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처음으로 24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이 지난해 12월 단행한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반영 시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45.8%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164.9%에 비해 8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2023년 K-ICS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다.
유상증자를 반영하지 않은 경과조치 후 K-ICS비율 역시 174.1%로 9.2%포인트 높아졌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12월 10일 최대주주 대만 푸본생명이 참여한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해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보완자본을 제외한 기본자본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 등 채권 발행 대신 유상증자를 선택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이 2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자본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질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강화된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