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본사와 현장은 물론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ZERO 7년 연속 달성을 앞둔 반도건설이 전사적인 안전 실천 결의를 위해 ‘안전릴레이 캠페인’과 안전보건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의 산재 사망 사고가 줄을 이으며 정부의 강력한 규제 강화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은 지난 2019년 이후 지난 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에 성공하며 국내 건설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의 안전 기록 달성은 평소 권홍사 회장이 강조한 ‘안전경영의 원칙과 나부터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 실천의 결실이다. 이처럼 전사적인 현장 안전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반도건설은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행사와 함께 현장 임직원들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안전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릴레이 캠페인’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사 소장 및 임직원 전원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 수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에는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에서 수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SHAHEEN Project Package-2)’ 현장에서 폴리에틸렌(PE) 공정의 핵심 설비이자 최대 중량물인 리액터(반응기) 3기의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리액터는 총 3개의 유닛(LLDPE2) 2기, HDPE3) 1기)에 각 1기씩 배치되며, 연간 132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다. 리액터는 정제된 에틸렌과 촉매를 투입해 중합 반응을 통해 폴리에틸렌 레진(분말형태)을 생산하는 폴리머(Polymer) 공정의 주요 설비로, 생산 효율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특히 압력, 온도, 촉매 조건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복잡한 반응기술이 집약된 장비다. 높이 46m, 지름 5.5m, 무게 505톤에 달하는 리액터의 설치를 위해 1800톤급 크롤러 크레인과 600톤급 테일 크레인이 동원됐다. 설치는 리액터를 약 80m 높이까지 인양하여, 현장에 설치된 철골구조물(Steel Structure) 기초부에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의 본격적인 중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8월 11일 대전시 탄방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모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등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는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역량 및 소통 체계 고도화,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 및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본사와 현장, 협력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입체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개포의 세대 교체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명품 조경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VIRON(바이런)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VIRON의 디자인 디렉터인 김영민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영민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컨셉으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AI를 활용하여 예술과 미디어를 접목하고, 입주민이 예술 작품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조경 시설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은 입주민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AI의 상호작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693번지 일원(검단지구 AB8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지)에 조성하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4㎡A·B 220가구 ▲84㎡A·B 840가구 ▲101㎡A·B·C 466가구 ▲120㎡P 8가구 총 8개 타입이다. 실속 있는 중소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년층 등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른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84㎡ 타입을 전체의 절반 이상(약 55%) 구성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동부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1534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교통·생활·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아라역 생활권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풍부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향후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아라역 생활권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신규 역세권 지역이다. 김포공항, 계양, 부평, 송도 등 주요
[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이 최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책임을 지고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 관계자는 11일 "강윤호 대표이사와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한 임원진, 팀장, 현장소장까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DL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르게 대통령에게 직보 하라고 지시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L건설은 이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티오씨엘 7단지가 지난 4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이달 초 모든 세대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조기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4개월 만에 분양을 마무리한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전용 59㎡·75㎡·84㎡·102㎡ 총 1453가구로 조성되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B 노선 청학역(예정)과도 인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내외부에 프리미엄 상품성을 적용했다. 세대 내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HEPA 필터 적용 환기 시스템, 지문·안면 인식 출입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또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 14%대 건폐율, 전체 부지의 34%에 이르는 조경 공간을 구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분양 실적을 넘어, 도시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부터 초기 단계에 참여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기획·설계해 왔다. 회사는 올해 분양 예정인 8단지 역시 조기 마감을
[FETV=박원일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BS그룹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10월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파인비치에서 진행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BS그룹의 파인비치는 2010년 오픈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환상적인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이 2분기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따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노면전차) 사업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연내 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주택정비·공공인프라·해외사업까지 다방면에서 성과를 쌓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울산시가 1·2차 입찰 모두 단독 응찰로 유찰된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을 3차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한신공영 컨소시엄의 계약 성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총공사비는 2717억원으로 올해 말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 사업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태화강역~신복교차로를 잇는 10.9㎞ 구간에 전기트램과 15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울산 첫 도시철도 프로젝트다. 설계는 태조엔지니어링과 신성이 맡고 있으며 기본설계는 1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 트램 등 유사 사업 실적이 수의계약 전환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공영이 2023년 4월 착공한 ‘위례 트램 사업’은 총공사비 1966억원이 투입돼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부터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10개 정거장을 잇는 본선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나섰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마감된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3㎡당 1150만원, 전체 2조7488억원 규모다. 시공사 선정은 입찰 과정에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압구정2구역 조합은 일단 12일 입찰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력 경쟁사인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입찰 포기를 선언했고 현대건설을 제외한 다른 경쟁사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OWN THE 100' 콘셉트를 내세워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 이는 50년 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축을 맡겠다는 의미로, 단지와 백화점·지하철 연결, 교육·문화시설 연계, 해외 디자이너 협업 등을 구상에 포함했다. 또 하나은행 등 13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