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인증을 추진중인 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 최성철 전무는 고려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과 생물법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마친 GMP전문가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GC녹십자를 거치면서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백신 개발, 베트남 백신공장 건설, 북경한미 파일럿 플랜트 설립, 기업부설 바이오 공정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차바이오랩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최 전무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R&D 역량을 보유한 메디톡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바이오 공정개발 및 생산, 플랜트 건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글로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유한양행이 국제인증기관 ‘BSI’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식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22301은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등으로 인한 사업 중단시,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하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인증을 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해 기업 비즈니스의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ETV=허지현 기자] 한독이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9월 기업 및 훈련기관 대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기업 역량, 훈련과정 설계, 훈련과정 운영, 훈련성과, 사후관리 및 활성화 등 다섯 개 항목을 심사하며 올해 총 113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독은 ‘한독 Change Management & Development; Hi-Five’를 주제로 참가해 대·중견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에서 해당 교육과정 설계와 개발,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변화관리와 인적자원개발을 접목한 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Hi-Five’는 전 임직원이 회사의 미션, 비젼, 핵심가치뿐 아니라 그 해 회사 목표와 경영전략을 이해하고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한독만의 변화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FETV=허지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학계 등이 손잡고 ESG 이슈 이해와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숙명여대 등 5개 기관·단체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505호에서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ESG 실무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제약바이오 ESG 현안과 법률 이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요령, 기업 대응 사례 등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교육에서는 ‘ESG 경영의 배경과 이해’, ‘기후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를 다룬다. 6개 세션의 당일 현장 교육에서는 'ESG 차원에서의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이슈 및 대응', 'ESG 주요 법률 이슈와 대응', '제약바이오업계의 공급망 ESG 이슈 및 대응',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실무', '우수 제약바이오기업 실천 사례(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패널토론 및 기업 간 현안 공유가 보여진다. 지난 7월 성공적으로
[FETV=허지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은 “이번 계약은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을 증대해 가면서 연구와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 녹십자 정재욱 R&D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해
[FETV=허지현 기자] GC셀이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세포치료제의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GC셀의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동종 세포∙유전자치료제다. 기존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비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상업화 이점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CAR-T 세포치료제는 혈액암 한정이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는 자가 세포치료제의 한계인 높은 제조 비용과 긴 공정 기간(약 2~3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동반한 높은 치료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시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AB-201’은 고형암에서 검증된 HER2 타깃 기전과 NK세포치료제의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GC셀 자체 핵심기술을 통해 세포의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CAR-T 대비 고효율의 생산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동결 보존을 통해 언제든 환자의 필요에
[FETV=허지현 기자] 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안전성·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M15136은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환자들의 투약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여량 감소로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능은 개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는 SK E&S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특히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PPA로 '오창공장·음성공장·화순공장' 총 3개의 사업장에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 은 “SK E&S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FETV=허지현 기자] 국내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우울증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부터 우울증은 큰 문제로 야기되는 문제 중 하나로 최근 그 언급의 빈도가 더욱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회하면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는 게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세계 우울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158억8300만달러(약 2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우리나라는 시장에서 약 2000억원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제약업계는 우울증 치료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발빠른 움직임을 내비치고 있다. 새로운 기전으로 우울증 치료 효과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 국내에서는 '대웅제약', '부광약품' 등 2곳이 우울증 치료제 개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벤처 기업 뉴로라이브와 다중 표적 기반의 우울증 치료제 ‘NR-0601’을 개발 중이다. NR-0601은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세포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도출된 항우울제다. 최소 9개 이상의 다중 표적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가 뛰어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GC녹십자 및 12개 계열사와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오창·화순·음성공장 및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다함께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GC는 창립 이후 인류의 건강한삶에 이바지하기 위한 무수한 노력을 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GC만의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디지털혁신실 문현중 전사혁신 유닛장, GC녹십자웰빙 IP본부한정엽 MKT 유닛장, 녹십자아이메드 강북의원 최범희 원장 등 3명에게, 단체 표창은 GC녹십자 R&D Intelligence Unit 지식재산권팀 등 19개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GC녹십자MS 연구소 현경환 생화학진단팀장 등 57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 SB본부 장도순 본부장을 비롯한 200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