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과 MMORPG 전문 개발사 덱사스튜디오에 투자하고 이들이 개발 중인 신규 IP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스튜디오는 장르별 대표작 개발 경험을 보유한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2024년 설립된 신생 개발사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IP의 국내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포트폴리오와 개발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나미스 원은 서브컬처 장르를 중심으로 한 개발사로, 현재 ‘프로젝트 AT(가칭)’를 개발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마법’과 ‘행정’을 주요 테마로 한 신전기 서브컬처 RPG로 기존 프로젝트 중단 이후 새롭게 착수한 작품이다. 엔씨소프트는 이 프로젝트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덱사스튜디오는 MMORPG 개발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구성된 개발사로, 신규 IP ‘프로젝트 R(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R’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개발 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외부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대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AI파마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알파타우 메디컬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와 ‘ASCO GI(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췌장암 관련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파타우는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ASCO GI 2026에 연이어 참가해 자사 방사선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한 몬트리올 췌장암 임상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알파다트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군에서 질병통제율(DCR)은 87%(초기 안전성 환자군 제외)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전후 림프구 수치와 T세포 비율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해, 치료 과정에서 면역세포 보존 효과가 관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와 함께 정상 면역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알파타우는 해당 기전을 ‘면역 보존(Immune-Preservation)’ 효과로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특성이 향후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 통합 상담 플랫폼인 ‘헬프데스크’를 전면 도입해 내재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헬프데스크는 상담원이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의와 요구에도 통합 체계 속에서 발 빠르고 정확한 응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시한다. 토스뱅크는 상담원이 ‘헬프데스크’ 하나로 모든 업무를 가능케 하는 일종의 슈퍼앱을 구현했다. 화면 전환이나 별도 프로그램에 로그인 할 필요 없이, 단일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고객의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헬프데스크 내재화 이후 고객 상담의 질은 기존 대비 32% 향상됐다. 채팅 상담과 콜 상담 시간은 기존 대비 각각 56%, 26% 감소했다. 고객들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을 함께 고민해 제시하고 무의미한 대기 시간을 줄임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의 가치는 한층 높아졌다. 법적 테두리는 보다 안전하게 지키게 됐다. 새롭게 탑재된 ‘연체 상담 기능’은 강화된 채무자보호법을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준수하도록 했다. 채권 추심 시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추심 연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연금 수령 손님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출시됐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50만원 단일 한도로 설계돼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적용하여 공과금,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시니어 손님의 금융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또한,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로,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 시장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도 고려됐다. 이외에도 최초 연금 수령이 예정된 손님도 사전 상담과 심사를 통해 연금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첨단 패키징·테스트(P&T7) 팹을 신설하며 AI 메모리 후공정 투자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RE100·Scope3 대응 요구가 글로벌 고객사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까지 포함한 공급망 관리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P&T7은 AI 메모리와 HBM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후공정 전용 시설이다. 패키징·테스트는 전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최종 제품으로 완성하는 단계로,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성능과 신뢰성 경쟁에서 중요성이 커진 공정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가 청주에 후공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도 기존 전공정 라인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가 설비 증설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들이 RE100과 Scope3 감축 목표를 이미 선언한 상황에서, 반도체 제조사의 ESG 대응은 개별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 같은 해석은 SK하이닉스의 공식 ESG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편집자 주] 기업들의 임원 인사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인사는 임원들의 1년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FETV가 도래하는 인사 시즌에 맞춰 주요 기업 임원들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인사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박준석 NHN KCP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NHN의 인사 기조와 실적을 고려하면 현 체제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모회사인 NHN은 한 차례 선임한 대표에 대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연속성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박준석 대표는 2017년 NHN KCP의 전신인 NHN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9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3년 3월 임기 만료 이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된 바 있다. 박 대표와 NHN KCP의 인연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해 5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 과장으로 합류한 이후 2005년 한국사이버결제 이사,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핵심 경영진으로 자리 잡았다. 20년 넘게 회사를 지켜온 원클럽맨으로서 사업 초기부터 결제 사업을 경험하며 회사의 성장 과정과 사업 구조 전반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가 오는 3월 상장이 예정된 가운데 리테일 관련 조직에 변화를 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년간 리테일그룹장을 맡아 왔던 김지석 상무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기 때문이다. 현재 케이뱅크의 리테일그룹장 업무는 임원급 이하 직원이 수행하고 있다. ◇수요예측·공모 청약 이후 3월 상장 예정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6000만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8300~9500원이다. 공모금액은 4980억원에서 최대 5700억원이다.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조원 수준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케이뱅크는 국내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일본 인터넷은행 라쿠텐뱅크를 비교회사로 선정해 공모희망가를 산정했다. 이를 토대로 책정된 케이뱅크의 공모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38~1.56배 수준으로, 2024년 상장 추진 당시보다 20% 낮아졌다. 공모가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케이뱅크는 같은 달 20일과 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산업단지 개발 장기화에 따라 차입 부담이 확대되는 국면에 돌입했다. 올해는 일부 산업단지 준공으로 단기적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2029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재무 부담 확대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개발공사의 영업수익은 2022년 이후 연간 1000억원 안팎을 유지했으나 수익성 지표는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5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 116억원, 2024년 97억원으로 감소했다. 2024년의 경우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 전년 대비 46.2% 감소한 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익성 둔화의 직접적 요인은 각종 비용 증가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의 경우 2024년 준공 현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경영진 개편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건설사업을 총괄해온 허필식 각자대표가 물러나고 회사는 배기문·남병옥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업계에서는 급격한 실적 악화와 시공능력평가 순위 하락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허필식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기존 3인 각자대표에서 2인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배기문·남병옥 대표가 각자 책임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근 건설 부문 실적 부진이 인사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9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40% 넘게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억원에 그치며 수익성이 크게 위축됐다. 특히 3분기 단일 기준으로는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중심에는 건설사업부문이 있다. 허 전 대표가 총괄해온 건설 부문의
[편집자 주] 증권업계에도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AI를 앞세워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상담·리서치·운영 등 내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는 중이다. FETV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들의 AI 적용 사례를 짚어봤다. [FETV=이건혁 기자] NH투자증권이 AI(인공지능) 서비스를 고객 접점에 전면 배치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정보 전달부터 비서형 거래 지원까지 AI 기반 서비스를 다층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전담 조직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도 가다듬는 모습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GPT뉴스레터’ ‘차분이’ ‘세 줄 요약’ ‘엔투 에이전트’ 등 AI 기반 서비스를 고객 접점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투자 정보의 전달 속도와 이해도를 높여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향후 AI 서비스 라인업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NH투자증권은 AI를 활용해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GPT뉴스레터’는 전일 장 마감 기준 상위 10개 종목의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핵심 키워드를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 사용자 피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