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후 첫 자본 확충에 나선 동양생명이 후순위채 수요 예측에서 6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의 재무적, 영업적 지원 가능성이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지면서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증액 발행에 나선다. 동양생명은 오는 11월 4일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확정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을 위해 지난 28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6배 이상의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는 총 63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행 금리는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 연 3.3~3.8%의 상단인 3.65%로 결정됐다. 이는 수요 예측일 기준 국고 5년물 금리 2.755% 대비 89.5bp의 스프레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험사가 발행한 역대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다. 이 같은 흥행에는 지난 7월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의 재무적, 영업적 지원 가능성이 신용등급 상승과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실제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 자회사
[FETV=이지혜 기자] 셀트리온은 테크바이오(TechBio) 기업 ‘포트래이(Portrai)’와 공간전사체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및 AI 활용 분석 플랫폼인 ‘PortraiTARGET’을 활용해 공동으로 신약 표적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를 포함한 멀티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며, 셀트리온은 표적 최대 10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이후 전 개발 과정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8775만 달러(약 1259억원)이며, 제품이 상용화돼 판매가 개시될 경우 포트래이에 로열티를 별도 지급하는 조건이다. 포트래이는 2021년 국내에 설립된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공간전사체 기반의 고해상도 암 환자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8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은 조직 내 유전자
[FETV=이지혜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122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2023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하이카디 8대를 공급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 사용 경험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가 집중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최은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하이카디 추가 도입은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투자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박희봉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
[FETV=이지혜 기자]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 (Nanjing IASO Biotechnology, 이하 이아소 바이오)’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씨셀은 Fucaso의 국내 허가 및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발성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혈액암으로, 재발 위험이 높고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과 불응성으로 인해 치료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최근 일부 병용요법이 급여화되며 초기 치료 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4차 이상 환자에서는 고가의 CAR-T 치료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실질적 치료 선택지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 Fucaso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 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다. 2023년 6월 중국에서 승인을 받아 현재 현지 중국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월 2일까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IFT 로비와 인근 선큰가든 및 지하아케이드에서 '2025 더 아트프라자 : 을지폴리 by IBK(이하 아트프라자)'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트프라자’는 신진작가의 판로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은행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작년에는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을지로 주요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신진 작가 126명의 작품 600여점이 출품된다. 기업은행은 신진 작가에게 ▲작품 판매 수익 전액 지급 ▲멘토링 지원 ▲을지로 소재 갤러리와 전시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위해 ▲을지로 소상공인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TAP 마켓 ▲문화 강연(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김찬용 도슨트, 김상욱 교수) ▲음악 공연(이무진, 타이거디스코, 세이수미, 불고기디스코)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도슨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IBK카드로 건 당 50만원 이상 일시불로 전시작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5% 할인(최대 5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TAP 마켓에
[FETV=이지혜 기자] 동아ST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문 주요품목과 신규품목의 성장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지난해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동아ST의 3분기 매출액은 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795억원 대비 10.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98억원 대비 15.4% 감소했다. ETC 부문은 그로트로핀과 모티리톤 등 기존 주요 품목에 더해 자큐보, 디페렐린 등 신규 제품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1205억원 대비 20.6% 증가한 1453억원을 기록했다. 자큐보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전년 동기 7억원에서 143억원으로 2014% 급증했다. 반면 해외사업 부문은 박카스 매출의 소폭 감소와 이뮬도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11%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R&D 비용 조기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동아ST는 올해 3분기에 26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203억원 대비 30% 이상 늘어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기간 동안 해외 정상급 기업인과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PEC CEO 서밋’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경제 수장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바이오·헬스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비즈니스 협력 무대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푸드 체험존인 ‘KB 푸드트럭 파크’와 KB국민은행의 이동점포를 활용한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했다. 더불어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인천 연수구 소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U 신통상규범과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전략 수립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입주중인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중심 EU 신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SG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에서 EU의 CSDDD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철강·알루미늄·자동차·구리 품목관세 및 상호관세간 복합적인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수출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표 이후에는 사전에 신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 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른 적합성 판단절차를 체계화해 심사자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 등 녹색여신 판단요소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최소화한 객관적인 시스템 마련으로 기업의 그린워싱(녹색위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의 업종·품목 정보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업무효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녹색여신의 자금 목적별 배분 현황과 환경편익(기여효과)을 점검할 수 있는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녹색여신 관리지침'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요건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녹색여신 실적 모니터링 및 녹색자산비율 산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녹색여신의 신뢰성과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NH농협은행은 녹색여신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전환 등 녹색·전환금융 분야의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정부 녹색전환 정책과 연계한 ESG 금융 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쿠우쿠우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프리미엄 스시뷔페 ‘쿠우쿠우’와 샤브샤브뷔페 브랜드 ‘올웨이즈샤브’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운영자금 ▲땡겨요 테이블 오더 및 할인쿠폰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BaaS형 금융지원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가맹점의 ▲매출정보 ▲수·발주 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가맹본사의 예금을 담보로 한 신용보강구조를 활용해 가맹점이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고 고금리 중심의 창업자금 대출구조를 개선해 예비 창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은행이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며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외식산업 전반에 걸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환율 및 관세 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룹 ROE는 10.87%(경상기준 10.09%)로 전분기 대비 1.74%p 상승했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로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으며, 은행 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비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5.3% 늘어나는 등 수익 구조가 다변화됐다. 이번 ‘보험 자회사 편입’은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한 것으로,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의 계기가 됐다. 실제로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동양·ABL 비중이 3개월간 약 13%p 상승해 22.5%를 기록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경기 둔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NPL비율은 0.70%, 은행은 0.31%를 기록했으며, 은행
[FETV=이건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 정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는 양극화와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정체의 부정적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경제적 역량 등 무형자산과 유형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현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국경제 신성장동력 모색’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도 투자 규모 자체는 결코 적지 않지만, 앞으로는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니라 질적으로 어떻게 전환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1~2024년 지식기반 무형자산 투자 증가율은 연평균 3.9%로, G7 국가 중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지식기반 무형자산은 지식, R&D, SW 등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반면, 경제적 역량에 대한 투자 비중은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었다. 경제적 역량 투자 비중은 영국 9.5%, 미국 8.6%, 프랑스 7.2%였던 반면, 한국은 1.9%에 그쳤다. 이는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 능력에 대한
[FETV=이건혁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부대행사로 열린 CEO 서밋의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그 성장 잠재력은 실로 막대하다"며,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과 두나무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금융 질서를 구축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8일에서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는 각국 최정상급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기조 연설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CEO 등 세계 금융을 주름잡는 경영인들도 함께한다. 오경석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의 리더로서 행사 이틀째인 29일 '통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The Future of Currency & Global Financial Market)'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오 대표는 먼저 화폐의 역사에 대해 통찰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지역 복지 발전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를 응원하고 이들의 복리증진 관련 다양한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시상, 사회복지사가 꿈꾸는 세상의 실현을 위한 ‘iM사회복지사, imagine More 프로젝트’, 찾아가는 사회복지사 응원 프로젝트 ‘iM푸드트럭’ 등 다양한 복리증진 사업이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사회복지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지원이 이뤄지는 등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가장 가까운 곳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사기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통신·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카드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금융사기 방어 체계는 SK텔레콤의 AI 보안 플랫폼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신한카드의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FAME은 통신망에서 탐지된 의심 통화, 비정상 URL 및 악성앱 접근 정보와 카드 거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다. 통화, 거래,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의심 징후가 포착되면 결제를 즉시 제한하고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외에도 AI 모델이 통신 패턴과 거래 이력을 결합해 학습함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가스라이팅형 피싱 수법까지 선제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FAME 도입을 통해 신한카드는 다변화하는 보이스피싱 유형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사기 근절 기조에 발맞춰, 통신사 및 신용평가사와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M뱅크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022년 체결한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민주시민체험활동 과정에서 획득한 민주(가상)화폐를 기부하면 iM뱅크가 이를 실제 현금으로 환산해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되는데, 지역 교육계와 금융이 뜻을 모아 눈길을 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의 기부금 사용처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대구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161명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기부금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되는 선순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FETV=김선호 기자] 11번가는 모기업이 SK스퀘어에서 SK플래닛으로 변경되는 과정을 통해 매각 리스크를 해소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OK캐쉬백과 이커머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이 11번가 100%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지배구조가 변경된다. 11번가는 SK플래닛의 100% 자회사가 된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SK플래닛과 11번가를 각각 자회사로 두고 있는 구조였다. SK플래닛과 11번가는 앞으로 각 사 핵심사업인 OK캐쉬백과 이커머스의 시너지에 집중해 업계를 대표하는 마일리지∙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SK플래닛은 11번가라는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처를 크게 확장하며 OK캐쉬백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OK캐쉬백과 11번가의 11pay(간편결제)를 결합해 ‘결제→포인트적립’ 서비스를 구축하고, 11번가 기프티콘* 사업과 함께 OK캐쉬백 앱 내 판매, 포인트 활용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AI 기반 맥락(Context) 커머스’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AI가 고
[FETV=이지혜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1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순이익 31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5.2%, 84.8%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따른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
[FETV=이지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8% 감소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1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매출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해 바이오탑과 함께 200억원 매출 ‘메가브랜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지난 9월 최대 매출인 250만 정 판매를 기록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한 바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은 지난 9월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후 첫 자본 확충에 나선 동양생명이 후순위채를 2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동양생명은 오는 11월 4일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확정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을 위해 지난 28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6배 이상의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 예측에는 총 63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 연 3.3~3.8%의 상단인 3.65%로 결정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동양생명은 후순위채 증액 발행에 따라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77%에서 185.2%로 8.2%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동양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K-ICS 제도 대응력 제고와 안정적 자본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향후
[FETV=이지혜 기자]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IT 부문의 계절적 수요 확대와 함께 AI 관련 고부가 제품, 전장용 부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조6153억원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49억원에서 약 16% 늘었다. 산업·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사업부(MLCC 등)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3812억원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 등 AI 관련 산업용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FCBGA 등)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카메라 모듈)의 3분기 매출은 9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29일 700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를 발행하며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3500억원을 모집하려 했으나 지난 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조55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을 거두면서 증액 발행으로 이어졌다. 회사채 발행 성공으로 안정성과 미래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가 재확인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는 전략광물,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 이번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원과 5년물(13-2회차) 3500억원으로 구성했다. 고려아연은 높은 투자 수요에 힘입어 처음에 계획했던 발행액 3500억원 대비 2배 늘린 7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무역금융 6000억원과 단기사채 10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자금을 투입해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발행금리는 3년물(13-1회차)이 3.050%다. 5년물(13-2회차)은 3.287%다. 3년물의 경우 개별민평금리(민간 채권 평
[FETV=김선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매출로 주요 사업회사의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분기 대비 7.2% 증가한 38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로 전년 동분기 대비 47.7%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판관비 효율적 집행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8.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박카스는 86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OTC(일반약) 사업부문은 575억원으로 28.4% 증가,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480억원으로 6.1%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4.5%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로 매출 증가,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거래처 정산 이월 영향으로 47.5% 증가했다. 이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판교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PSM 타워 공사 현장에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했다. 사망자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진행한 후 철골을 운반하다가 굴착기에 깔린 것으로 확인됐다. 1960년생으로 삼성물산 하청업체 대주중공업 소속으로 알려졌다.
[FETV=박원일 기자] 대광건영이 양주 회천신도시서 공급한 ‘회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최근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완판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회천신도시의 미래가치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꼽힌다. 여기에 10·15 부동산대책 이후 비규제 지역에 대한 반사이익도 100% 분양완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819 (회천지구 A11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642가구로 조성된다. 회천신도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 과 GTX-C 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산업단지 조성∙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완성형 신도시로의 변모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양주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선보인 전용 84㎡ 기준 4억원대 분양가로 주택담보대출 한도 내에서 충분히 대출이 가능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대광건영 관계자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관리 전문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용 효율화와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온시스템은 29일 3분기 연결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순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증가했고, 6분기 만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8.2%, 순이익은 466.4% 급증했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전사적 원가 절감 ▲환율 우호 효과 ▲주요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와 공급망 효율화 전략이 맞물리며 손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전동화(전기·하이브리드 등)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 신차 램프업(초기 생산 확대 단계) 등 변수에도 연간 기준 2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선행기술 강화와 공급망 최적화를 지속 추진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31.75%)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윤동한 회장)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크게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이는 윤상현 부회장의 기권 여부와 관계없이 안건이 통과될 수 없는 조건으로, 시장과 주주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 회장 일가 등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일반 소액주주 중 찬성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해, 시장과 주주의 판단이 명확히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콜마
[FETV=박원일 기자] 코람코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별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법은 금융회사 대표이사가 내부통제 업무를 임원에게 중복이나 누락 없이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를 내년 7월 초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코람코는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대표이사 중심의 총괄 관리 체계 아래 임원 별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구분하고 내부통제·리스크 관리·준법감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외부 자문체계와 독립 감사기구 등을 연계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책임 준공형이나 차입형 신탁 사업 등 리스크 노출이 높은 사업 영역도 충분히 점검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권의 내부 통제 리스크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코람코는 이미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진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업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uantum Direct Communication, 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omorrow's Golf League, 이하 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시즌 2부터 3년간(2026-2028)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Official Tire Partner)’ 및 ‘파운딩 파트너(Founding Partner)’로 활약한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Mike McCarley)’,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Tiger Woods)’,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가 공동 창립한 골프 리그이다. 첨단 기술과 데이터, 라이브 액션 등을 특수 설계된 하이테크 경기장에 접목시킨 테크놀로지 기반 대회이자, 기존 골프 경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더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한국타이어는 TGL과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핵심 가치 ‘테크놀로지 혁신’을 매개로, 골프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모아주택 사업성 검증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매입 가격을 상향하는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 계수 도입, 역세권 모아주택 용도지역 준주거 상향, 임대주택 가격 상향, 모아타운 관리 계획 수립·건축계획 심의 동시 추진 등을 담은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SH는 모아주택의 핵심 과제인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모아타운 내 대상지에 한정됐던 사업성 분석을 모든 모아주택으로 확대한다. 이에 SH는 사업성 분석 요청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을 30%에서 20%로 낮춰 초기 검증 문턱을 낮춘다. 또 모든 모아주택에 대해 ▲추정 분담금 산정 ▲용적률 시뮬레이션 ▲건축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종전·종후 자산 탁상 감정 등을 종합 검토해 사업성 분석 정보와 추정 분담금 검증을 지원한다. 주민이 사업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갈등과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모아주택 전용 신규 금융 상품도 도입한다. SH는 지난달 24일 서울시·하나은행과 '공공참여형 모아타운 자금 조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H 참여 모아주택을 대
[FETV=박원일 기자] 신영그룹이 신영과 신영에셋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영은 ▲부동산 개발 ▲분양 마케팅 ▲분양관리 ▲리테일 ▲자금 ▲인사 직무를 모집하며, 신영에셋은 ▲투자자문 ▲임대차사업 직무를 모집한다. 각 직무별로 신입과 경력직을 구분해 지원서를 받는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위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경력직의 경우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 신영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신영그룹 관계자는 “신영그룹은 대한민국 리딩 디벨로퍼로서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부동산 서비스, 건설, 금융 등 전 분야에서 유기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열정 있고 유능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그룹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BRIGHTEN)’과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GWELL)’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한남동, 논현동을 중심으로 브라이튼 브랜드를 공급해왔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제공할 미래 주거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칭하는 개념이 아닌 현대건설만의 설계, 기술, 운영, 서비스, 철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 리빙은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을 지향한다.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은 입주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능동적으로 챙겨주는 케어 시스템을 집약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에서 출발한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로 수면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헤이슬립, 마음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명상 공간인 H 카밍부스 등 특화상품은 물론 헬스케어 컨시어지 및 의료케어 등의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은 벽체를 없앤 평면 설계를 통해 입주민이 자유롭게 공간을 변형할 수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24조4489억원, 영업이익은 11조3834억원, 순이익은 12조5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62%, 9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7%로,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DRAM은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출하가 늘며 실적을 이끌었다. 128GB 이상 DDR5 제품은 2분기 연속 두 배 이상 증가했고, ASP도 한 자릿수 중반 상승했다. NAND는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두 자릿수 늘며 ASP가 10%가량 상승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FO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단계로 옮겨가며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AI 확산으로 HBM뿐 아니라 일반 D램·SSD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2026년 HBM 공급 협의가 완료됐다고 언급했는데, 계약 세부 내용은? (메리츠증권 김선우) A. 김기태 HBM Sales & Marketing 담당 주요 고객사들과 내년도
[FETV=박원일 기자] 중흥그룹은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과 24일에 걸쳐 1박 2일간 실시한 건설현장 안전·품질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내 여러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중흥그룹의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부와 품질부가 공동 주관해 품질 시공 상태, 주요 구조물의 시공 공정 관리,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실태와 시공 품질의 일관성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현장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는 ”안전과 품질은 분리할 수 없는 가치”라며 “이런 마인드를 통해 품질 확보가 곧 안전 확보라는 인식을 모든 임직원이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 없는 현장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는 ‘선제적 안전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사장<사진>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합병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통합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나 사장은 지난 27일 보통주 1만주를 주당 5470원씩 총 547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나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23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네 번째다. 이번 추가 매수에 따라 나 사장이 보유한 한화손보 주식은 4만주(0.03%)로 늘었다. 특히 나 사장은 캐롯손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통합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손보는 이달 1일 인터넷 전업 자회사 캐롯손보를 흡수 합병했다. 캐롯손보의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하이브리드 손해보험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적극적 행보”라며 “캐롯손보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SHI-Engineering Data Platform)' 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는 'Auto2Vision'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uto2Vison' 행사에는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페트로나스, ENI와 미국 비거 마린 그룹 대표,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등 국내 외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S-EDP는 디지털화 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공유됨에 따라 ▲웹(Web) 기반 동시 접근 ▲대내 외 실시간 협업▲도면·문서·계산서 자동 작성으로 설계 기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1D), 도면·문서(2D), 3D모델간 정합성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S-EDP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율을 2030년까지 두배 이상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출산·양육 지원’ 부문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주최로 열렸다. 고려아연에서는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경영관리그룹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출산·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의 총 4개 부문으로 구성 있다. 고려아연은 특히 출산·양육 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나 출산휴가 운영 성과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장려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유연근무제 이용 인원은 최근 3년간 약 2.6배 증가하며 근무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제도의 내실화는 여성 근로자의 고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복직 후 근속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또 사택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녀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설 및 프로
[FETV=이건혁 기자] 올해 3분기 펀드 시장이 1300조원을 돌파했다. MMF(머니마켓펀드)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증시 성장세에 주식형 펀드 규모가 부동산 펀드를 앞지르는 모습도 보였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308조9000억원으로 6월 말(1235조7000억원)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는 524조1000억원에서 575조8000억원으로 9.9%, 사모펀드는 711조6000억원에서 733조1000억원으로 3.0% 늘어났다. 올해 3분기 동안 전체 펀드 기준 33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세부적으로 MMF에서 4조8800억원이 유출됐지만 주식형(7조3800억원)·채권형(14조4200억원)·파생형(3조7200억원) 등 나머지는 모두 자금이 유입됐다. 9월말 순자산총액 기준으로는 채권형 17.5%, MMF 15.3%, 주식형 14.6%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주식형 펀드(190조9000억원)가 부동산 펀드(190조1000억원)을 6년 만에 앞질렀다. 부동산 펀드가 전분기보다 1.7% 늘어나는 동안 주식형 펀드는 17.0% 증가하며 추월
[FETV=이지혜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으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제3터미널은 일 평균 3만5000명이 이용하며, 국제선 및 국내선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한다. 필리핀은 아세안(
[FETV=이지혜 기자] 유유제약이 펌핑 1번으로 손 쉽게 제조 가능한 보리차 ‘편해보리’를 출시했다. ‘편해보리’는 생수 1L에 펌프 1회면 즉시 보리차 완성이 가능하며, 편해보리 400g 한 병으로 약 160병(1L 기준)의 보리차를 만들 수 있다. 100% 국산 유기농 보리(보리 원물 기준)를 엄선해 생산했으며, 원재료 추출부터 포장까지 5중 필터링 공정을 통해 미세 불순물을 차단했다. ‘편해보리’는 보리차를 직접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움이나 냉장 보관 시 자리 차지, 미세플라스틱 등 기존 차 음용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했으며 무설탕, 무카페인으로 ‘맹물’ 섭취가 어렵거나 커피 대체 음료를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편해보리’는 유유제약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CJ온스타일 플러스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유제약 우승표 e커머스본부장은 “제품명 ‘편해보리’는 ‘편하게 만들고, 편하게 마신다’는 제품 콘셉트와 함께, 집에서 보리차를 끓이며 수고하던 주부들이 이 제품으로 한결 ‘편해진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유쾌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FETV=이지혜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객실, 레스토랑, 웨딩을 비롯해 리테일, 멤버십, 레저 상품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적용된 360여종의 풍성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지컬 모먼트(Magical Moment)’라는 테마를 담아 휴식과 미식, 라이프스타일까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쓱데이 본 기간에 앞서 ‘쓱데이 매직 쿠폰’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카카오톡 쿠폰을 통해 호텔 레스토랑을 최대 20%, 레저 부문의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5000원 할인권을 발급해 쇼핑의 즐거움을 미리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9개 호텔(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조선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사용 가능한 룸 온리 상품 및 조식 포함 상품, 그리고 각 호텔별 스위트 객실 상품 등을 쓱데이 기간 한정 특별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룸 온리’ 상품으로는 포포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다음달 3일부터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현대카드 임직원들의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 한주(이하 소중한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중한주 캠페인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나고 듣고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실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융당국과 함께 하는 소비자패널 간담회, 금융소비자 교육, 전직원 금소법 바로알기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현대카드의 상품 서비스는 물론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5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카드 소비자패널은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국 금융현장소통반 국장·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주무관과 변호사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청소년과 금융취약 계층들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도 매일 진행된다.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 직원들이 특수학교와 초중고
[FETV=김선호 기자] 콜마BNH의 경영권을 둘러싼 콜마그룹 오너가(家) 간의 갈등이 지주사 콜마홀딩스로 번졌고 이에 따른 결과가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임시 주총에서 도출됐다. 최대주주인 창업자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 부회장이 승기를 굳힌 순간이다. 창업자 윤동한 회장 등 주주제안 안건으로 인해 콜마그룹 콜마홀딩스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임시 주총은 29일 오전 10시에 시작하고자 했지만 약 20분 연기됐다. 출석 주식 수의 집계가 늦어졌고 불가피한 사항이 생겼다는 것이 콜마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주목할 점은 주주총회 의장을 대표인 윤상현 부회장이 맡아 진행해야 하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정관에 따라 재석 중인 이사회 구성원 중 선임인 원재성 콜마홀딩스 재무그룹장 전무가 의장을 수행하게 됐다. 주총장에는 윤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최대주주와 갈등을 빚고 있는 창업자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과 장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사장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때문에 주총장에서는 경영권 갈등이 수면 위로 도출되지는 않았다. 의장을 수행한 원재성 전무는 주식 수 중 58.3%가 참석해 요건을 갖춤에 따라 임시 주총이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가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약 2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이다.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인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장례식장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삶과 감정이 가장 밀접하게 교
[FETV=이지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유한양행 버들장터를 찾는 고객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제안이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 일반 고객 및 유한양행 임직원 설문을 통해 확인된 니즈를 반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용자 친화적 UX/UI 변경 통해 검색창 접근성 개선, 제품별 그룹 카테고리 체계화 등이 이뤄졌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 환경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을 안내하고, 장바구니에서 무료 배송 조건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금액에 맞는 상품까지 추천해주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들장터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서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실 결제금액 1위 고객에게는 마이다스 호텔 2박 3일 숙박권을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 단 72시간 동안만 진행하는 겨울 청소템 최저가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품질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총 8개 생활가전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조사대상 기업 중 최다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가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고, AI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푸드(Samsung Food)'는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가전은 품질과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높은 평
[FETV=이지혜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서울특별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서울 신청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달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폐비닐의 분리 배출 및 자원화 역점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슬로건 하에 폐비닐 완전회수 공동선언을 하고 분리배출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는 가맹점주의 폐비닐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직원들은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이를 가맹점주에게 안내한다. 자체 홍보 채널을 활용해 폐비닐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장 내 ‘폐비닐 분리배출 존’을 설치해 분리배출 인증샷을 공유하는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량제 폐기물이 감소되길 기대하며 분리배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폐비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FETV=임종현 기자] 세람저축은행은 엄문주 수신팀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금융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엄문주 팀장은 자원봉사자와 헌혈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행복나눔 정기적금과 저공해 운전고객을 위한 친환경 상품인 착한운전 정기적금 등 사회공헌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 저축문화 확산과 나눔의 금융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승식 세람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세람의 금융철학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천시 지역 내 저축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FETV=이지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대한민국 해군과 협업한 컬렉션을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해군과 함께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파오는 '80년 바다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Sea for 80 Years)'라는 테마로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직접 상품을 선정하고, 디자인을 논의하며 특별한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쿨 트리코트 티셔츠 △쿨 트리코트 쇼츠 △우디 반팔 티셔츠 △배색 윈드브레이커 △볼캡 등으로 구성됐다. △키즈 쿨 트리코트 티셔츠 △키즈 쿨 트리코트 쇼츠 △키즈 우디 반팔 티셔츠 등 키즈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해군과 함께 브랜드 최초 의류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군 장병을 포함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와 대한민국 해군 협업 컬렉션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 및 오프라인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수요 확대 흐름에 따라 새로운 펀드 3종을 출시한다. 고액자산가 중심의 사모펀드 전략을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다각화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9일부터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등의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편입은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투자 중심이던 상품 라인업에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을 추가해 개인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핵심 상품인 ‘iM에셋 타이거 포커스’는 타이거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다. 3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모펀드를 공모펀드 형태로 소액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이나 섹터에 제한을 두지 않고 유연하게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며 기회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외주식에도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음)에 속하며, 공격적이고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7월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각자 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출범해 ▲디지털IT ▲금융교육팀 ▲글로벌 ▲플로깅건강 ▲문화예술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팀은 자발적으로 활동 계획을 세워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IT팀은 은행의 IT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매월 지역의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안에 4곳의 복지관에 PC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교육팀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은혜의집, 낙동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축·투자·대출 등에 실생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팀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FETV=이지혜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배우 홍화연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홍화연은 드라마 ‘보물섬’에서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은 데 이어 ‘당신의 맛’, ‘러닝메이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홍화연의 맑고 건강한 에너지가 피부 본연의 건강을 중시하는 ‘뉴라덤’의 철학과 부합하며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뉴라덤’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뉴라덤’과 홍화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시작으로 옥외 광고, SNS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홍화연은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높은 호감도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뉴라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배우 홍화연과 함께 K-뷰티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라덤’은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이 결합된 뉴로
[FETV=이지혜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겨울 준비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 29일 9시부터 11월 2일 18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을 맞아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구성했으며, F/W 패션, 인테리어 소품, 방한용품 등을 소개한다. 먼저, 따뜻하고 편안한 F/W 패션을 선보인다. 외출할 때 가볍기 입기 좋은 ‘후디 아노락’은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얇고 가벼운 소재의 긴팔로 바람과 햇볕을 막기 좋고 입고 벗기 편리한 반집업으로 디자인했다. 앞쪽에 큰 ‘캥거루 포켓’을 달아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 좋다. ‘플리스 후드 집업’은 모자가 달려 있어 한층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소매와 밑단은 ‘파이핑 마감(실이나 줄을 이용해 파이프 모양처럼 입체감 있게 만드는 재봉의 한 방법)’으로 더욱 튼튼하고 고급스럽다. ‘이지웜 보온 터틀넥 여성 상의’는 포근한 양면 기모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부들부들한 촉감의 원단이 피부에 기분 좋게 닿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도톰한 니트나 맨투맨 안에 이너로 받쳐 입거나 간절기에 단독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집을 포근하게 꾸며
[FETV=이지혜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크루즈 여행 대중화에 발맞춰 상품 다양화와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2026년 크루즈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선 공급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모객으로 크루즈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5년 하나투어 크루즈 상품 송출객 수도 코로나 이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고객 유형 변화에 따라 상품도 변화하고 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를 위해 크루즈 티켓 온리(항공 불포함), 밍글링 투어 Light 호주 시드니 크루즈를 선보였고,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디즈니 자유여행 크루즈, 국내 출∙도착 아시아 크루즈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존 장거리 중심 노선에서 벗어나 ▲국내 출발 아시아 단거리 ▲북유럽 ▲남태평양 등 노선 다변화와 럭셔리 크루즈부터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형 ▲ 테마형 ▲미니 크루즈(크루즈 티켓 온리)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국내 출∙도착 아시아 단거리 노선으로 아도라 매직시티(후쿠오카, 사세보 5
[FETV=이지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불황 속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기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와 ‘동행축제’ 등을 통합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정부 주관의 범국가적 기획전이다. 킴스클럽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코세페에 참여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공급에 중점을 둔다. 주요 품목으로는 농산(과일·채소·양곡), 수산, 축산, 건식재 등 제철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델리(즉석섭취식품), 비식품, 생활용품 등을 엄선하여 경제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킴스클럽은 11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이랜드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득위크’ 등을 코세페와 연계 진행해 더 큰 가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관계자는 “킴스클럽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올해 처음 참여하여, 고객들께 더욱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고객들이
[FETV=이지혜 기자]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안 제2공장 증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발안 제2공장은 연면적 1만9545㎡(약 5913평) 규모로 총 1300억원(건축 700억원·설비 6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골조공사 완료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외장 및 내부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식약처 GMP 승인, 2027년 상업생산 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2공장은 고부가가치 펠렛 제형 생산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설비 공장으로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펠렛 제형 설비(GPCG PRO 10~300)를 도입해 연간 6억 캡슐, 펠렛 기준 2억 캡슐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서방형(Controlled-release) 제형을 비롯해 해외 제약사 대상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다목적 생산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펠렛 제형은 약물의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제형 기술로
[FETV=이지혜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실천,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 등을 공동 목표로 하여 추진되었다. 앞으로 삼진제약은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우선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체육선수 3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종목 특성과 훈련 스케줄이 고려된 근무 여건 설계 및 소속 선수로서 대회 참가와 경기력 향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선발 예정 종목은 역도, 배드민턴, 컬링 등으로 이번에 추천된 선수들은 전국 단위 대회 입상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채용 선수들이 단기 후원 대상이 아닌 ‘우리 회사의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기반을 제공, 선
[FETV=이지혜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온열케어 브랜드 ‘굿잠’이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 TIGER)와 손잡고 ‘굿잠 X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3종’을 출시했다. ‘무직타이거’는 재치 있는 메시지와 귀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굿잠의 첫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으로 대표 제품인 ‘굿잠 스팀안대’, ‘굿잠 손발워머’, 그리고 신제품 ‘굿잠 포켓핫팩’에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호랑이 '뚱랑이'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새롭게 선보인 ‘굿잠 포켓핫팩’은 뚱랑이가 붕어빵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은 재미있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는 순간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촘촘한 부직포 원단이 빠르게 열감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최고온도가 55~60도까지 도달해 약 13시간의 발열이 지속된다. 또한, 주머니에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한 미니 핫팩 형태로, 야외활동 시나 출퇴근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굿잠 스팀안대’는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온도인 40도 이상 온열감을 30분간 지속해 눈가 피로와 건조함을 완화해 주는 제품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이어밴드와
[FETV=이지혜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밋 더 마스터 인 발리(Meet the Master in Bali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발리 ‘뉴룩 클리닉(Nulook Clinic)’과 시지바이오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의료 심포지엄으로, 유럽·중동·남미 등지에서 온 100여 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17일 오전에는 환자 대상 ‘K-DOCTOR 세미나’가 진행되어, 한국형 저속 노화(Slow Aging) 개념과 지방흡입 시술 후 사후 관리 중심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BIO성형외과 유혜미 원장은 “생활 습관, 나이, 시술 후 관리 방법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치료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 이후의 관리이며,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슬로우 에이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VIP 환자는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니 놀랍고, 의료진과의 소통에서 큰 신뢰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지바이오의 에스테틱 자회사 ‘DNC
[FETV=이지혜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 암 학회에서 신규 파이프라인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처음 공개하는 등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비만 신약 등 대사질환 분야 신약 외에도 기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신약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코드명: 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YAP/TAZ-TEAD 저해제 등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5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화제를 모은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EP300 단백질에 의존하는 암세포 혹은 CBP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Synthetic Le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8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왔으며,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다양한 평가방식과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후보군 압축 및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도록 돼있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국내 농업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50년간 농업인연금제도 운영 경험을 분석한 ‘일본 사례가 주는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관련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1970년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후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 ▲농지 집적화 촉진 ▲세대교체 기반 마련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납입 보험료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특히 39세 이하 농업인에게만 집중된 국고보조로 인해 제도 혜택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다. NH금융연구소 이소연 부연구위원은 국내 적용 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농업인 은퇴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꼽았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이 2024년 기준 69.7%에 달하는 상황에서, 일본기준(65세)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농업의 특성상 일반 직종과 달리 명확한 퇴직 시점을 정의하기 어려운 점도 제도 설계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농업인의 취약한 소득 기반으로 인한 제도 참여 여력 부족 ▲저조한 청년 농업인 유입률 등이 제도 효과를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 지역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해 1959년 설립됐으며,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일행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으며,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우리금융과 유일하게 공식 면담 일정을 가졌다. 양측은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 지원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IDB는 중남미 인프라 및 녹색금융을 위한 공동대출 프로그램(B-Loan) 참여를 제안했으며, 우리금융은 이 제안을 ESG 금융 진출 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IDB 보증이 제공되는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가입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우리금융은 TFFP 참여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IDB와 함께 중남미 IB 사업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0%(12개월 기준)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0%의 금리(12개월 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연령제한 없이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패키지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웰컴 패키지’ ▲급여이체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패키지’ ▲주거래 고객을 위한 ‘주거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최대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선택 우대금리’는 ▲자동납부 ▲급여이체 ▲KB카드 ▲마이데이터 중 2개를 선택해 우대 요건 충족 시 각각 연 0.5%p씩,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
[FETV=이지혜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강화한다. 패션업계에서도 배송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연말 쇼핑 축제를 앞두고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W컨셉은 자체 앱에 ‘오늘출발 상품 모아보기’ 기능을 신설하고,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출발 모아보기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평일 기준으로 당일 바로 출고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 등 상품 4만여 종이며, 파트너사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상 품목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10월 기준으로 오늘출발 상품 일일 주문 비중이 20%까지 높아졌다. 파트너사에 배송 관련 CS 문의가 감소하는 등 고객과 입점사 모두 배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W컨셉 배송 체계는 크게 파트너사에서 자체적으로 택배사를 이용해 상품을 발송하는 ▲일반배송, 미리 약속된 날짜에 배송을 시작하는 ▲예약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는 일반배송에서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인 2026년을 앞두고 K-스포츠의 역사와 저력을 조명하는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105년의 스포츠 역사 속에서 세계 4대 스포츠 대회(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하며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해온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보여준다. 먼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가 89년 만에 잃어버린 이름과 국적을 되찾으며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바로 세웠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근대 스포츠는 식민지 억압에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도 같았다. 손기정 선수는 아픈 역사 속에서도 오직 두 발과 불굴의 정신으로 우리 민족 자존의 상징이 돼 왔다. 나아가 KB금
[FETV=이지혜 기자] CU가 국내 최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내달 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일본 반값택배는 국내 물류 스타트업과 손잡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행 역직구 택배 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K뷰티, K패션 등 국내 제품이 외국인,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역직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역직구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총 6100여만 건을 기록했으며, 그중 약 55%에 달하는 3370여만 건이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U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언제든 일본 전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발송할 수 있는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한다. 주요 예상 이용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 등 소상공인, 일본 내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지인, 한국에 방문해 쇼핑 후 일본 현지로 물건을 보내는 관광객 등이다.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 점포의 택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 예약도 할 수
[FETV=임종현 기자] 토스는 신세계디에프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에 토스페이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승건 토스 대표, 진필규 토스페이 부문장, 방승익 페이스페이 담당자와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현철 영업·마케팅 총괄, 곽종우 마케팅 담당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토스페이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과 공동 마케팅 협력을 추진하며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일관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에 토스페이 제휴를 강화하고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에 토스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확대를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중심 결제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의 유통망과 디지털 운영 역량은 토스페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 10회 금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기업금융1팀 김우현 팀장과 비대면서비스팀 진수영 매니저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제 10회 금융의 날 행사는 지난 28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업금융1팀 김우현 팀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중소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극복하고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함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비대면서비스팀 진수영 매니저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의 설계·개발·운영을 전담하고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동시에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
[FETV=이지혜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으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제3터미널은 일 평균 3만5000명이 이용하며, 국제선 및 국내선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한다. 필리핀은 아세안(
[FETV=이지혜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객실, 레스토랑, 웨딩을 비롯해 리테일, 멤버십, 레저 상품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적용된 360여종의 풍성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지컬 모먼트(Magical Moment)’라는 테마를 담아 휴식과 미식, 라이프스타일까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쓱데이 본 기간에 앞서 ‘쓱데이 매직 쿠폰’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카카오톡 쿠폰을 통해 호텔 레스토랑을 최대 20%, 레저 부문의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5000원 할인권을 발급해 쇼핑의 즐거움을 미리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9개 호텔(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조선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사용 가능한 룸 온리 상품 및 조식 포함 상품, 그리고 각 호텔별 스위트 객실 상품 등을 쓱데이 기간 한정 특별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룸 온리’ 상품으로는 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