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생계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마련한 공동 기부금 4억5000만원(LH 3억원, 우리·하나·경남은행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중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 등을 장기 체납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LH주거지원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LH는 2020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계위기 임차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22억1000만원에 달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임차 가구의 일상 회복과 자활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주거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라인그룹은 9일 회천중앙역 파라곤에 광폭거실과 확대 수납공간 등 유연한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가족 구성 변화와 생활패턴 다양화로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설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 대비 약 1.5배 넓은 최대 6m 광폭거실이 도입됐다. 또한 현관 앞 창고를 비롯해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 양주시 회천지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금 분납제(5%+5%)가 운영된다. 1차 계약금 5% 중 500만원만 계약 시 납부하면 되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는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도록 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군포시에서 분양가 4억원대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LH는 군포대야미 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청약 접수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군포대야미 지구 A-2블록은 총 151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공공분양과 행복주택이 혼합된 형태이며 이번에는 공공분양 1003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5㎡ 946가구, 59㎡ 57가구 규모로 나뉜다. 본청약(일반청약) 물량은 공고일 기준 사전청약 물량(564가구)을 제외한 439가구다. 복층 구조인 59형은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다. 최고 28층, 총 19개 동으로 지으며 입주는 2029년 8월로 예정했다. 전매제한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55㎡의 경우 평균 4억1000만원대에 나온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활용해 분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주택 가격의 최대 70%(4억원 한도)를 최장 30년간 연 1.3% 이율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하며 10~11일 본청약에 들어간다.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하고 내년 4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 ‘한신효(孝)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신효(孝)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주택가 골목을 직접 다니며 약 2~3시간 동안 배정된 10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조심히 올라가세요” “이건 제가 하겠습니다”와 같은 따뜻한 말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연탄 가루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오현택 학생(10세)은 “올해 처음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생각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인 ‘한신孝봉사단’은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孝)의 실천’이라는 기치 하에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자사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매거진H(www.youtube.com/@magazineH)’에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3년에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HDEC Original’ 시리즈다. 올해 ‘도시정비 사상 첫 연간 수주 10조원 돌파’를 수립한 현대건설이 지난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이끌어 온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초고층·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 등 현대건설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어떻게 형성·발전되어 왔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영상은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적 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출발한다. 세대 내부 화장실 도입과 중앙난방 등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단지 단위 생활환경 설계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AI 활용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社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 도입 후 사내에 처음으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효율성 강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현업에서 총 50여개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고 그 중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고 8일 전체 직원들에게 활용 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AI 레시피’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문서 파일명을 정리하기 쉽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 등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하는 아이디어들이 직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AI 레시피에 참여한 한 GS건설 직원은 “AI를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면서 AI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80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Outpatient Ward) 공사를 40%의 지분(미화 약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으로 일본(Shimizu), 싱가포르(Kimly)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 지하3층~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로 건설되는 외래병동 수주를 위해 쌍용건설은 JV를 구성,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하여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만에 완공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세계 약 1만2000 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4일 올 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갖고 동반 성장과 상생경영의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시공 현장에서 함께 협력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5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협력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1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를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과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공사관리, 안전관리, CS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인 15개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감사장,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공사관리,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 협력사 3개사는 각각 상금 1500만원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이 제공되었으며 우수협력사 11개사는 각각 포상금 700만원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이 제공되었다. CS부문 최우수 협력사 1개사에도 상금 1000만원이 수여 되었으며 최우수 협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제재와 공공택지 규제 변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지배구조 슬림화·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자회사를 대거 정리한 데 이어 공공주택·실버주거 등 새로운 사업 영역 확보에 나서며 체질 개선 작업을 가속하는 모습이다. 우미건설이 올해도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며 지배구조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8월에는 자회사였던 심우건설을 우미토건에 흡수·합병하며 또 한 차례의 구조조정을 마쳤다. 2022년 11곳이던 건설 자회사는 현재 우미산업개발·우미토건·심우종합건설·명일건설·청파건설 등 5곳만 남았다. 우미건설의 자회사 정리는 2022년 지배구조 재편 직후 본격화됐다. 다안건설·동우개발·산해건설 등 6곳을 우선 정리했고 2023년에는 4개, 지난해 3개를 추가로 정리했다. 여기에 올해 심우건설까지 포함되며 3년 연속 대규모 내부 정리가 이어진 셈이다. 정리 대상은 대부분 직원 수 10명 미만의 소규모 법인이었다. 이들 상당수는 공공택지 확보 과정에서 사용된 ‘벌떼입찰’ 전력과 맞닿아 있다. 과거 우미건설은 수십 개 계열사를 동원해 LH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안심전세앱(App) 임대인 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혁신 성과를 겨루는 정부 주관 공모대회다. 올해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총 513건의 사례가 출품됐다. 이 중 HUG의 사례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건 중 최고점을 받아 대통령상(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례인 ‘안심전세 임대인 정보 조회’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보증가입 이력, 보증금반환사고 이력, 보증 제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올해 5월 27일 출시 이후 예비 임차인의 안전한 전세 계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UG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하며 전세 계약 체결 전 단계부터 실질적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HUG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동일 서비스로 장관상(장려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