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박철민 대표집행임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생활 균형 실천, 일자리 창출 및 질적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박철민 대표집행임원은 2018년 휴젤 합류 이후 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했고 현재 운영 총괄로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경영 목표로 삼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휴젤은 신규 채용 확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기여, 워라밸 기반의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실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2년간 총 2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 중 약 61%를 강원도 지역 인재로 선발해 지역 균형 고용에 기여했다. 유연근무제, 패밀리데이, 재택근무,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안정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FETV=김선호 기자]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의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이 올리브영이 주관하는 ‘9월 글로벌 K-뷰티 팝업’ 참여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오스템파마 오는 30일까지 명동·홍대·강남·인천공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에 있는 곳을 중심으로 올리브영의 22개 매장에서 뷰센 단독 팝업 매대를 운영하게 됐다. 팝업 행사는 올리브영에 입점한 24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카테고리별 최대 3곳만 참여할 수 있는데 뷰센은 덴탈케어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오스템파마는 팝업 매대에 뷰센의 대표 제품 ‘뷰센 28’과 미백 전 라인업, ‘뷰센 C’ 등 기능성 치약과 기획팩을 선보인다. 특히 ‘뷰센 28’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K-덴탈케어’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곳은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이다. 이 매장은 핑크 컬러로 연출한 뷰센 단독 브랜드룸을 꾸몄으며 치약 모형 포토존과 체험 공간까지 갖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인천공항점의 경우 출국 직전 방한 기념품으로 뷰센 제품을 구매하려 몰려드는 관광객
[FETV=김선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난 11일 전라북도 임실군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등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지역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수확철마다 고령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농민들이 많지만 농촌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을뿐더러 바빠지는 농번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봉사를 통해 농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의료진들은 가을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9월부터는 낮과 밤의 일교차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과 인대의 경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아울러 의료진들은 척추·관절 건강 관리법, 영농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생활 수칙 등 건강 지도 및
[FETV=김선호 기자] 한미그룹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R&D센터 연구원들의 창의적 영감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 내 활기를 북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한미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기 시작됐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동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등 여러 사업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사업장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최인영 R&D센터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이며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적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각 곡마다 연구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편집자 주] 킵스파마(KEEPS BioPharma)는 올해 초 사명을 변경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2020년 김성철·김하용 대표가 출자해 설립한 ‘둠밈’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 5년 만이다. 이에 FETV는 킵스파마 전환의 시작과 그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킵스파마의 사업구조 전환은 과거 요트사업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바뀐 HLB와 유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HLB 출신이라는 점도 이러한 시각에 힘을 싣고 있다. 인수합병(M&A)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킵스파마는 올해 초 기존 케이피에스에서 현 사명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알렸다. 킵스파마의 김성철·김하용 대표가 출자한 둠밈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지 약 5년 만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로 인식돼 온 기업이 제약바이오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환 작업은 HLB의 모습과 닮아 있다. HLB의 전신은 1985년 설립된 국제스텐레스밸브공업(이후 국제정공, 이노GDN,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로 사명 변경)이다. 1996년에는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등록됐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투자 지분을 관리하는 투자사업부문을 분할 신설(가칭 삼성에피스홀딩스)하는 목적 중 하나는 CDMO와 바이오의약품개발 사업 간 이해상충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분할 증권신고서에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시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간 직접 지배관계가 없고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지만 여전히 동일 상호출자제한기업에 속한다는 이유로 고객사의 이해상충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증권신고서에 추가 기재했다. 이를 기재하면서 9월 11일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냈다. 또한 분할 존속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사와 체결한 계약상 비밀유지의무·경업금지의무 위반으로 이해상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경우 법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투자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담았다. 분할이 완료되더라도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두 법인이 위치하기 때문에 생기는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