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시스템 개선 작업에 따라 오는 27일 일요일 0시부터 6시까지 6시간 동안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 서비스와 로카페이(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해당 시간에도 실물카드 현장결제, ARS 야간승인 상담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라며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에 470억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집행액은 180억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당기순이익 대비 집행액 비율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게 1%를 넘겨 가장 높았다. 2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총 472억원이다. 이들 대형사는 1분기 109억원, 2분기 75억원, 3분기 63억원, 4분기 225억원을 집행했다. 회사별 지난해 집행액은 삼성화재가 1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손보는 108억원을 집행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의 경우 소외계층과 비영리단체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했다. 음악재능 장애청소년 캠프 운영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물 제작, 봉사활동 등에도 집행액이 사용됐다. KB손보는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교육물품 지원, KB열린박물관 지원 등에 비용을 썼다. 나머지 대형사의 집행액은 DB손보(90억원), 현대해상(67억원), 메리츠화재(23억원) 순으로 많았다. DB손보는 소외계층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중심 수익구조, 충당금 부담 등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6.2% 상승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89.3% 상승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S&T(세일즈앤트레이딩)와 리테일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이 컸다. S&T 부문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로 전년 동기(457억 원) 대비 51% 상승한 69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채권 부문에서는 1분기에만 2조9000억원 규모(은행채 리그테이블 1위)의 은행채를 인수하면서 수익이 상승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금융상품 판매 증가와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상승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IB(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1조 21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28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7% 줄어든 2082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2.9%, 당기순이익은 82.9%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1분기 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와 금융 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 이자 수지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주식 약정과 수수료 수익은 경쟁 심화와 시장 축소로 소폭 감소했다. IB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공개매수 4건 중 2건을 주관했지만,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이 감소해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운용 부문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운용으로 운용 투자 손익과 이자 수지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핵심 사업(IB·WM·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을 충족하고 신사업 수익, 기존 사업(WS·OCIO·자회사)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부문 간 연계를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골드만삭스)의 펀드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들과 미국 ETF들에 각각 총액기준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자산군별 대략적인 비중은 채권형 70%, 커버드콜 등 구조화상품 30%이다. 골드만삭스의 검증된 다양한 글로벌 채권형 상품 가운데 회사채 분석에 상대적 강점을 가진 선별된 4개 펀드와 다양한 미국 ETF 중 시가총액, 일거래대금 및 배당률을 고려하여 선정된 6개 상품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이 펀드는 국내 개인고객이 국내 공모펀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해외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컴형 자산군의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시장상황, 유동성 환경, 투자수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월 배당률이 결정된다. 예상 배당률은 연 5~7% 수준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시장상황과 펀드 성과에 따라 포드폴리오 내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
[FETV=박민석 기자] 올해 1분기 KB증권 영업이익이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넘게 감소했다. 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기업금융(IB)부문이 19% 가량 줄었다. 24일 KB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2조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4% 줄고, 당기순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485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업수익을 보면, WM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2177억원을, S&T는 17.9% 상승한 1089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WM 부문에서 영업 확대 등으로 자산 규모가 65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대응체계를 운영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고객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는 것. 세일즈부문(기관영업부문)에서는 수익기반 다변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20% 상승했다. 패시브영업부분 역대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채권 거래·장외파생상품·아웃바운드 주식영업의 수익도 늘어났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독립성 및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정해영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에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정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2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 11.6% 및 ROA 0.99%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말 대비 0.07% 포인트 개선된 12.28%를 기록하며 1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 되고 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및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분기에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주거래 고객에게 더 큰 금리 혜택을 드리는 ‘KJB주거래우대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JB주거래우대예금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장연동형 예금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17%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0.50%p(포인트) 더해 최고 연 2.6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광주은행 입출금계좌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연 0.10%p ▲광주은행 정액적립식 적금 계좌 보유 연 0.10%p ▲급여, 연금,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중 월 1건 이상 입금실적 보유 연 0.10%p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 300만원 이상 연 0.10%p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축하 우대금리 연 0.10%p가 있다. 가입금액은 고객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 와뱅크, 인터넷뱅킹,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해 일부 금액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일부해지 기능을 제공한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전액 해지 없이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4일 KB금융그룹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14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