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이기동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주택산업 발전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의 날’은 주택 및 건설산업 발전과 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 대표는 1991년부터 35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으며 공동주택 12만2160세대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택 공급의 기획부터 시공, 입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온 주택 전문가로, 여러 건설사를 거쳐 2024년 2월 경남기업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에는 SM그룹의 경영 기조인 책임경영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아파트 브랜드 ‘경남아너스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수익성 중심의 개발사업을 통해 내실 성장과 재무건전성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동 대표이사는 “이번 수훈은 SM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주택을 짓는다는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서울의 공공주거와 도시정비를 담당한다. 하지만 최근엔 그 역할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SH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에 876억원을 대여하고 상환 시점을 1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SH는 서울시의 공공주거 정책과 도시정비·재생을 집행하는 대표 공공기관이다. 높은 주거비, 택지 부족, 임대주택 노후화 등 서울 고유의 구조적 문제 속에서 SH의 역할은 타 지방 개발공사보다 훨씬 정책적 성격이 강하다.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공성’과 ‘재무건전성’ 사이의 균형이 요구되고 있다. 공공성의 역할로 인해 SH의 사업은 단기 수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급한 '고덕 온빛채'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준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덕 온빛채는 500가구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 중 국내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취득한 단지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최고 등급인 1+++이며 에너지 자립률은 71%를 확보했다.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599-1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총 697가구(행복주택 437가구, 국민임대주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고덕 온빛채에는 고성능 복합 단열 등 패시브 기술과 지열·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액티브 기술,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최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열 손실을 일반 아파트 대비 약 36.8% 줄여 세대당 월 전기 냉·난방 비용을 약 2만2000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시브 기술로 ▲외단열을 적용한 고성능 복합 단열 시스템 ▲로이 삼중 유리와 기밀 테이프를 전면 적용한 블라인드 결합형 로이 삼중 시스템 창호 ▲옥상 파라펫 열교 차단재를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약계층 등 입주민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지역 농가로부터 국내산 배추와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 약 55t 등을 구매해 진행됐다. 전날은 시흥장현 LH19단지 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봉사단, 입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약 800포기(2t)을 함께 담가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더했다. 이날은 안산 고향마을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할린 동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여해 고향마을 거주 동포 489명에 국내산 김장 김치 약 2000포기(5t)를 전달했다. LH는 이어서 연말까지 경기도 내 44개 영구 임대단지 약 4800가구를 대상으로 약 1만9200포기(48t)의 김치 나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광명시흥 A2-5블록(BL), A1-1BL 및 B1-7BL 통합형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627억원 규모다. 이는 총사업비 9041억원의 동부건설 지분 18%에 해당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로는 9.64% 수준이다. 이 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 일원에 뉴홈 일반형, 통합 공공임대 및 뉴홈 선택형 등 3618호를 건립하는 것이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31년 12월이다. 동부건설 측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 또는 사업협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 기간 및 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포니정재단은 12월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 발돋움장학 운영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과 관계자, 5기 장학생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몽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 새롭게 선발된 20명의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을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 신보성 장학생도 답사를 통해 “꿈을 포기해야 할까 고민하던 때 발돋움 장학생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고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한 끝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용기와 기회를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프로그램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이다.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 등 최대 24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발돋움장학생이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11일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프로젝트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디지털 캠페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힐스 리더 캠페인’은 힐스테이트가 입주민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입주민의 꿈을 실현하는 오디오북 제작기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스 리더(Hills Reader)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시작됐다. 일상에서 편히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 확대를 목표로 한다. 힐스테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책과 공간을 큐레이션하는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내 작은 도서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용산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부별로 이어온 연말 릴레이 봉사의 일정으로 조흥봉 신임 인프라본부 본부장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1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현장에는 권은경 한강로동장과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도 함께해 연탄 전달 과정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운반해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프라본부 매니저는 “연탄 한 장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견디게 하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임직원 참여형 봉사와 기부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2월 서울 서초구 한강 지천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정비 봉사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원예 체험 지원 가정의 달 맞이 제빵 나눔 및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전국 15개 광역 개발공사는 지난 10여 년간 대규모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앞세워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구 감소, 분양시장 둔화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공사들의 경영 체질과 사업 구조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평가는 이런 변화 속에서 공공개발기관이 갖춰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산업단지·재생사업·공공주거·복합개발 등 지역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전담해왔다. 그동안 성장 전략은 비교적 명확했다. 도시 확장과 산업단지 확대에 따른 수요를 기반으로 공사들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외형 성장과 분양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 환경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이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진행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 나눔 봉사는 호반그룹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은 총 1만장의 연탄을 전원마을 일대 가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호반그룹은 ‘안심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안전과 돌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연탄 나눔과 함께 매년 겨울철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지난 11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총 520박스(4160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하고 서초구 취약계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