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한국형 중형(90MW) 수소전소 터빈 개발·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기술 개발과 관련 부품 양산 기술 확보를 담당하고 서부발전은 터빈을 신규 발전소 건설에 적용 및 실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비중 확대 정책을 준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수소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시에 양사는 이번 협력에 참여하는 국내 중견, 중소 기업과 함께 한국형 수소터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수소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며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표적인 무탄소 발전 기술로 꼽히는 수소터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90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서 제정한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022년 3월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녹색여신 관리지침 내규 제정 및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U, 싱가포르, 일본 등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주요국 사례를 분석해 이들의 장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구조 및
[편집자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예비인가를 앞두고 금융·산업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컨소시엄들의 몸집도 경쟁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이에 FETV는 제4인뱅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요 주주들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소소뱅크 컨소시엄(이하 소소뱅크)이 ‘소상공인·소기업이 주인 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하며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예비인가 재도전에 나섰다. 앞선 도전에서 자본금에 밀려 고배를 마신만큼 이번 예비인가전에서 소소뱅크가 이를 얼마나 보완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을 주축으로 14개사로 주주를 구성했다.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은행권에서는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은행을 제외한 금융권에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주주로 참여했다. 이외에 신라젠·다날·SK쉴더스·피노텍 등이 주주구성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이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지주 산하 은행 계열사가 모두 제4인뱅 예비인가전에 뛰어들게 됐다. BNK부산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주주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현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 부문 강화 및 그룹
[FETV=김주영 기자] 신세계가 관계사별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부산 달달 상점’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작년 ‘부산빵빵더마켓’에 이어 소개하는 2번째 지역 디저트행사로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쇼핑 축제인 ‘5월 동행축제’ 사업의 일환이다. 지하 2층 중앙광장에는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20여 개 부산 소재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입점 수수료 없이 빵·쿠키·떡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자유롭게 홍보 및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달 상점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로컬 식재료와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재미난 미식 기행으로 풀어낸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2023년 가을 광주편을 시작으로 소개한 신세계백화점 ‘로컬이 신세계’는 고객들과 함께 태안, 홍성, 김해 등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방문해 숨겨진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알린 캠페인이다. 지역 탐방을 통해 발굴한 식재료를 백화점 팝업을 통해 농가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동안 팝업 행사를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업계가 혁신 분야에 대한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해외와 달리 정부 주도 자금의 비중이 높고 민간 투자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부 출자 펀드가 전체 벤처투자의 약 30~40%를 차지한다. 정부 출자 펀드의 경우 자본이 유입·유출되는 시장 메커니즘보다는 정책적 배분 성격이 강하다. 이렇다 보니 고위험·혁신 분야에 대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통해 혁신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VC)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FETV=김주영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맘(육아하는 엄마)을 위한 신뢰 중심의 ‘맘앤키즈’ 특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5월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육아 필수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 기획전과 여름가전 특가전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맘앤키즈 안심 쇼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엄마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중심의 유아동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믿을 수 있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여름가전 기획전에서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계절가전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아동 용품부터 육아 가전까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3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3000원, ▲15만원 이상 1만6000원, ▲3만원 이상 3000원 할인되는 최대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 직업 혹은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자연의 활기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메타버스 내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심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선형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 일상의 도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이 이마트와 함께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만 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생애 최초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빗썸에서 거래 가능한 원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빗썸 가입 후 고객확인(KYC) 및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하고, 이마트 앱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이 과정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빗썸 원화 2만 원이 즉시 지급되며, 웰컴 미션 진행을 통해 최대 2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 상당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 3만5000원도 제공된다.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쿠폰 등록일 기준 익영업일에 문자메세지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고 7월 기준 빗썸 멤버십을 블루 등급 이상으로 상향한 신규 회원에게는 빗썸 원화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투자하는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장∙단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22일 기준)이 24.45%, 3년 86.21%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61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79%, 3개월도 9.46%로 높다. 투자금도 급증했다. 순자산은 998억원으로 지난 한달 동안 153.9% 증가했으며, 지난 21일에는 1000억원을 돌파해 1084억원을 찍기도 했다.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8.5%), SK오션플랜트(8.23%), 한화솔루션(8.11%), HD현대일렉트릭(7.56%), 씨에스윈드(7.24%) 등이다. 총보수는 연 0.5%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운용3팀장은 “전세계적인 전력 설비 투자 증가로 천연가스, 원자력 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