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7일부터 사잇돌대출 심사에 비금융정보인 ‘네이버페이(Npay) 스코어’(이하 N페이 스코어)를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100% 보증을 통해 공급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이다.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 [사진 서울보증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4551193635_a66775.jpg?iqs=0.28787418560328504)
N페이 스코어는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금융정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빅데이터 기술로 처리해 만든 대안신용평가 모형이다.
이번 N페이 스코어 활용에 따라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나 대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등의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4월 서울보증보험은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사잇돌대출 적격 대출 조건을 기존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하위 50%로 확대한 바 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포용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경제 생활을 적극 뒷받침하고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