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9.2℃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유통


롯데웰푸드·빙그레, 제품 가격 인하...물가 안정 기조 반영

4월 1일부터 적용…제과·빙과 중심 가격 조정
정부 물가 안정 기조·소비자 부담 완화 영향

[FETV=이건우 기자]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주요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하하며 식품업계의 가격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 완화 요구 속에서 제과와 빙과를 중심으로 가격 인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빙과, 양산빵 등 9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인하 대상은 비스킷 ‘엄마손파이’ 2종을 비롯해 캔디 3종, 양산빵 2종, 빙과 2종 등이다. 일부 제품은 20% 수준의 인하율이 적용된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B2B 식용유 가격도 인하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도 같은 날 아이스크림 제품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링키바’, ‘구슬폴라포’, ‘왕실쿠키샌드’, ‘밀키프룻’ 등으로 평균 인하율은 8.2%다. 적용 시점은 동일하게 4월 1일부터다.

 

빙그레 역시 대외 환경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둔화 속에서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과 소비자 부담 완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식품기업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등 여러 원가 요인 상승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생경제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