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넥슨은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나섰다. 던파 모바일은 오는 3월 24일 출시 예정이다. 던파 모바일이 그동안 부진했던 넥슨의 모바일 사업 실적 개선을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다른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PC게임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넥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PC게임 매출액은 1조6700억원 수준으로 국내 게임사중 PC게임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가는 개발사는 상장사 중 넥슨이 유일하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의 누적 매출액은 6000억원 상당이다. 이는 넥슨 전체 게임 매출의 27%에 달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낮은 게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PC게임 대비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모바일 게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점은 넥슨의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같은 기간, 주요 경쟁사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매출액을 1조81억원으로 공시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으로 1조6258억원을 벌어들였다. 두 개발회사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전체 게임 매출중 각각 74%, 92%다. 넥슨이 그동안 모바일 게
[FETV=이승현 기자] 컴투스는 미국의 유망 블록체인 게임 기업인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5x5 게이밍'은 게임 및 디지털 수집품 분야 전문가 데니즈 게즈긴이 설립한 기업으로, 오토체스 스타일의 카드 수집형 게임 ‘배틀 오브 네이션스’를 개발 중이다. ‘배틀 오브 네이션스’는 싱글플레이부터 PvP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기며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등급별 NFT(대체 불가 토큰) 카드 아이템을 제작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획해,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5x5 게이밍’의 시드 투자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NFT 게임과 P2E(Play to Earn) 시장에 대한 연구 및 투자 행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컴투스는 가상 현실과 크립토 경제로 재편되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해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선도 기업인 ‘애니모카 브랜즈’와 NFT 전문 기업 ‘캔디 디지털, ‘미씨컬 게임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
[FETV=이승현 기자] NHN이 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2022년 게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NHN빅풋은 지난 1일 모바일 캐주얼 게임업체 NHN픽셀큐브와 1인칭 슈팅게임(FPS) 장르 게임사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NHN빅풋은 이번 통합으로 연매출 1천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300여 명의 중견 게임개발사로서 외형을 갖췄다. 앞으로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인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더불어 NHN 게임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김상호 NHN빅풋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7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 NHN빅풋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 빅풋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NHN빅풋은 NHN의 대표 브랜드인 '한게임'을 필두로 국내 PC 및 모바일웹보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P&E(플레이하면서 재화를 얻는 게임) 장르를 선점해
[FETV=이승현 기자] 크래프톤이 NFT 사업확장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은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원과 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7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미술품 중개사 서울옥션블루의 주식 3만2591주를 29억9994만원에 취득했다.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전환우선주식 인수)으로,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0일이다. 취득 후 지분 비율은 5.88%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를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크래프톤은 또한, 엑스바이블루의 주식 1만872주도 49억9977만원에 취득했다.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전환우선주식 인수)으로,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0일이다.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1.11%다. 엑스바이블루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 분야의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엑스엑스블루'(XXBLUE)를 운영하고 있다.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지난달 27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FETV=이승현 기자]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개발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으로 통칭되는 3사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법안에 대응해 재해예방 등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계획을 수립했다. 엔씨소프트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했다. 넥슨도 같은 이름의 위원회를 구성했고, 넷마블도 비슷한 조직인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됐다. 게임 업계는 장시간 노동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게임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마감 시한을 맞추기 위해 연장 근무를 하는 '크런치 모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이 같은 사례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 중이고, 전문 기관의 자문을 통해 회사가 준수해야 하는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엔씨는 사우 보호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
[FETV=이승현 기자] 넥슨의 최고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다음달 24일 베일을 벗는다. 넥슨은 7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이용자 소통 방송을 열고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이원만 실장, 옥성태 실장 등 핵심 개발진 세 명이 출연해 이용자가 게임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답변하는 인터뷰와 5자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게임 출시에 앞서 개발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이용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개발진은 출시 일정부터 게임의 장점, 모바일 전용 오리지널 클래스 출시, 결투장 리그 도입,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페스티벌 개최 여부까지 다양한 질문에 가감 없이 답했다. 첫 인터뷰에 나선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오는 3월 24일 국내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며 “좀 더 완벽한 버전으로 모험가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던전앤파이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준비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발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을 묻는 질문에 윤 디렉터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모험가들과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은 만큼 ‘손맛’을 위해 30번 이상 조이
[FETV=이승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해상운송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매출 21조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운사업 중 완성차해상운송(PCTC)부문은 글로벌 수요회복 지속에 따른 완성차 해상운송 물동량 증가와 비계열사 완성차 선적 계약이 잇따르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벌크해상운송부문에서는 지난해 드라이벌크(dry-bulk) 해상운임 상승이 주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중국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극동(한국·중국·일본)발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벌크선 장기 수요에 맞춘 가스선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연매출 21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31.8% 증가한 수치로, 현대글로비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이전까지 현대글로비스의 최대 매출액은 2019년도 18조원이었다. 매출액과 더불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고, 순이익은 7832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 19 여
[FETV=이승현 기자]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 출시를 기념해 네오핀 토큰(NPT)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원가입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네오핀’, ‘NEOPIN’ 등으로 검색해 앱을 설치한 이후 KYC 인증 심사 승인까지 모두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리워드로 7 NPT를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용 NPT는 추후 실시 예정인 이더리움(ETH) - 네오핀 토큰(NPT) 간 AFO(Airdrop Farm Offering) 종료 30일 이후 ‘미수령 보상’ 탭에서 수령 가능하다. AFO는 에어드랍(Airdrop)과 팜 오퍼링(Farm Offering)의 합성어로, 초기 스왑 풀 형성이 목적이다. AFO 참여시 이더리움, 클레이튼, 트론 등의 암호화폐를 풀(Pool)에 공급하면 회사가 정한 비율에 따라 NPT를 에어드랍으로 제공한다. AFO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네오핀은 현재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
[FETV=이승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 FNS(Fan Network Service) 등 소통에 강점을 둔 기능과 자체 제작한 ‘유니버스 오리지널(UNIVERSE Originals)’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1년 만에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233개국에 서비스하며 89%의 해외 이용자가 함께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년간 예능, 화보, 음원 등 총 6,288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2,40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소통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참석할 수 있는 팬미팅, 쇼케이스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총 34회 열었고, 19만 명의 글로벌 팬이 함께 즐겼다.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은 164개국 260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버스는 32팀의 아티스트와 3개 프로그램(MBC ‘아이돌 라디오 시즌 2’, JTBC ‘싱어게인2’ 등)까지 총 35개의 ‘플래닛(P
[FETV=이승현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유니버스' 기반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조회수가 누적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방관자들은 진실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진실을 다루고 있다. 해당 작품에는 배우 고수,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에필로그 '붉은 얼굴' 역시 조회수 20만뷰를 달성했다. 펍지유니버스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몰입감과 특색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리에 연재 중인 '100(글 형은, 그림 최윤열)', '침묵의 밤(글 한동우, 그림 Q-Ha)', '리트리츠(글 신형욱, 그림 김선희)' 등의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향후 진실 2부작과 웹툰 3편에서 제공된 단서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의 깊게 봐달라"며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배틀그라운드 설정을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펍지유니버스는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이자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전파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