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JW신약이 국가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KAADA)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JW신약은 항생제 ‘오마세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로즈’ 등의 전문의약품 1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들 의약품은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이재준 부사장과 일동홀딩스 법무실장인 신아정 상무를 일동제약 이사회의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공동 대표로 취임된다. 앞으로 유노비아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주력 사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자금·투자 유치·오픈이노베이션·라이선스 아웃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R&D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 신규 물질 및 기술 발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 등재 계약을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인 ‘벤테그라'와 지난 9월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 및 회사의 커머셜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동사는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해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처방집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사는 현재 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4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했다. 대원제약은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대원제약은 코이노, 수성자산운용 등과 함께 DKS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투자 계약을 지난 8월29일 확정했다. DKS컨소시엄은 사모펀드가 컨소시엄의 대표권을 가진다. 이번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인수대금은 총 650억원이다. 인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사들이고 회사채(전환 사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유상증자는 390억원, 사채 인수 가액은 260억원이다.
[FETV=허지현 기자] 케어젠이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 제품과 관련한 2건 계약을 통해 약 93억원(692만불)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케어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지스테롤 공급계약 2건의 계약 상대방은 포르투갈에 주소를 둔 FINAO BIOTECH LDA(이하 “FINAO”)와 코스타리카에 주소를 둔 VMG PHARMA S.A.(이하 “VMG”)이다"라며 "FINAO는 글로벌 영업망을 갖춘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남미 트리니다드 토바고, 북아프리카 튀니지 및 리비아 지역까지 총 4개국, VMG는 코스타리카 지역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지스테롤을 처음으로 유럽국가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포르투갈 지역 공급은 첫 번째 유럽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계약 성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급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고객사의 글로벌 영업망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의 추가 확장과 북아프리카, 유럽지역까지 다양하게 확대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FETV=허지현 기자] 대한안과학회에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쉬운 가을을 맞이해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가을·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잦은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그리고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또는 콘택트렌즈의 사용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수술, 백내장 수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복합적인 원인들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19년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267.9만 명으로, 2016년 249.9만 명 대비 7.2%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이물감, 작열감, 눈 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현대인에게 흔한 안질환인 만큼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궤양과 같은 2차성 안질환이나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일상생활 온습도의 경우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는 4
[FETV=허지현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NIH(美국립보건원)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개발 전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NIH 산하 NIAID(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는 지난달 28일 현대바이오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서비스 요청서를 제출한지 이틀 만에 SRF를 승인함과 동시에 전임상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를 지정했다. NIAID가 지정한 연구기관은 NIH와 미국 국방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 백신·항바이러스제 전문연구소이고, 연구책임자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항바이러스제 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이러스학 박사이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10월 12일까지 임상시험의약품 CP-COV03(제프티)을 NIAID가 지정한 연구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이로써 NIH와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 전임상에 본격 착수하게 된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 프로그램'(APP, 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s)을 운영하고 있다. APP는 전임상부터 임상2상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우흥정 감염내과 전문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GC1126A의 ODD 지정일은 현지 시각 기준 지난 9월 27일이다. 통상 희귀의약품 지정 시 '연구개발 비용 세금 감면', '허가 심사 비용 면제', '소아대상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승인 시 시판허가일로부터 7년간 시장 독점 혜택도 부여 받는다. GC1126A는 ADAMTS13의 자가항체를 회피하는 동시에 반감기를 증대시킨 변이 단백질로 지난 6월 '국제혈전지혈학회 2023'에서 기존 약물과 야생형 ADAMTS13 대비 우수한 효능과 높은 활성도를 유지한다는 강점이 발표 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희귀출혈질환 계열 내 최고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CJ웰케어가 프리미엄 다이어트 앰플 <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의 누적 판매 300만병 돌파를 기념해 대학생들과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CJ웰케어는 <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의 누적 판매량 300만병 달성을 기념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과 함께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 4종을 한정 판매한다. ‘런 투 드림(Run to Dream)’을 슬로건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젊은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으며, 참여한 학생들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패키지에 이름을 새겨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 패키지 안에 있는 골든 티켓에 있는 QR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 본품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CJ웰케어 자사몰에서 사용 가능한 재구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헀다.
[FETV=허지현 기자] '박카스의 아버지' 고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정·재계의 조문 행렬이 4일 내내 이어졌다.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조문객들은 제약업계의 큰 별이 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빈소를 찾은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은 직접 쓴 자필 편지로 강 명예회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유 회장은 동아제약 공채 1기 출신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지내는 등 약 20년간 근무하며 고인과 인연을 쌓았다. 그는 "강 명예회장이 독일 유학을 마친 뒤 귀국해 처음으로 공채를 실시했을 때 1기로 입사했다. 동아제약 경험을 발판 삼아 라미화장품 사장과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등을 지낼 수 있었다"며 "강 명예회장은 오랜 세월 동아제약을 키워왔다. 아래 사람의 능력을 많이 육성하고, 사회적 활동도 넓혀와 많은 인력이 회사 발전과 사회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했기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회고했다.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오전 11시 35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 뒤 취재진과 만난 김 전 장관은 "강신호 명예회장은 유쾌하고 따뜻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