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국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 6000명 시대를 맞았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일 기준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6223명으로 2024년 말 대비 58.2%라는 큰 증가 폭을 기록해 '대한민국 자산관리 명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의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이 2024년말 대비 70% 가까이 상승, 약 135조원을 달성해 자산 관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신흥부자'로 불리는 30대와 40대에서도 고액자산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의 수가 2024년말 대비 77.0% 가량 증가했고, 40대 역시 같은 기준으로 79.8% 늘어나,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 비중↑ ▲반도체·로봇 등의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실제로,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해 본 결과, '24년 말 국내주식
[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AI 반도체 선두주자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ETF들 가운데 미국 반도체업계 상위 기업 3개 종목에 약 62%의 높은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에 약 62% 비중으로 압축 투자한다. 각각 AI 반도체 생태계의 필수 요소라 평가받는 GPU(그래픽처리장치), 파운드리, ASIC(주문형반도체)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AI 반도체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있어 쉽게 경쟁자가 나타나기 어려운 구조로 선두 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 엔비디아는 AI 연산용 고성능 GPU 칩을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TSMC는 초미세공정 수율 관리 노하우와 독자 패키징 신기술을 활용한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브로드컴은 구글에 TPU(텐서처리장치)를 설계∙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 빅테크 기업이 ASIC을 만들도록 돕는 맞춤형 반도체 특화 기업으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 수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 개를 넘어섰다.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개형 ISA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지난달 24일 기준 ISA 계좌 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일 출시 이후 주당 평균 1만2000개 수준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원으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는 20~5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최근에는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분산 투자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수금을 제외한 자산 구성에서는 ETF(상장지수펀드) 비중이 약 80%를 차지했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절세 효과가 크고, 고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간편한 계좌 개설과 직관적인 절세 정보 제공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절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투자 성향에 맞춰 절세에 유리한 ETF와 ‘주식 모으기’ 종목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
[FETV=이건혁 기자] 'ETF(상장지수펀드) 300조'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인 ‘좀비 ETF’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키움투자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등은 운용하는 ETF 4개 중 1개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상장·운용 중인 ETF는 총 105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인 ETF는 152개로, 단순 비중만 보면 전체의 14.4%에 달한다. 사실상 ETF 7개 중 1개꼴로 ‘규모가 작은 상품’이 시장에 깔려 있는 셈이다. 거래소 규정상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가 반기말 기준 ‘신탁원본액 및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에 해당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고, 관리종목 지정 후 다음 반기말에도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진다. 업계에서 통상 순자산총액이 100억원 미만 상품을 ‘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것도 이런 구조를 감안해 일정 수준의 완충구간을 두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5년 한 해 동안 실제 상장폐지된 ETF가 50개에 달했던 점을 합치면, 시장의 ‘부실·퇴출 리스크’는 더 두드러진다. ETF를 10개 이상 운용하는 자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개별 상품의 각 국가별 통화기준 지난해 1년 수익률(TR)을 평균한 결과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S&P500(TR 기준 18.1%), 나스닥100(TR 기준 21.2%)을 모두 상회한다. 해당 상품 중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총 25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권에는 금과 은 등 원자재 관련 ETF가 다수 포진됐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Explorers(GOEX US)가 186.6%의 수익률로 1위,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Silver Miners UCITS(SILV LN)가 184.9%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국내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TIGER ETF의 국내 주식 투자 상품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K방산&우주(463250)를 포함한 9종의 상품이 수익률 100%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FETV=이건혁 기자]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순자산 1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2일 KODEX ETF 순자산이 120조5343억원(9일 마감 기준)으로 1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선지 86일 만에 20조원 이상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다. 이는 특정 상품군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자산과 테마 등을 담은 상품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100조원을 돌파한 지난 10월15일 이후 이날까지 순자산 1조원 이상 늘어난 상품이 7개,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상품이 44개에 이른다. 이 기간 국내 증시 훈풍에 따라 국내 주식형의 순자산이 10.3조원 늘어나며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연금시즌 해외 주식형 상품(4.4조원)을 비롯해 커버드콜 상품(1.9조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KODEX 200(2.4조원), KODEX 200TR(1.2조원),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0.9조원) 등 국내 대표지수 기반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이와 함께 KODEX 미국S&P500(1.7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PB센터는 ‘2026년 글로벌 증시 전망 및 주요 투자 테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실제 투자 경험과 거래 이력을 보유한 디지털 프리미엄 고객인 카이로스멤버스 고객 1220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시장 인식 조사가 아닌 실제 투자 판단과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투자자 관점의 인사이트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내외 주식시장을 병행 투자하는 고관여 고객 층의 응답을 바탕으로 △2026년 증시 환경 △유망 투자 테마 △리스크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2026년 코스피 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S&P500 지수의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도 73%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망한 증시에 대한 응답으로는 미국(50%), 한국(36%)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어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은 동시에 국내 증시에 대한 회복 기대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이벤트 신청일 기준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는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된다. 이를 통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 보다 부담 없는 국내주식 거래 투자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국내주식 거래가 발생할 경우, 6개월간 전액 무료 혜택 종료 이후에도 추가 6개월 동안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수수료 우대 혜택이 연장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수수료 부담을 낮춘 혜택을 최대 1년간 적용받으며 국내주식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수수료 혜택은 고객당 매월 거래대금 500억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이벤트 적용 여부와 세부 조건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 기재된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국내주식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거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국내주식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자 했다
[FETV=이건혁 기자] 아시아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이 '물리적 도시 건설'에서 '디지털 및 AI 기반의 산업 고도 화'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대표적인 아시아 투자 펀드가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지난 18년간 운용해 온 ‘브이아이 도시화속의 아시아 우량기업’ 펀드의 명칭을 “브이아이 아시아 넥스트 인프라” 로 변경하고,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춰 투자 전략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의 배경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구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펀드 설정 당시 핵심 테마였던 ‘초기 도시화’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이제 아시아 시장의 다음 스텝(Next Step)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업 고도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인프라 구축이다. 브이아이자산운용에서는 기존 ‘도시화’라는 명 칭이 현재의 투자 대상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기에 모호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변경을 결정했다. AI 밸류체인과 스마트 인프라 실제로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이미 체질 개선을 마친 상태다. 과거 도로, 항만 등 전통적 인프라 기업 중심에서 현재는 AI 밸류체인(반도체, 하드웨어), 데이터센터, 스마트 그리
[FETV=이건혁 기자] 지난 해 10월 ‘iM에셋 타이거포커스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출시해, 판매 개시 3일 만에 약 1836억원이 모집되며 1차 목표를 달성, 소프트클로징(Soft Closing)을 기록한 iM에셋자산운용이 두 번째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 iM에셋자산운용은 시장에서 “가장 가입하고 싶은 사모펀드에 누구나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12일 출시했다. ‘iM에셋 히어로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이하 히어로셀렉션 펀드) 펀드는 국내 대표 사모운용사 4곳(구도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더블유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의 핵심 사모펀드 7개 내외를 선별해 담을 예정이며, 유안타증권을 통해 일정 기간 단독 판매된다. 히어로셀렉션 펀드는 단일 사모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운용 철학과 전략을 가진 사모펀드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분산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각 피투자 사모펀드는 절대수익 추구 전략, 데이터 기반 주식 전략, 롱바이어스 및 멀티 전략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용되며, 이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히어로셀렉션 펀드에 편입된 사모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