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재계


웅진, AWS와 사내 해커톤 진행… 전사 AI 활용 역량 키운다

[FETV=나연지 기자] 웅진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AI 해커톤 ‘2025 AI RUNNER CHALLENGE’를 최초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웅진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임직원 AI 역량 내재화의 일환으로, AI 기반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AWS코리아 지원 아래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총 29개 팀 107명이 참여해 지난 6월 9일부터 한 달간 경합을 벌였다.

 

 

현재 웅진은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기업용 AI 컨택센터(AICC)에 Amazon Lex(음성·텍스트 챗봇), Amazon Transcribe(STT), Amazon Translate(다국어 지원), Amazon Bedrock(생성형 AI) 등 다양한 AWS AI 서비스를 적용해 상담 자동화, 요약, 분석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해커톤 역시 이러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WS코리아로부터 직무에 맞는 생성형 AI 강의와 실습, 아이디어 개발 컨설팅을 받았다. 각 팀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업무 및 문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및 시스템 운영 자동화 ▲웅진 산업별 솔루션 기반 AI 고도화(WDMS, WRMS) 등 4개 분야에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AI 해커톤은 웅진의 AI 전환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AI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경험과 기술을 넘어 아이디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며, 웅진은 기술과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