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오는 10월 이후로 연기했다. 삼성생명은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을 7월 23일에서 10월 10일로 변경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직 사임에 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었다. 구 부총리는 지난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1명의 공석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주명부 기준일 변경으로 임시 주주총회 개최일 역시 10월 이후로 연기되면서 사외이사 공석은 장기화하게 됐다. 현재 삼성생명 이사회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각 3명으로 동수다. 삼성생명 정관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는 3명 이상,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카르르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들어 네 번째 고객참여형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직접 운행하는 모빌리티인 킥보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제공한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는 킥보드 전용 체험장도 조성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그리기 공모전, 온라인 안전서약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 습관을 기르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대출 고객들의 금리 인하 요구 10건 중 6건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의 수용률은 최근 1년 새 큰 폭으로 상승해 90%를 웃돌았다. 금리 인하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현대해상은 이자 감면액 역시 1억6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5일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59.8%로 전년 동기 56.5%에 비해 3.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대출 고객들의 금리 인하 요구 10건 중 6건을 수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 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등 3개 대형사의 수용률이 하락했지만, DB손보의 수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DB손보의 수용률은 62%에서 91%로 29%포인트 상승했다. 수용률이 90%를 웃도는 곳은 DB손보가 유일하다. 반면, 다음으로 수용률이 높은 삼성
[FETV=장기영 기자] 아시아·태평양 19개국 보험산업 리더들이 24일 한국에 모여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5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를 개최했다. P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보험산업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1963년 출범 이후 각국을 순회하면서 격년제로 개최돼왔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1985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콘퍼런스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을 주제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19개국의 80여개 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 보험업계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본 관리, 리스크 및 규제 환경,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 세션은 ▲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 전용 신상품 ‘삼성 시그널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100세 만기 비갱신형 건강보험으로,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최대 16개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고위험 중증질환의 경우 각 최초 1회 보장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은 각 1회, 독감, 용종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증질환은 각 매년 1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DTC(Direct To Customer)’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전자 검사 키트는 가입 1개월 후 계약 정상 유지 시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 64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들이 장기간 안심할 수 있도록 비갱신형 보장 구조 안에서 광범위한 질환을 보장한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 더블업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임신, 출산은 물론 중년·노년기 질환까지 여성의 건강 보장을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이다. 주계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중대질환 진단 시 진단보험금을 평생 보장한다. 특히 가입 20년 경과 후 3대 중대질환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2배로 늘어난다. 또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 특정암 진단 시 가입금액의 20%를 추가 보장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여성 특정암 진단 시 6000만원을 보장하며, 가입 20년 후에는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120여종의 특약을 활용해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여성 특정 유전성 유전자검사 특약’을 신설했다. 난임치료, 자궁내막증, 하이푸, 맘모톰, 골다공증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여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험 하나로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맞춤형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약은 기명 피보험자의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50회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9% 할인해준다. 특약 적용 대상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한강버스를 포함한 버스와 지하철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통근버스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현대해상과 업무제휴를 맺은 법인 또는 단체의 통근버스 이용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고객패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 출시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전속 보험설계사 수가 최근 1년 새 1만명 이상 늘어 3만7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N잡러’를 비롯한 설계사 증원 전략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고 연간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6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3만7623명으로 지난해 6월 말 2만6602명에 비해 1만1021명(41.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는 2023년 6월 말 2만2962명을 기록한 이후 8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3만2150명을 기록해 처음 3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다른 대형 손보사의 전속 설계사 수를 최대 3배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다른 대형사의 올해 6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삼성화재(2만4161명), DB손해보험(2만2534명), 현대해상(1만4465명), KB손해보험(1만2911명) 순으로 많았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올해 안에 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추천 및 상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페이 보장 분석 기반 보험·금융 자문서비스 제공과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협약을 계기로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직군은 ▲공통(디지털·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자동차 보상) ▲전문(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모든 직군 지원자에 대해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1시까지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KB손보는 서류전형과 역량 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올해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성별, 연령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KB손보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