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고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안내하고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와 협력해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자동차사고를 접수하면 30분 이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수행하고,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정비공정 정보 입력, 치료 내용 및 병원 정보 입력 등을 통해 보상 절차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들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보상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AI 기술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고객들의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상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건우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효과 우선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의 신규 컬러 ‘드림’을 포함한 물장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립글로즈 특유의 고광택과 립밤의 보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했으며, 아떼 공식몰 기준 재구매율 1위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신규 컬러 10호 ‘드림’은 생기 있으면서도 맑은 핑크 컬러로, 물을 촉촉하게 머금은 듯한 장밋빛 색감을 구현했다. 꽃이 만발한 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찰나를 담았으며, 온도가 낮고 말간 컬러감을 뜻하는 이른바 ‘미지근립’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푸른빛을 배제해 웜톤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드림’ 론칭을 기념해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한정 컬러 ‘위시’도 이번 컬렉션으로 다시 선보인다. 위시는 2024년 12월 홀리데이 한정으로 출시된 이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로즈 핑크 컬러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드림과 위시 컬러를 레이어링해 활용하기 좋은 ‘어센틱 립 글로이 밤’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오는 3월 말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南京东路)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 오픈하며, 현지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선다. 무신사는 지난해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1호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중국 오프라인 시장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후 3개월 만에 상하이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해 중국 시장 확산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상업지구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불린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상하이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과 인접한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집객력을 갖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2개층을 활용해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현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유통 사업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가속화한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이하 ‘퓨처 리테일’) 3기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처 리테일’은 GS 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진행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3기 ‘퓨처 리테일’에는 ▲크랩스 ▲리콘랩스 ▲드랩 ▲데이터라이즈 ▲제트 AI ▲팀리미티드 ▲오믈렛 등 7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으며, 각 회사가 보유한 AI 등 특화 기술을 GS리테일의 각 사업에 적용하는 PoC(Proof of Concept, 사업 실증) 검증 등이 추진됐다. 강남구 역삼동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지난 12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들과 7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날 7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한 협업 시너지에 대한 성과 공유가 진행됐으며, GS25와 ‘오믈렛’이 추진한 AI 수요 예측 기반 발주 최적화, GS샵과 크랩스가 추진한 AI ‘숏픽’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증 성과가 큰 주
[FETV=김선호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대표이사 이성욱)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체결한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비(Research Fund)를 수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일라이 릴리와 총 계약 규모 13억 달러 이상(약 2조 원)에 달하는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비 수령은 계약 체결 이후 양사 간 합의된 공동 연구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이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수령한 연구비는 총 계약 규모에 포함되지 않고 계약금(upfront)과는 별도로 지급된 연구개발 목적의 연구비로, 구체적인 금액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나, 회사 측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를 바탕으로 유전성 난청질환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가속화 및 RNA 교정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RNA 레벨에서 유전 정보를 교정하는 ‘트랜스-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이 미국 현지의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미국 두부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242억원(1억5760만 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High Protein Tofu)의 매출이 2021년 156억 원에서 2025년 415억 원으로 세 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두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14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충진수 없이 진공 포장되어 있어 제품을 꺼내어 바로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 시간이 짧아 샐러드, 볶음, 샌드위치 등 미국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풀무원은 증가하는 현지 두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FETV=이건혁 기자] 라온피플이 전환사채 조기상환 요구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유상증자에 나섰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확장을 추진했던 과거가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며, 회사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주주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의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을 앞두고 있다. 라온피플은 보통주 1450만주를 발행해 약 197억원을 모집하며, 주주배정 후 남는 주식은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배정한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약 172억원은 채무상환에 투입될 예정이다. 라온피플은 2024년 1월 제2회차 전환사채 260억원을 발행했는데, 당시 7408원이었던 주가는 이달 들어 2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전환가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조기상환을 요구했고,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교통제어시스템 분야로 확장 중인 라온로드, 치과·수면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라온메디, 클라우드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는 티디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다만 실적 흐름은 녹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이건혁 기자] 상장 VC 업계에 밸류업 신호탄이 올라갔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인베)가 TSR(총주주수익률) 목표와 자사주 소각, RSU(주식보상)까지 묶은 실행안을 내놓으면서 ‘주주환원은 말이 아니라 숫자와 장치로 보여줘야 한다’는 기준을 던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 같은 설계가 다른 VC들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선 주가 상승세를 따고 있는 상장 벤처캐피탈(VC)에 대한 ‘밸류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스틱인베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다른 상장 VC들도 주주환원 확대와 경영효율화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다. 스틱인베는 연평균 TSR 20% 이상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은 주식보상 중심으로 보상체계를 재편해 임직원과 주주의
[FETV=신동현 기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주환원에 소극적이었던 게임업계가 최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도입했고 넷마블은 환원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네오위즈, NHN, 웹젠 등 중견 게임사들도 배당 재개 또는 신규 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크래프톤이 발표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은 기존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정책과 비교해 환원 규모와 방식 모두에서 변화가 있다. 총 환원 규모는 기존 약 6930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돼 약 44% 증가했다. 이전 정책이 잉여현금흐름에서 투자금을 제외한 금액의 40% 한도 내에서 집행돼 연도별 변동성이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투자 규모와 무관하게 3년간 확정 금액을 집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현금배당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기존에는 자사주 매입만 진행했으나 새 정책에는 3년간 총 3000억원, 매년 1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배당 재원은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마련하며 이에 따라 주주에게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된다. 자
[FETV=박원일 기자] 코리아신탁의 책임준공확약부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이 잇따라 준공 기한을 넘기면서 법적 분쟁이 확대되고 있다. 기한 도과 사업장 11곳 중 6건은 이미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졌다. 최근 유사 판례에서 신탁사에 불리한 판단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잠재 리스크가 단기간에 현실적인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9월 말 기준 코리아신탁의 책임준공 기한을 넘긴 사업장은 총 11곳이다. 이 가운데 6건은 대주단이 원금과 연체이자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소송가액은 약 800억원 규모다. 최근 법원에서 책임준공 의무 위반을 인정해 PF 대출 전액 배상을 판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향후 판결 결과에 따라 소송 규모가 확대되거나 추가 제소가 이어질 경우 리스크는 현재 금액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재무지표도 녹록지 않다. 2025년 9월 말 기준 코리아신탁의 자기자본은 1726억원으로 도과 사업장 PF 잔액과 비교해 완충력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신탁계정대 총액 규모는 2023년 말 1204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2767억원으로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