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가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남다른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각 부문에서 두자릿수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다수 건설사들이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마이너스 실적을 거둔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에선 현대건설을 불황무풍지대라고 부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을 매출 7조561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으로 예측햇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12.44% 상승한 전망치다. 올해도 건설 경기가 녹록치 않을 전망인 가운데 현대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등 각 부문에서 긍정적인 경영 지수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건설통인 윤 대표의 경영리더십의 진가가 발휘되는 셈이다. 이같은 윤 대표의 작년 경영성적 합격으로 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폭적인 신임을 다시한번 받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고금리-고원자재값에 따른 인플레이션 여파 속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대박)를 일구었다. 작년 실적은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 시설을 수행, 축적된 역량과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 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해 최적의 기
[FETV=최명진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도내 26개 택지개발지구와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지적사항 9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의 1차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형별 지적사항은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수시설 관리 미흡' 19건, '안전시설 미비' 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적발된 93건 가운데 응급조치나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지난달 말 말까지 현장 조치를 완료했으며,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FETV=박제성 기자] 최근 금융 정책을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건설업계의 주된 관심 사항은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설금융조달) 리스크를 최소화 해달라는 부분이다. 지난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참석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초청 간담회에서 고금리 여파로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관련 애로사항을 건설업계가 전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건설업이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건설업은 약 200만개의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하지만 고금리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정책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PF는 건설과 금융이 상호연계되는데 건설업계와 금융이 서로 협력을 통한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원+α(알파) 시장안정 조치를 마련한 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현재 85조원+α 규모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정부가 나서 9조원 규모의 PF사업자 보증 확대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고속국도 제32호 아산~청주선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의 날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대표이사 격려사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케이크 컷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재식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22년 4분기 행사와 함께 추진을 시작했던 영인산 터널을 무사히 관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단합 덕분”이라며, “안전을 위해 단합한다면 위험요인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안전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빈틈없는 사전예방활동 실천을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근절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은 무사고라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로부터 안전을 배워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됐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화양지구는 서평택 지역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일대의 풍부한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역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대구 범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공급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37~59㎡ 총 30실 규모다. 이중 아파트 전용 84㎡ A타입 16세대, 84㎡ B타입 72세대, 84㎡ C타입 55세대와오피스텔 전용 37㎡ 15실, 59㎡ 15실을 일반분양한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 A타입과 C타입, 전용 121㎡ 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유일한 타워형 구조인 전용 84㎡ B타입은 주방과 가까운 팬트리 구성으로 주방 수납의 장점을 살려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상업, 행정,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 범어동은 반경 1km 주변으로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방송국, 구립도서관 등 생활ㆍ편의시설의 접근이 수월하고, 수성구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위치해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수성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최근 도심 속 휴식공간인 수목원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국내 대형 수목원 사업을 줄줄이 수주해 조경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ha(150만㎡) 규모로 들어선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이다.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 수목원은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을 테마로 한다. 지역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해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된다. 주요 시설로는 조개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인 ‘해안식물돔’부터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한 ‘도서화원’, 해안사구 식물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 9836억원으로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 또한 92.8%를 기록했다. 7233억 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업계 선도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평가서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의 사유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신용도에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FETV=박제성 기자] 효성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최근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신임 대표, 진흥기업 경영진, 협력업체 33개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시장동향 분석 △미래 사업방향 논의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주제로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흥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당부했다. 협력업체 중 품질∙안전∙공정관리에 신경 쓴 우수 협력업체 2곳을 선정해 올해 신규 계약건에 대해 계약이행증권 발급 수수료 전액 지원, 입찰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향후에도 이런 혜택을 확대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외부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로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기업은 어려워진 건설 업황속에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