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클럽을 확대 운영하고, 더불어 조합원의 건강한 일상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포우성7차에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와 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앱도 비트컴퓨터가 개발했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에는 시니어클럽 내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 AI 의료서비스 구축 및 자가검진 ▲ 혈압, 혈당 등 검사 및 주변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 의사와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 내 넉넉한 규모의 시니어클럽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대형 주택 현장 준공·정산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수주 부진으로 장기 매출 기반은 여전히 취약해 하반기 예정된 국내·해외 대형 프로젝트 확보가 실적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7376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며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다. 이익률 상승은 대형 주택 현장 준공 정산금 반영 덕분이다. 대표적으로 포항시 흥해읍에 조성된 2542가구 규모의 ‘한화포레나 포항1·2차’가 꼽힌다.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단지는 정산금 효과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신규 일감 확보는 더딘 모습이다. 2분기 수주 실적은 3737억원에 그쳤다. 건축·개발 부문이 3472억원, 인프라 부문이 265억원 수준이다. 장기 매출을 떠받칠 ‘수주 파이프라인’이 얇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내·해외 대형 프로젝트에서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전용 31㎡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최첨단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기반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과 드론 안전 점검, 국내 최초 AI 승강기 운영기술 등 고도화된 솔루션을 결합해 시공과정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완공 후 입주민 편의성과 장기적 부가가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I-QMS'를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향후 송파한양2차 현장의 품질과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해 시공 과정의 오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 플랫폼 'I-SAFETY 2.0' 등과도 연동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현장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안전 부문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추락 방지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승강기 기술도 주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2일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의지를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럼 서기장에게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3년간 역량을 총집중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사업 시행을 통해 K컬처, 푸드, 의료, 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어우러진 ‘K-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은 현재 추진 초기 단계로, 여러 기업이 개발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한·베트남 수교 전부터 현지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18번 국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또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을 총괄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주요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진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14일 강원 원주시 단계동 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 접수로 마련됐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9월 8~11일 정당계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남원주 역세권에 AC-5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 동·92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서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전 세대를 구성하게 된다. 여기에 ▲지상 주차 공간이 없는 쾌적한 단지 ▲대규모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 ▲피트니스클럽(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탁구장 ▲회의실 ▲사우나 ▲주민카페 ▲맘스스테이션 ▲에어클린시스템 ▲린 IoT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구축하게 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차별화한 우미린 브랜드의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면서 "43층 초고층 단지로 조망이 우수하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지난 11일 린스퀘어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의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인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기능뿐 아니라, 문화·여가·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신축 단지를 시작으로 홈닉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홈닉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과 가전제품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방문 차량 등록 등 입주민이 자주 활용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도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 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예정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함으로써 주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8월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다. 분양 일정은 8/25 특별공급, 8/26 1순위, 9/2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9/15~18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 기타지역은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실시간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AI 영상분석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하는 고위험 통합관제 시스템 ‘H-HIMS’1) 를 지난 2022년 선제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현장의 CCTV 영상들을 최대 128개 화면에서 동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와 본사 통합관제 조직 간 실시간 정보 공유로 위험 상황 감지와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작업구간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이동식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시연을 실시했으며, 시범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I가 작업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개구부, 타워크레인 하부 등 위험지역 접근 시 자동으로 알리거나 세대수직망 등 안전시설물 훼손을 감지하는 기능
[FETV=박원일 기자] 최근 연달아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로 인해 산업 전반에 ‘중대재해’ 리스크가 주요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FETV는 국내 10대 건설사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안전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근로손실재해율, 대우·DL·포스코·롯데 임직원 '0'…현대·GS는 협력사 ‘2 이상’ 우선 임직원의 근로손실재해율(LTIFR)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 4개사는 ‘0’을 기록하며 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0.14에서 0.53 사이의 재해율을 보였다. 협력사 재해율의 경우 전반적으로 1 이하를 유지했으나 현대건설(2.741), GS건설(2.38), 현대엔지니어링(1.168)은 ‘1’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특히 현대건설은 재해율이 ‘3’에 가까워 근로손실에 따른 리스크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재해 건수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이 6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우건설(547건), SK에코플랜트(326건), 롯데건설(318건), 삼성물산(274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53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호건설은 2분기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영업이익률도 3%까지 끌어올렸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 올해 1분기 95.8%에서 2분기 93.6%로 낮아져 수익성까지 한층 높아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4분기 13억원,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10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뚜렷한 이익 개선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이은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의 실적 회복세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다. 주택 부문은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우수한 분양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