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외 대형원전 건설에서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안전․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23조7145억원, 부채 총계는 13조2590억원, 자본 총계는 10조4,55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시설 패키지,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한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GTX-C 등 국내외 주요
[FETV=박제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4월에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E&A에서 E는 ‘Engineers(엔진니어스)’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공학) 기술은 물론 미래 Biz(비즈, 경영) 대상인 Energy(에너지)와 Environment(환경)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지구)와 Eco(친환경)를 만들어 갈 Enabler(이네블러, 적임자)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어헤드, 앞서)’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First Mover(퍼스터
[FETV=박제성 기자] 한화리츠가 여의도사옥 9층과 12층에 보험개발원과 임대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임차인은 보험개발원으로 임대면적은 899.82평이다. 한화리츠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한 1년치 임대료는 7945만4100원, 보증금은 7억9454만1000원"이라며 "2025년이 되는 2년차부터는 월임대료는 3%(8183만7700원)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해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다.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700세대 공동주택 기준을 기준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검토 시간이 약 9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업계 최초로 적용하는 해당 기술은 도서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연이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부문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DL이앤씨는 2020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 디자인을 앞세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증명했다. OUR CREED는 DL이앤씨의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관리 철학과 디자인 전략을 반영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다.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신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가 그린에너지 등 신사업 창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 대표가 신사업에 주목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주택경기 불황으로 향후 주력 사업인 건설부문 실적 부진에 따른 경영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사령탑인 오 대표는 삼성그룹 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건설통 최고경영자(CEO)다. 작년 부동산 경기 불경기 여파에도 삼성물산은 오 대표의 남다른 리더십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물산은 매출 42조원, 영업이익 2조8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9%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두자릿수인 13.5%나 증가했다. 이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오 대표는 건설 경기불황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 비건설 부문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 오 대표의 사업다각화 주파수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홈플랫폼 등 3곳을 향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같은 신사업을 통해 고매출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각오다. 오 대표는 최근 열린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을 향해 이같은 내용의 사업다각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기존 주력 주택 및 플랜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빌라 등을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의 전세를 내놓는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핵심은 LH가 60∼85㎡ 규모의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무주택 가구에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전세 공급을 한다. 소득, 자산과 관계 없이 무주택자라면 든든전세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른바 '든든전세주택' 도입 계획을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를 매입해 중산층과 서민에게 공급키로 했다. 단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신생아 출산가구와 다자녀 가구에 가점을 부여한다. 이들 가구에 우선 공급 후 잔여분을 추첨제로 공급한다. 거주 기간은 최대 8년이다. LH가 신축 주택을 사들인 뒤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월세를 내주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은 늘리기로 했다. 공급 물량을 지난해 8000가구에서 올해 3만5000가구, 내년 4만 가구로 늘린다. 한편 주택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60㎡ 이하 소형주택
[FETV=박제성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국제노동기구(ILO)에게 유감을 표했다. 18일 건단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ILO가 결사 자유를 보장하라는 권고안에 대해 "당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조치였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건단련 2022년 상황처럼 유사하게 반복될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건단련은 "이번 IL권고안을 계기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단련은 "육상화물수송이 국내 물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기준 92.9%에 이를 만큼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집단 운송 거부는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2년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을 거부한 16일간 산업계 피해는 4조3000억원에 이르며 그중에서도 건설업계의 피해가 심각했다고 건단련 측은 강조했다. 건단련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산업계는 물론 취약계층 일반 국민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정부가 기민하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기에 피해는 최소화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합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1767억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한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 시 매년 약 9000 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2008년 인천 청라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기술 개발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올해도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해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호반문화재단은 2024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H-EAA’를 통해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H-EAA’는 지난 2017년부터 55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2024 H-EAA’ 선정작가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전시 기회가 지원된다.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호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