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30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로 유지하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밝혔다. 대한항공은▲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방안 ▲마일리지 사용계획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바 있다. 공정위로부터 수정보완 요청을 받아 9월 25일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1차 의결과 2024년 12월 2차 의결을 통해 양사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공정위의 승인을 얻어 시행하라는 시정 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의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대한항공은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공정위 승인을 받는대로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통합 후 10년 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별도 유지·운영… 우수회원 제도는 유사 등급 매칭 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시점부터 10년 간 ▲기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뜻에 손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한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했다. 지난 22년 동안 총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지원했다. 이날 양사 임직원 20여명은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및 도장 작업,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짐 나르기 등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아동들이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2027년부터 국내 출발 항공편들을 대상으로 SAF 혼합의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각 항공사별로 비용 부담·ESG 환경 평가 등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부터 SAF 혼합의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내 공항 출발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이상 혼합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SAF는 지속가능항공유로 폐식용유와 바이오매스 등을 원료로 만든 차세대 연료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지만 생산비용이 높다. SAF는 일반 항공유보다 단가가 약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알려져 항공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사들의 SAF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대한항공은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발 하네다 노선에 SAF를 투입했다. 또 이번달 19일부터 들어 인천발 고베와 김포발 오사카 노선에도 확대 사용하기로 결정하며 SAF 사용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6월부터 파리 샤를드골 공항(CDG) 국내 출발편에서 SAF를 처음 사용했다. 또 올해 9월부터 인천발 하네다에 SAF를 주 1
[FETV=이신형 기자] 한진그룹이 故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제4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이번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는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를 따 만든 대회로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했다. 27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열렸고 28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조 선대회장의 헌신과 사랑을 기리고 유소년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쇠퇴했던 한국 탁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탁구인들의 활동 여건을 지원하며 종목 발전에 힘을 쏟았다. 2009년부터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탁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피스 앤 스포츠 대사를 역임하며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컵에서 20년 만의 남북 단일팀 결성을 이끌었다. 202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다카마쓰 노선 취항 9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2016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소도시 특유의 정취와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에어서울은 현재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며 현지에 오전 10시 30분이면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7일 다카마쓰 노선 취항 9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에서 프로모션 운임의 항공권을 제공한다. 해당 항공권에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도 포함된다. 아울러 놀유니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카마쓰 숙소 10% 할인 쿠폰과 투어 및 티켓 5%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돼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선착순 200명에게는 세토우치 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 예술 행사인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패스권도 증정된다. 현지 관광을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은 인스타그램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카마쓰를 대표하는 음식인 우동을 모티브로 한 정호영 셰프의 스페셜 우동 기내식을 비롯해 항공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24일 진에어, 에어부산과 함께 지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경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3사의 객실 승무원 및 일반 사무직 총 60여명이 참여해 항공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항공 보안법 이해 ▲기내 위기 상황 대응 ▲테이저건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고 인천공항경찰단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특히 난동 승객 제압 및 인계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전문 실습 교육이 이루어져 임직원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번 교육은 기내 안전과 직결된 객실 승무원은 물론,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직원들까지 참여한 전사적 차원의 보안 의식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에어서울의 설명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단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각 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3사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이며 예약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해당 노선의 잔여 좌석은 전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인천~프랑크푸르트 10월 29일~12월 31일 총 20편(주 1회), ▲인천~푸껫 10월 28일~12월 26일 총 18편(주 1회)이다.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판매도 병행한다. 투입 기종은 495석 규모의 A380과 298석 규모의 A330으로,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극대화했다. 공제 마일리지는 편도 기준 프랑크푸르트 노선 ▲이코노미 3만5000마일 ▲비즈니스 6만2500마일, 푸껫 노선 ▲이코노미 2만 마일 ▲비즈니스 3만 마일이다. 일부 성수기에는 50%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 노선에 이어 고객 수요에 맞춰 유럽과 동남아에도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했다”며 “추후 다양한 노선에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늦캉스족’을 위한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세부 ▲인천-보홀 ▲부산-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필리핀 노선은 최대 98% 할인을 적용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최저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5만9900원 ▲인천-보홀 12만4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괌 노선은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1+1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2인 편도 총액 기준 16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세부·보홀 노선에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괌 노선 이용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 노선 이용객에게는 현지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 무료 픽업 등의 풍부한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
[FETV=이신형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22일 교내 비전홀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겸 대표이사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국항공대학교 교내 비전홀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암참) 회장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참석해 강연 후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UCLA 경제학 학사와 하버드대학교 MBA를 취득하고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약 800개 회원사를 보유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From Korea & the U.S. to the World: My Path and Lessons Learned(한국과 미국에서 세계로: 나의 길과 교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그간의 캐리어 여정과 경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비교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현황을 설명하며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함께 무대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이번달 22일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전문인력 모집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성을 갖춘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자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과 관련 분야 지원 자격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