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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그룹, 3월 판매대수 공개…기아 역대 최다 1분기 판매 기록

현대차, 총 35만8759대 판매, 전년비 2.3%↓
기아, 총 28만5854대 판매, 전년비 2.7%↑

[FETV=이신형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6년 3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기아는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현대차는 감소세를 보이며 계열사 간 흐름이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35만87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국내는 6만1850대, 해외는 29만6909대로 각각 2.0%, 2.4% 줄었다. 국내에서는 세단 1만9701대, RV 2만132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1만446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는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아는 같은 기간 28만5854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 판매는 12.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가 1만870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RV 판매는 3만7396대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는 22만8978대를 판매하며 소폭 증가했다. 특히 유럽에서 5만8750대를 판매해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885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 3만1761대, 쏘렌토 2만1285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1~3월 누적 판매 77만9169대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