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 ‘미네랄 워시’의 상용화 가능성 확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26일 오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 등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소비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이 주요 활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함유된 세제(이하 미네랄 세제)로 세탁할 때의 물·전력 소모량 절감 효과와 기존 세제 대비 세탁 성능을 검증한다. 세탁 후 방류수의 오염도, 세탁물 잔류 세제량 등도 평가해 인체 및 환경 위해서, 기술력, 시장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미네랄 워시는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헹굼 과정이 간소화되고 이에 따라 물과 전력 사용량
[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온열질환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 운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전사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DL건설이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혹서기 재해의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염·한파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장해’가 건강장해 항목으로 신설됐다. 이에 폭염에 따른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조치가 사업주의 의무로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집중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며, 실제 혹서기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DL건설은 다음과 같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지난 5월 30일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기준을 새롭게 공표했다. 6월 13일부터 현장 혹서기 대비 정비를 시작해 각 현장별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물품과 설비를 사전에 배치했다. 집중기간 동안 현장의 혹서기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
[FETV=김주영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장(Gut) & 간(Liver)에 적용할 수 있는 검진 치료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바른검진네트워크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한국바른검진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우성용 원장(우성용1내과)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검진 시 적절한 치료 프로그램’ 및 ‘장 정결제의 최신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비롯한 영양 치료 프로그램과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개량 신약 ‘원프렙1.38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주요 가이드라인 소개 (서울오케이내과 우승민 원장) ▲장 정결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리뷰 (우리베스트내과 황금빛 원장) ▲Gut & Liver 질환에 효과적인 영양 주사 치료 프로그램 (다웰내과 검진센터 정도감 원장) ▲소화기질환에서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용 (서울으뜸내과 성준민 원장)이 진행됐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우성용 우성용1내과 원장은 “최근 치료를 넘어 케어까지 고려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
[FETV=장명희 기자] 자연과학 기반 본초 건강 브랜드 혼소겐이 피부 트러블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한 신제품 ‘이소페린’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병풀추출물을 40% 고함량으로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단순한 외용 케어를 넘어 체내 균형을 바로잡는 섭취형 피부 진정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혼소겐은 일본 본초 의학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의 원리와 현대 과학을 결합한 기능 중심 건강 브랜드다. ‘혼(魂)’과 ‘소(素)’의 조화를 뜻하는 브랜드명처럼, 건강의 근본을 회복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이소페린은 피부 밸런스 회복에 초점을 맞춘 '밸런스 라인'의 대표 제품으로, 여드름과 피지 과다, 민감 트러블을 체내에서부터 다스리는 데 집중한다. 이소페린은 총 40만ppm 고함량 포뮬러로 설계됐으며, 핵심은 혼소겐이 독자 설계한 ‘퀘르센™’ 복합 성분이다. ▲병풀추출물 400,000ppm, ▲녹차추출물(EGCG), ▲퀘르세틴의 조합으로 구성된 퀘르센™은 항염·항산화·항균 기능을 갖춘 3중 식물 케어 솔루션으로, 피지 과다·염증 반응·산화 스트레스까지 다각도로 조절해 피부 환경을 균형 있게 가꿔준다. 여기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설현장 내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해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3.1조원에 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규모 건설현장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체험교육, 통합관제 등을 한곳에서 실시하는 건설안전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우선, 안전교육장은 총 50석의 개별 자리에 태블릿 PC를 설치해 신규 근로자 및 교육 대상 근로자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속도 조절과 공종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 근로자들의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맞춰 태블릿 PC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6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보완했다. 눈길을 사로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만 이미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지난 4월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나타냈고, 임직원도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했다. 이처럼 최고 경영진과 대주주, 임직원이 전사적인 차원에서 주식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 가치와 성장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기업의 내재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하에 향후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주주환원 조치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웅제약에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 음성인식,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병원 전반에 도입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 기반 기록 자동화와 환자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 도입되면서, 방대하고 복잡해진 의료 데이터의 기입, 관리, 보관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더욱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진화하면서 진료의 질은 물론 환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집중하여, 궁극적으로는 환자
[FETV=김주영 기자]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이자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과제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한 제1차 공모에서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단계)’ 분야로 선정됐다. 일리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비임상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6년 중 CKD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이 국가신약개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리아스는 엑소좀의 생체적합성과 조직 특이적 전달 특성을 극대화한 독자 플랫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염증성 및 면역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리아스는 EVIA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로, EVIA를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의 저변 확대와 정책 제언, 기술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EVIA는 학계·산업계·정부를 연결하
[FETV=박원일 기자]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로 개포우성7차 수주전에 본격 참여한 대우건설이 개포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롤모델 완성을 위해 월드클래스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서 공개한 압도적인 사업/금융조건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의 리뉴얼 적용에 걸맞는 설계 전반에 걸친 각 분야 세계적 거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지 고급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써밋 프라니티’의 총괄 디렉터는 프랑스 최고의 건축 거장으로 손꼽히는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엘리제궁 등 프랑스 건축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구조 설계 파트에는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독일 ‘BOLLINGER+GROHMANN(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이 참여했다. 특히 예술성 높은 비정형 건축, 디지털 파라메트릭 설계, 지속가능 구조 솔루션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스위스 로잔의 롤렉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로봇 전문 전시회로, 27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누구나 쉽게(Easy)’, ‘에너지 절약(Save)’, ‘가족을 돌보고(Care)’, ‘집을 안전하게(Secured)’라는 4가지 키워드 아래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과 자동화된 AI 홈 환경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가전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 주방·거실 가전, 조명·스위치 등 IoT 기기까지 연결되는 ‘AI 홈’을 시연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외출·귀가 루틴 기능도 소개했다. 예컨대 사용자가 외출하면 에어컨은 꺼지고,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국내 최대 건조 용량과 건조 효율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