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기간 중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Research CRO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 신약개발사들은 규제, 임상 수행 환경, 데이터 요구 사항이 상이하여 맞춤형 CR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해,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특히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 및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가 모두 참가한 2026 Biotech Showcase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OPIS Global의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FETV=김선호 기자] 현대약품의 식품·화장품 브랜드를 통합 운영하는 H&B(Health & Beauty) 온라인 스토어 ‘현대약품몰’의 회원 수가 1만2천 명을 돌파했다. 현대약품몰은 2024년 4월 오픈한 공식 H&B 통합몰로, 식품과 화장품 브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브랜드인 ‘미에로화이바’를 비롯해 고기능 균형영양식 ‘큐어웰’,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 고기능성 펩타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랩클’ 등 현대약품의 식품, 화장품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약품은 회원 수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12월 주요 제품 할인 행사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식품·화장품 통합 판매 시너지를 기반으로 현대약품몰의 회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구독자 2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리틀조빅조’와 크리스마스 홈파티 콘셉트의 협업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슈가’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제로 슈가 음료로 높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성분명 ‘플로디시티닙’의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 ‘플로디시티닙’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한 사례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플로디시티닙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아토피 치료제다.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 진행 중이다.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가려움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 특히 플로디시티닙은 피부 질환과 밀접한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동시에 면역 반응을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다른 경로까지 함께 억제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치료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임상 3상 결과 플로디시티닙의 세 가지 특징을 확인했다. 첫째 투약 2주차부터 빠르게 병변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5년 증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 공장 등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PMHC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월 12~15일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최 측인 JP모건으로부터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볼룸은 500여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무대다. 발표 순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글락소스미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에서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먼저 발표자로 나선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이어 항체약물접합체, 다중항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제임스, 신유열)와 라쿠텐메디칼(대표이사 미키타니 히로시)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계약 대상 품목은 라쿠텐메디칼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광면역요법(Photoimmunotherapy)’을 기반으로 한 두경부암 치료제다. 광면역요법은 표적 항체에 빛 반응성 물질을 결합한 뒤 종양 부위에 적색광을 조사해 표적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혁신적 기전의 치료법이다. 라쿠텐메디칼의 해당 치료제는 일본에서 이미 조건부 조기 승인 체계 하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상업 사용 경험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대만 등 다수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도 임상시험이 개시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요구되는 고품질 제조 시스템과 안정적 공급 능력,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14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HK이노엔이 간판 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으로 2025년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매출 대비 R&D(연구개발) 비용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이 반대급부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가인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의 사업부는 크게 전문의약품과 H&B로 구성된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 수액, 순환기, 당뇨·신장 등 의약품을 제조·유통하고, H&B 사업부는 대표 품목인 컨디션, 헛개수, 티로그 등을 출시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케이캡’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캡은 2019년 국
[FETV=김선호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신약 허가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HK이노엔(HK inno.N)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Sebela Pharmaceuticals®)의 계열사이자 소화기 의약품 전문 기업인 브레인트리(Braintree Laboratories, Inc.)가 지난 9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이하 ‘테고프라잔’)의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NDA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이번 NDA 제출은 2,000명 이상의 미국 환자가 참여한 핵심 3상 임상시험 ‘TRIUMpH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우월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TRIUMpH 임상시험에서 P-CAB계열 테고프라잔은 다수의 평가지표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약물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모든 평가지표는 사전에 규정된 계층적 다중 검정 절차에 따라 분석됐다.
[FETV=김선호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콜라겐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엘리나C 핑크로제’를 출시했다. ‘엘리나C 핑크로제’는 동국제약 건식사업부의 스테디셀러인 '엘리나C 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비타민C에 프리미엄 콜라겐과 비오틴을 더해 피부 건강 관리와 일상 활력 보충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피부건강 원료다. ‘엘리나C 핑크로제’에 사용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는 1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특허 기반의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원료로 차별성을 갖췄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 원료의 12주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총 탄력, 순수 탄력, 생체 탄력 개선을 비롯해 눈가 주름 육안 평가, 피부 거칠기 및 피부 보습 등 총 8가지 피부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피부 세포와 유사한 구조의 311Da 초저분자 콜라겐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에너지 생성 및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인 비오틴을 각각 1일 영양성분 기준치
[FETV=김선호 기자]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한의통합치료가 수술 후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경추 수술 후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 유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통증연구저널'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 통증 외에도 디스크가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어깨, 팔, 손가락 등 상지 부분의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에 많은 목디스크 환자들이 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경추 추간판 장애로 한 해 국내서 97만1773명의 환자가 내원하며 진료비 총액은 36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가 꼭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의미하진 않는다. 병변 제거를 위해 주변조직을 절개하면 몸에 큰 변화가 생기고 모든 신체 기능이 바로 정상화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경추 수술 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