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비임상 CRO(위탁연구) 전문기업인 우정바이오가 오너 2세인 체제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채비에 나섰다. 취임식에서 천희정 대표는 구성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제2성장기를 예고했다. FETV는 오너 2세 시대 개막과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우정바이오의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우정바이오는 2026년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매출 감소 속에 연구개발비·외주용역비 부담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지만 이를 딛고 내년에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오너 2세 경영 체제의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정바이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 마이너스(-) 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 감소에 따라 원가도 줄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중 E&C사업(실험동물실, 멸균 서비스 등 설비 및 건설) 등 용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E&C사업은 우정바이오의 초기 수익모델이기도 하다. 초기 실험동물을 수입·공급하다 실험동물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 및 품질 관리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께
[FETV=김선호 기자]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의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이 GS SHOP 온라인몰 뷰티 카테고리에서 실시간 1위를 달성했다. 마이녹셀은 GS SHOP에 본사 직영으로 입점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중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이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은 건조하고 민감해지기 쉬운 두피에 사용하기 적합한 저자극 앰플이다. 현대약품의 특허 성분 3종을 포함한 ‘마이녹셀 콤플렉스’ 10%가 함유되어 있으며 판테놀, 바이오틴 등 두피와 모발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담았다. 함유 성분 중 베타인과 알란토인이 두피에 수분을 채우고 진정 효과를 더해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제품 디자인도 두피 골곡에 맞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편리성을 높였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관계자는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은 올해 1월 토스 쇼핑에서도 실시간 쇼핑 베스트 1위에 선정될 만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탈모 및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모 케어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12월 10일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 2025에서 진행된 ABL503의 포스터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PD-L1 및 4-1BB 이중항체로 PD-L1이 발현된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4-1BB를 통한 면역 세포 활성화가 일어나도록 설계됐다. PD-1/PD-L1 차단은 암 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4-1BB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증식과 면역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관여하는 표적이다. ABL503의 6주 간격 단독요법은 이전에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가운데 PD-L1이 발현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평가되었다. 이 중 17명이 효능 평가 대상자로 포함되었으며 임상 참여 환자들은 더 이상 적용 가능한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환자군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에 따르면 ABL503의 투여 간격을 2주에서 6주로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조절률 58.8%가 보고되는 등 고무적인 항종양 활성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 관해는
[FETV=김선호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크림 글로우 하이드레이팅 마스크’를 출시했다. ‘마데카 크림 글로우 하이드레이팅 마스크’는 센텔리안24의 베스트셀러 ‘마데카 크림’의 핵심 성분인 TECA를 함유해 피부에 물광과 탄력을 선사하는 크림 제형의 리브온 타입 마스크다. 내장된 스파츌라로 고민 부위에 도포하면 하얀 크림이 일정 시간 후 투명한 물광 탄력막으로 변하는 트랜스포밍 제형으로 흡수력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인 마스크 제품처럼 붙였다 떼어내는 과정이나 세안 없이도 1-Step으로 간편하게 집중 케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엑토테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수분∙보습∙탄력의 멀티 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24시간 피부 속보습 지속, 30층 속보습 개선을 통한 수분채움 효과, 얼굴 전체 광밀도 개선, 얼굴 전체 세월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아울러 독일 피부과학 연구기관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바르는 크림 타입으로 손쉽게 24시간 보습은 물론 물광·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하나인 ‘시너지 컬렉티브’ 처방집에 등재되며 출시 초기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앱토즈마 정맥주사 제형으로 시너지에서 관할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내년 1월부터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를 통한 시장 커버리지 조기 선점이 기대된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올 10월 앱토즈마 출시 당시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의 미네소타주 처방집 이후 두번째 대형 커버리지 확보에 성공했다. 출시 약 2개월여 만에 핵심 보험사 및 대형 PBM을 연달아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확대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 확충을 마친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앱토즈마 피하주사 제형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한층 강화된 영업 경쟁력 및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시장 선점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앱토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