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첫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한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KE723편이다.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A350-900을 투입할 계획이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이 노선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 대한항공의 A350-900은 국제선 단거리 노선인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시즌 타이베이, 올해 하반기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A350-900은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다. 동급 기종보다 적은 탄소를 배출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인 만큼 대한항공의 ESG 경영 방침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대형기인 A350-900을 도입함으로써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조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 17주년 기념 발자취 영상 시청, 장기근속 직원 및 모범 직원 대상 표창장 수여, 창립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은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근간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지난 17년간 수많은 도전과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금의 회사로 성장한 것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창립 기념사를 전했다. 통합 LCC 비전에 대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최첨단 기단 확대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함께 성공적 통합에 역량을 집중해 인정을 넘어 사랑과 존중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2024년 말 현재 기단 31대, 국내외 60개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LCC 항공사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초 연간 탑승객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LCC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08년 1월 창립 이래 고객 중심의 서비스, 안전운항체계 강화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안전 경영 측면
[FETV=한가람 기자] 대한항공이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복조리는 22일부터 2월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등 6곳의 사업장에 걸린다. '복조리 걸기'는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복을 기원한다. 쌀을 조리로 담는 것과 같이 한 해의 복을 모은다는 의미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복조리 걸기 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행사는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톤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오늘 저를 이렇게 소개하며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아시아나항공 회장 조원태입니다'"라며 "아시아나항공 회장이란 수식어 하나일 뿐이지만 여기 담긴 책임감의 무게는 그 어느 것보다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16일 조원태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대한항공 회장이기도, 아시아나항공 회장이기도 한 제게는 두 회사의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은, 똑같이 소중한 가족"이라며 "한 가족이 된 여러분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아낄 자신이 있다. 그 진심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깊이 간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우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한 회사에 다른 회사가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만의 고유한 문화와 자산이 사라지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2년 후에 통합 항공사로 거듭날 때 어우러져 활짝 피어날 결실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로 거듭나기까지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동반될 것"이라며 "조직과 시스템을 하나로 만드는 물리적인 준비는 물론 서로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21)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윤이나 선수가 국제 골프 대회,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 후원해오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 두 명이다. 윤이나 선수는 2024년 시즌 KLPGA 투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4년 말 미국 앨라배마 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하며 2025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는 2월 초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뛰어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유럽 체코 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로 운항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프라하 항공편은 오전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0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311석 규모(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의 에어버스 350 기종이 투입된다. 프라하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체코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도시이다. ▲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프라하 성 ▲ 고딕 양식의 14세기 건축물 카를교 ▲ 중세 분위기가 돋보이는 구시가지 광장 등 주요 명소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예술적 매력과 풍부한 세계문화유산을 지닌 프라하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 프라하 취항을 기념해 이달 26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에 통합되는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주주총회 공시에서 송보영 본부장 등 대한항공 출신 임원 3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 대표이사 내정인 송보영 본부장 외에도 기업결합 마무리 직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됐던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후보로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FETV=양대규 기자] 제주항공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에서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사무실에서 김이배 대표 주재 비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임원들과 팀장급 직원들이 전원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해당 항공기의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은 15년으로 사고 이력은 없고, 고장 이력이 있는지는 확인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입국하던 것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 중이었다.
[FETV=양대규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이날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