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걷기를 통해 랜선텃밭에서 쌀을 수확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코리와 함께 하는 별밤 걷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NH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일 걷기 목표를 달성해 랜선텃밭에서 가상의 농작물 ‘코리미(米)’ 백미, 현미를 각 1개씩 수확한 고객 총 1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쌀 가공식품 꾸러미(300명), 아침앤쌀 꾸러미(300명), 쌀 영양간식 꾸러미(300명), 농협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300명)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7월을 맞아 하반기 첫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가입 문턱은 낮추고 보험료 부담은 줄였다. ◇신한라이프 ‘종신보험 밸런스핏’ 신한라이프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중대질병을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폭넓게 보장하는 ‘신한 종신보험 밸런스핏(Fit)’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과 함께 치료비, 간병비, 생활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3대 중대질병 진단 시 안정적 노후를 위해 기본 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3대 중대질병 진단 확정 또는 50% 이상 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주요 치료비와 간병비를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7·1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만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 간편고지형 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간편고지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교직원의 아동 학대 관련 형사소송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하나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교직원 아동 학대 형사소송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교직원이 아동 학대 관련 형사소송에서 무고 판결을 받으면 사건당 최대 500만원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손보는 무분별한 아동 학대 신고로 인해 법적 위험에 처한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약을 개발했다. 2023년 개정된 ‘교권 4법’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고 있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억울하게 신고를 당해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무고나 과잉 신고로 곤란한 상황을 겪는 교사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약을 출시했다”며 “교사들이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더욱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FETV=장기영 기자] 지난 2022년부터 AIA생명을 이끌어 온 네이슨 촹(Nathan Chuang) 대표이사<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AIA생명은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네이슨 촹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네이슨 촹 대표는 2022년 AIA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멀티채널 영업 강화와 고객 중심 전략 실행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실제 네이슨 촹 대표는 지난 3년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생명·건강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네이슨 촹 대표의 신규 임기는 3년이다. 한편 AIA생명은 피셔 장(Fisher Zhang) AIA그룹 지역총괄대표를 비상임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피셔 장 의장은 AIA생명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한국과 중국, 베트남을 총괄하는 지역총괄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생명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건강보험 신상품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160명을 넘어섰고 한화생명도 100명을 돌파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359명으로 전년 12월 말 306명에 비해 53명(17.3%)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말 273명과 비교해 86명(31.5%) 늘어난 규모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에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일제히 증가했다. 가장 많은 보험계리사를 보유한 업계 1위 삼성생명은 156명에서 166명으로 10명(6.4%) 늘었다. 한화생명은 81명에서 100명으로 19명(23.5%) 증가해 뒤를 이었다. 교보생명은 69명에서 93명으로 24명(34.8%) 늘어 증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의 친환경 투자 강화 방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투자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일 삼성생명이 발간한 ‘2025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ESG 투자 잔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9조7000억원에 비해 9000억원(9.3%) 증가했다. ESG 투자 잔액은 2020년 12월 말 4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12월 말 6조5000억원, 2022년 12월 말 8조2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보유 자산별 투자 잔액은 채권이 6조3000억원, 대체자산이 4조3000억원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의 경우 사회적 채권이 4조5000억원, 녹색·지속가능채권이 1조8000억원이다. 대체자산은 신재생에너지(1조8000억원), 철도(1조3000억원), 건축물(9000억원), 수자원(3000억원) 등의 순으로 잔액이 많았다. 삼성생명은 ESG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투자 잔액을 20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올해 고객패널들이 제안한 의견 11건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흥국화재는 제3기 고객패널이 제안한 상품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11건을 최종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제3기 고객패널은 올해 상반기 공통 과제 3건, 전문영역 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공통 과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개선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다. 전문영역 과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 납입 구조 개선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약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다. 흥국화재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9건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예로 암보험에 40·50년 장기 납입 옵션을 신설하고, 암 진단비 감액 기간을 없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 의견은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지역 농협이 가입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 등을 보장한다. 농협손보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와룡농협에서 송춘수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농협손보는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공형 계절근로 종합보험 출시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각종 사업장 화재 예방을 위해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화재 위험을 보장하는 재산종합보험과 시스템을 연계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사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이 사업은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 ▲서버 ▲알람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센서를 통해 사고 이상 징후를 탐지한 뒤 서버에서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사업장 관리자나 현장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제품 설계와 판매, 계약 관리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맡고, 고객 대응과 제품 생산, 설치는 외부업체에 위탁한다. 삼성화재는 권역별 위탁 업체 선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시스템을 보험상품과 연계하기로 해 재산종합보험 고객사 유치와 손해율 관리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종합보험은 화재를 비롯해 대규모 사업장의 다양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종합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더 많은 성과와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약 6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여승주 부회장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다. 한화생명의 혁신을 이끈 여 부회장 본인의 경영철학이자,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 각자대표이사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이기도 하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보험업계가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라는 3대 난제에 빠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보험산업의 환경 변화를 미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 달 한화생명 대표이사 공식 퇴임을 앞둔 여 부회장은 이러한 메시지를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 한화생명은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여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