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올해 고객패널들이 제안한 의견 11건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흥국화재는 제3기 고객패널이 제안한 상품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11건을 최종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흥국화재 제3기 고객패널들이 상품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흥국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4193515672_0b5f06.jpg)
총 5명으로 구성된 제3기 고객패널은 올해 상반기 공통 과제 3건, 전문영역 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공통 과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개선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다. 전문영역 과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 납입 구조 개선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약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다.
흥국화재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9건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예로 암보험에 40·50년 장기 납입 옵션을 신설하고, 암 진단비 감액 기간을 없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 의견은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