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올해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와 4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3분기까지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팬젠 전체사업 부문에서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 의약품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EPO사업 매출은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판매 국가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019년 말레이시아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총 6개국에 허가를 받아 판매 중에 있다. 팬젠은 향후 중동, 남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등 수출 국가가 늘어나며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제악·바이오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대방동 본사에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기업 문화탐방, 인사제도 및 기업문화 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으로 구성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한 진행되며 약품영업 및 R&D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청년 구직자 50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원데이 기업투어는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서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기업 및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아래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FETV=김선호 기자] 한미그룹의 주요 계열사 한미약품이 올해 성장이 다소 정체되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제시했던 연평균 성장률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26년 추가 성장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임상 3상 중인 비만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이다. 최근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조11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6% 감소했다. 그동안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해오다 올해 성장이 정체된 양상이다. IR자료에 따르면 주요 제품인 ‘로수젯(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주요 ETC(전문의약품) 품목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갔지만 API(원료의약품) 수출이 부진했다. 실제 의약품 제조·판매업 자회사인 한미정밀화학이 경쟁심화로 올해 3분기에 적자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2026년에 추가 성장을 이뤄야만 하는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초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로 15% 이상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6년에 1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해야 한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의 13%
[FETV=김선호 기자]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영국 의학연구위원회의 연구과제에 공식 선정돼 ‘AR1001을 혈관성 치매치료제로 확대 개발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 연구를 위해 MRC 로부터 약 200만파운드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국내 개발 신약이 해외 국책 연구과제로 선정돼 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 최초 사례다. MRC는 1913년부터 112년간 기초·응용 연구를 지원해 온 영국 정부 산하의 대표적 의학 연구 지원 기관이다. 페니실린 발견과 DNA 구조 규명 등으로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현재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은 글로벌 13개 국가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그중 영국과 EU 8개국에서도 551명을 모집해 순항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80% 이상 임상 진척률을 보이는 가운데 약 500명 이상의 환자가 52주 투약을 완료했고 이중 95%가 자발적으로 추가 연장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MRC과제 선정은 전 세계 230여개 임상센터에서 나타난 AR1001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우수한 효능에 대한 기대가 포괄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평가위원회는 AR
[FETV=김선호 기자]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해 이후 추나요법을 받은 근골격계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근골격계 통증 회복에 있어 추나요법에 대한 국민들의 일관된 선호도와 효과를 뒷받침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추나요법 이용 실태’를 분석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추나요법은 한의사들이 시행하는 대표적 수기치료법으로 손이나 신체 일부 또는 전용 기구를 활용해 인체에 자극을 주고 근골격계 균형 회복 및 관절 움직임을 개선한다. 추나요법의 근골격계 질환 개선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이 같은 효과가 인정되어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전국 단위에서 추나요법의 실제 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기존 연구들 대부분 단기간 데이터나 단일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져 전체적인 이용 추세나 환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
[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서울특별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 혁신을 위해 외부에서 창출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는 방식으로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 상호 R&D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K바이오팜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심사로 선정된 기업에게 자사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 기반 연구 진단 및 연구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R&D 컨설팅을 제공하고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임대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약 발굴 및 초기 개발 단계에 강점을 보이는 국내 제약 시장을 기반으로 중추신경계뿐 아니라 항암, 방사성의약품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공간 및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수술용 치료 재료 등 의료기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수술용 지혈제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왁스 전분 유래 고분자 매트릭스에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 액티클랏으로 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즈픽스’는 외과적 수술 시 1차 지혈 이후 삼출성 출혈 부위에 사용하는 분말 타입 체내 흡수성 지혈제다. ‘타블로왁스’는 폴록사머 기반의 흡수성 지혈제로 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밀폐 효과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지며 CS, OS, NS 수술 등에서 활용된다. ‘액티클랏’은 전분과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로 프리필드 실린지 형태로 제공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선임하고, 배기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안정적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및 대외 신인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R&D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인적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영 사장은 경영총괄을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이끌게 된다. 박 사장은 최고안전환경책임자 및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역임해 언론, ESG, 법무, 감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전환경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경영 안정성 확보를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 배기룡 전무이사는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R&D 혁신을 가속화하며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배 전무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 혁신 제품을 잇달아 도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복수의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달러를 미국 반독점개선법 등의 행정절차 완료 후 10 영업일 이내에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에 더해 에이비엘바이오는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제품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그랩바디 플랫폼의 사업화 잠재력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그랩바디 플랫폼 적용 가능 모달리티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그랩바디의 위상은 매우 높은 상황이고 이러한 흐름을 살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의 적응증을 비만과 근육 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