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포천시와 손잡고 포천시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400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7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 체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김인순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포천센터장, 포천나눔의집 센터장 오상운 신부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포천시는 끼
[FETV=양대규 기자] LG CNS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LG CNS의 IPO로 대주주인 LG그룹은 현금확보, 자회사 상장에 대한 가치 상승으로 '밸류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 CNS의 지분 1.12%를 보유한 구광모 LG 회장에게도 이번 IPO는 지분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LG CNS의 공모 주식 수는 1937만7190주다. 이는 공모 후 상장 예정주식수의 약 20%다. 전체 발행주식주는 9688만5948주로 이중 28.49%인 2760만544주가 상장 직후 거래할 수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3700~6만19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최대 1조1994억원에 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최대 6조원 수준이다.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1~22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LG CNS의 기업공개에 대해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삼성 SDS, 현대오토에버, SK C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제철소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철강 계열사인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미국 현지에 자동차 강판 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미 수출 기업들을 상대로 자국 땅에서 생산할 것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최대 해외 시장인 미국 시장 사업 안정을 위한 승부수를 준비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다"며 "어떤 지역에 투자해 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 세밀한 검토를 해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설 계획을 확정한다면 해외에 짓는 첫 제철소가 되며 투자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애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한국 공장에서 강판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이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오는 9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2025년 정기인사’에서 경영체질 혁신을 위한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고 이에 따른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월 10일에 2025년 상반기 VCM를 개최한다. 2024년 상반기 VCM을 1월 18일에 개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전에 비해 올해 상반기 VCM 일정을 보다 앞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VCM에 참석하는 임원은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에 이른다. 그중 상반기 VCM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에서 경쟁력 확보와 성과 창출 등을 위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로써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2023년 말 대비 13% 줄어들었고 계열사 대표도 36%(21명)가 교체됐다. 이에 따라 VCM 참석 임원도 상당 부분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롯데그룹 전반에 걸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지 10여년 만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한 데에 이어 지난 3일 한앤컴퍼니가 가진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렸다.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0대그룹에 첫 진입했다. 한온시스템은 1986년 한라공조로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다. 2013년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한앤코와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2대 주주로 참여하며 지금의 한온시스템으로 사명을 바꿨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종합 부품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10년 동안 투자자로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시너지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 후 세계 2위 기업을 품었다는 평가다. 특히 한온시스템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관
[FETV=양대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일 "'퍼펙트 스톰'을 맞아 비관적 태도를 경계하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위기에도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그룹 신년회를 개최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신년회 첫 무대는 정의선 회장이 직접 열었다. 정 회장은 현재 상황을 퍼펙트 스톰으로 정의하며 "앞으로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피해 갈 수 없는 도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정 회장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도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지만 우리에게 닥쳐올 도전들로 인해 비관주의적 태도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퍼펙트 스톰'과 같은 단어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를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이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는 전시관 일부를 회의공간으로 마련해 AI 관련 선도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도 방문할 계획이다. ‘AI 토털 설루션’을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과 경영진은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첨단 AI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만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이번 전시를
[FETV=양대규 기자] 영풍의 소액주주들이 회사 측을 저격하며 주주가치 개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영풍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고려아연의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내걸고 적대적 M&A를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영풍의 주주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운영하는 컨두잇은 최근 영풍을 상대로 주주 행동 목적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강성두 영풍 사장을 수신인으로 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공개 서한에 참여한 주주들의 주식수는 총 3만6000주 이상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수의 약 2.1% 수준이다. 컨두잇은 그간 영풍의 주가가 부진했던 원인으로 ▲지속된 환경·안전 사고 ▲주력사업의 부진한 성과 ▲주요 자산 처분의 불투명성 ▲미흡한 주주 환원 등을 꼽았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영풍 주가는 38만4500원으로 지난 1년간 약 22%(10만7287원) 떨어졌다. 지난 5년간으로 넓히면 주가 하락률은 무려 약 40%(25만1248원)에 달했다. 영풍 소액주주들은 구체적으로 먼저 석포제련소의 환경과 안전 문제는 이미 공론화돼 여러 차례 지적과 보완 요구가 있어 왔지만, 회사 측과 경영진
[FETV=양대규 기자] LS그룹은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프리(Pre)-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금액은 2억달러(약 2900억원)로 2024년 설립된 국내 단일 프로젝트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LS가 직접 주관한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다. 1954년에 통신선 사업을 인수하여 슈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약 1조 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SPSX는 2016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했다. 2020년에는 日 후루카와전기와 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지시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7일, 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있다. 전세계 주요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5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명단은 ▲딥인사이트(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