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량 요법의 유효성이 입증되면서 처방 확대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학술지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로, 관련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으로 치료 반응이 감소한 환자에 대해 용량을 증량했을 때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용량을 증량한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상당수가 8주 이내 빠른 반응 개선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치료 지속성과 최적화 전략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그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의료진 신뢰도를 높여왔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실제 처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짐펜트라는 올해 1월 기준 미국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지난해 1분기 전체 처방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 확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