동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손보 기업보험부문장을 거쳐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다. 한화손보는 나채범 대표이사와 서지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해 사내이사 3인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 2023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나 대표는 첫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화손보는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양기호 전 산은캐피탈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유 전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거쳐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요양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 건설, 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동맹을 결성했다.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요양시장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발족한 기구다. 포럼에는 공동간사사인 신한라이프케어, 현대건설을 포함해 총 7개 분야,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요양시설 운영사인 신한라이프케어와 신한라이프, 신한은행, 신한카드, 이지스자산운용, 군인공제회가 참여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통신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회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삼성웰스토리(식음료), 교원라이프(교육·생활문화), 부민병원(헬스케어) 등이 분야별 회원사로 합류했다. 포럼은 앞으로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요양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라이프케어는 회원사들의 기술와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요양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