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경동제약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의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점에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낙산균 2000만 CFU와 특허받은 구강 혼합 유산균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구강을 더블 케어할 수 있는 구강 유산균으로,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낙산균은 ‘아포’라는 셀프 보호막을 형성해 산소가 없는 환경뿐만 아니라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K-낙산균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인 유래 특허 균주다. 경동제약은 "더욱 많은 소비자가 낙산균과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며, "위아바임의 다른 제품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에스티팜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45.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86.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와 경상 연구비 증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4분기에 반영됐으나 올해는 1분기에 추가돼 비용 부담이 커졌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 동기 대비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차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콜옵션 가치평가 이익이 컸던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리고'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매출은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는 61억원, 설비 사용 수수료는 23억원을 기록했다. 올리고 부문 수주잔고는 3266억원이다. Small Molecule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한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관련 매출 감소가 주 요인이며, 수주잔고는 395억원이다. mRNA 부문 매출은 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Cell Thera
[FETV=김주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이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의 이익 개선에 따라 30.9% 증가한 204억원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3049억원 대비 235억원 늘어난 32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49억원 증가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은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85억원 대비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94억원 대비 12.9% 감소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560억원으로 29.4% 증가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03억원으로 3.7% 감소했다. 물류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ETC와 해외사업 부문에서 약진하며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이 성장하였으며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부문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 발매를 본격화한다. '이뮬도사'는 2024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2025년 5월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2024년 1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확보하고, 2025년 1월 독일, 3월 영국과 아일랜드에 출시한다.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로 발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를 진행하고 있다. 'DA-
[편집자 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R&D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다. R&D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기술 자산을 구조화하는지가 전략 로드맵의 핵심이기도 하다. 연구개발비가 단순한 투자가 아닌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FETV는 R&D 전략과 자산 구조를 통해 각 사의 재무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2015년 R&D 중심 경영으로 전환한 뒤 2020년 연구개발비 증액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신약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혁신 신약 렉라자(YH25448)가 2024년 미국 FDA로부터 병용요법 승인을 받고 같은 해 3분기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재현하기 위한 R&D 투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5년부터 자체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전사 전략을 전환했다. 그전까지는 전통적인 의약품 유통과 제네릭(복제약) 생산이 주력이었지만 장기 성장을 위해선 신약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이 판단의 배경에는 렉라자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렉라자는 2015년 제노스코와 오스코텍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개발을 시작한 EGFR 변이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랩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2025 연례회의(이하 AACR 2025)’에서 재조합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rHuPH20)’를 활용한 제형 변경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의 확산 효력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휴온스랩은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rat)를 대상으로 HLB3-002 및 인플릭시맙 복합제를 투여했을 때 인플락시맙 단독 투여 대비 생물학적 이용률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20mg/mL 이상의 고용량 인플릭시맙에 HLB3-002를 첨가해 동물 약동학시험을 수행한 결과 HLB3-0020 첨가군에서 미첨가군 대비 약물확산 효력이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인플릭시맙의 투여용량을 2-3배 증가시켰을 때, 혈중 약물의 유효농도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휴온스랩은 이를 통해 HLB3-002와 인플락시맙을 병용 투여할 경우 인플락시맙 복용량을 줄이고 유지 요법에 필요한 복용 간격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