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연일 흥행몰이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흥행몰이의 중심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와 금강선 총괄디렉터,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 등 3인방이 자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로스트아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26만명을 돌파했다. PC방 점유율 순위도 전체 2위까지 올라서는 등 연일 승승장구다. 권혁빈 창업주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IP에 주목했다. 권 창업주는 공개된 자리에서 항상 ‘최다 고티’, ‘사랑받는 IP’, ‘매력적인 콘텐츠’ 등 IP 파워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권혁빈 창업주가 스마일게이트 설립 이후 내놓은 첫번째 작품 ‘크로스파이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10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지난 2020년 기준 누적매출 14조원을 기록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간판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있었기에 현재의 스마일게이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스트아크는 7년의 개발기간과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다.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는 PC MMORPG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는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의 이면에는
[FETV=이승현 기자] 위메이드와 IMC게임즈가 위믹스 플랫폼 게임 온보딩 등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IMC게임즈는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를 주축으로 2003년에 설립된 MMORPG의 명가이다. 2006년에 출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5년에 출시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IMC게임즈는 지난달 모바일 버전인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미르4'를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다는 패러다임 ‘P&E’(Play and Earn) 아래, 올해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로 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는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핵심가치는 MMORPG라는 장르가 초기부터 추구했던 이상"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유저의 편의와 권리를 보호하고 흥미로운 게임세계를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플랫폼 선도자인 위메이드와 함께 만들 것"이라고
[FETV=이승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을 만든 세계 3위 게임 제작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액티비전)를 현금 687억 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46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자, 게임업계 역대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현지시간) 액티비전을 주당 95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인 65.39달러 대비 45% 할증한 금액이다. 이번 거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16년 링크드인 인수 당시 투입한 금액(262억 달러)의 2배가 넘는다. 이번 인수합병의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해 메타버스 주도권 경쟁에 가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 사업이 정체기를 맞는 상황에서 게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메타버스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란 설명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플레이어와 창작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모두가 안전
[FETV=이승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의 게임 정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공식 유튜브는 신규 캐릭터, 스토리 소개, PV, 배경 음악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약 3개월 만에 구독자 1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넥슨은 지난달 26일, 홀로 라이브 소속 버츄얼 유튜버 ‘가우르 구라’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메인 OST ‘Target for Love’의 커버곡을 제작하며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홀로 라이브 채널에 올라온 커버곡은 10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넥슨은 유튜브 실버버튼 획득을 기념해 감사 선물을 지급한다. 25일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는 인게임 재화 ‘청휘석 1,200개’를 수령할 수 있다. 최성욱 넥슨 본부장은 “이용자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으로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를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FETV=이승현 기자] 엔픽셀이 '그랑사가'를 통한 IP(시식재산권) 반등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엔픽셀은 지난해 더할 나위 없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그 끝은 신통치 않은 결과를 얻는 등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국내 이용자 사이에선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일본시장에선 인기를 얻으며 재도약의 발판을 확보했다. 이에 엔픽셀은 올해 그랑사가 서비스 지역 확장과 더불어 블록체인 생태계 '그랑버스'를 구축, IP 경쟁력에 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랑사가는 신생 게임개발사 엔픽셀이 내놓은 첫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초, 그랑사가는 11일만에 사전 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이용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1월 26일 정식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와 더불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게임내 콘텐츠 부족과 운영 이슈 등이 겹치며, 그랑사가의 매출 순위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그랑사가는 지난 12월 매출 순위 479위에 그쳤다. 그랑사가는 2021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지만, 출시 1년이 지나
[FETV=이승현 기자] CJ대한통운이 18일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택배 배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CJ대한통운 노조는 이날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단식투쟁을 예고하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파업 3주차에 접어들면서 국민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택배 배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 인프라이자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산업으로 성장한 택배가 차질을 빚으면서 코로나19 극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동조합은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작업에 복귀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CJ대한통운은 지속해서 사회적 합의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업계 전체의 합의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택배업계 최고의 소득과 최상의 작업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택배산업
[FETV=이승현 기자] 컴투스는 중견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와 모바일 MMORPG ‘DK모바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DK모바일’을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가칭)에 탑재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출시된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2021년 3월 국내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게임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엔트런스의 대표작이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DK모바일’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C2X 생태계에 포함시키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컴투스의 게임 개발 역량 및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엔트런스 또한 국내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온라인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해낸 ‘DK모바일’의 장점을 더욱 높이고 P2E 게임 요소의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해외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P2E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FETV=이승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의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택배노조가 18일 ‘상경 투쟁’ 강행을 예고하며 설 연휴 택배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CJ대한통운에 대화의 통로를 열어두겠다고 했지만 사측에서 아무 연락이 없었다”며 “이날 오후 중 입장 발표를 한 뒤 내일 상경 투쟁을 계획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사회적 합의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택배노조는 협의 주체도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판단할 부분인 데다 협의 주체 역시 택배기사들과 계약관계에 있는 각 택배대리점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완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이에 대한 현장실사를 의뢰할 것을 제안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초 구정연휴 택배 성수기를 앞두고 택배난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구정연휴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50%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도 일부 지역 택배접수 중단과 비노조 및 직영 택
[FETV=이승현 기자] 위메이드가 캐주얼 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라이셔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다운로드 3800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개화기를 알렸다. 최근 위메이드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선데이토즈는 현재 4개의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10여 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캐주얼게임 장르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는 선데이토즈의 자회사로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게임사다. 플레이링스는 2015년 '애니팡 맞고'를 시작으로 '애니팡 포커' 등을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에서 HTML5 기반의 '슬롯 메이트', 앱 마켓에서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플라이셔는 2015년 출시한 '락앤캐시 카지노'가 대표작으로, 게임 내에서 160여 개의 다양한 슬롯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이용자층을 지니고 있다. 김정섭 선데이
[FETV=이승현 기자]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교원그룹과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며, 이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3사가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와 생활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8개의 계열사를 통해 2020년 기준 약 1조 4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1등 교육 사업을 비롯해 생활가전 렌털 및 상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행, 플필먼트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교원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 인연’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MOU에는 교원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향후 컴투버스 내 서비스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현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