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거나 이동하면서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적당한 식습관이 필요하다.이동하거나 업무 중 음식을 먹는 경우 과식의 위험성이 커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전해졌다.서레이 대학(영국)은 성인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경과 일하거나 이동 중에 음식을 먹으면 늦은 시간에 많이 먹게 돼 과체중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업무 중 초콜릿, 과일 등 간식을 섭취시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는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음식을 먹을 때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무의식적으로 더 많이 먹게 된다며, 식사 시간에 맞춰 먹는 습관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건강 심리학'에 게재됐다.
‘먹방’ 등 최근 TV를 통해 먹고 요리하는 방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지만 먹고 요리하는 방송을 보면서 식욕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배고픔 속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다고 한다.우리의 몸은 음식 섭취 후 약 4시간 정도 지나면 허기가 진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위와 췌장에서 분비되면서 식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공복상태가 아니어도 식욕을 느낄 때가 있다.TV나 동영상등을 통해 사람들이 음식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에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짜배고픔’이다.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전공 이재연 교수는 “(음식 모습이) 시상하부까지 자극을 주면 결국에는 그렐린이라는 공복 호르몬이 먹어야 한다고 자극하기 때문에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고…”라고 설명했다.또한 ‘가짜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역시 나타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이 그렐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음식을 찬게 만들기 때문이다.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한국의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여러가지 자극에 주의와 관리가 중요하다.
자영업에 뛰어들어 몇 년 버티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폐업 사례를 봤더니 음식점을 운영하다 접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폐업한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음식점이나 소매업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국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는 68만 여명, 식당이 15만 6천여 명으로 23%, 편의점, 옷 가게 등 소매업이 14만 여명이었다.경기가 좋지 않은데 이들 업종의 공급만 늘어 폐업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정부가 전통 술에 대한 규제를 풀기로 했다.국세청은 올해부터 막걸리 등 전통술을 소규모 주류제조 면허 대상에 포함시켜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다.또 와인처럼 과실주를 증류해 만드는 브랜디를 전통술과 결합시킬 경우, 세율을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한다.현재 브랜디에 적용되는 세율은 72%로, 5%인 막걸리와 30%인 약주,청주보다 높다.한편,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로 사상 최저치였지만, 서민,학생층이 많이 먹는 외식 품목 가격은 크게 올랐다.통계청이 38개 품목의 외식 물가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학교 급식비는 7%가 올랐고, 구내 식당 식사비는 5%, 떡볶이나 삼겹살 가격
배달앱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배달앱에도 음식 재료 원산지 표시해야 한다.앞으로는 배달앱에서 파는 음식도 식재료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원산지 표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기존 16개 품목에 콩과 오징어, 꽃게, 참조기 등 4개 품목이 추가돼, 20개 품목으로 늘었다.바뀐 원산지 표시 규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 적용된다.
가판대에서 떡볶이나 호떡처럼 조리한 음식을 파는 것을 서울시가 금지하고 있는데 법원도 이런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하지만 가판대 운영업자들은 주요 수입원이던 신문이 더 이상 팔리지 않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반발한다.가판대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와 꼬치구이 등은 일반 시민들이 즐겨먹는 길거리 음식이다.이대훈(수원시 권선구)씨는 “간단하게 허기를 때우기도 좋고 해서 하나씩 사 먹고 있습니다” 라고 하며 장점을 말했다.그러나 가판대에서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과자처럼 미리 만들어진 제품 이외에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것을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금지했기 때문이다.68살 박 모 씨도 가판대에서 음식을 조리해 팔다 지난해 영업권을 박탈당했다.전 가판대 업주 박씨는 “먹는 장사라도 해야 손님이 오지 거기서 껌이나 신문 팔아서 하루에 얼마나 벌겠어요. 전기세도 안나와요”라고 하소연했다.박 씨는 신문을 사서 보는 사람이 많이 줄어 주요 수입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서울시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보행 편의를 위해 무분별한 가판대 행위를 규제하는 것은 공익적 목적이 인정된다며 서울시의 손을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자녀들에게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팀의 조사 결과,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비만도(BMI)가 더 높은 편이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음식의 종류에 관계없이, 또, 배가 부르더라도 음식을 남기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배워왔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비만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튀긴 음식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우리 식생활에 흔히 접하는 튀긴 음식을 너무 자주 먹을 경우 혈압을 올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튀김가루가 묻은 돼지고기와 새우를 뜨거운 기름에 담그면 바삭바삭 튀겨지면서 고소한 기름 맛까지 낸다. 한 직장인은 “돈가스 좋아하고요. 일주일에 적어도 한 세 번 정도는 먹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튀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압을 올릴 수 있다. 경희대 연구팀이 성인 9천2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튀긴 음식을 거의 안 먹는 사람에 비해 주 2회 이상 먹는 남성은 혈압상승 위험이 1.6배 높았고, 여성은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을 튀길 때 트랜스 지방이 만들어지는데, 몸속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유도해 혈관 벽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압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튀긴 음식은 기름의 느끼한 맛 때문에, 양념이나 국물 등 짠 음식을 함께 먹게 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튀긴 음식에 더 취약하다. 그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있고 여성들이 튀긴 음식물에 의해서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항염증 세포 같은 것들의 변화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튀김 음식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건 좋지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 1위가 홍차인것을 발표됐다.경희대 치의과대학원 연구팀이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 19 종류에 대해 착색 실험을 한 결과, 홍차의 치아 착색 지수가 12.7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초콜릿이 11점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10.6점의 김치찌개와 10점의 라면 순이었다.'김치찌개'와 '라면'도 생각보다 순위가 높았는데, 조미료와 수프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색이 진한 '짜장'과 '콜라'는 치아 착색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많은 사람이 즐겨 마시는 커피의 경우 '아메리카노'는 높았지만,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낮았다.하지만, 커피와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착색 지수가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불에 한번 그을리면 나는 ‘불맛’을 낸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단만, 짠맛, 신맛이 아닌 ‘불맛’이 열풍이다중식음식 조리시 웍에 잘게 다진 채소와 고기를 넣고 볶으며 웍을 움직이면서 강한 불길을 식재료에 옮겨붙게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강한 불로 조리해 맛과 풍미를 깊이 만드는 조리법이 중식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익어가는 주꾸미에 강한 불길을 직접 쐬어주면 조리시간이 더 짧아지고 독특한 맛과 향이 배어납니다.쭈꾸미 요리를 만들면서 강한 불길로 직접 쐬어주면 조리시간도 줄고 불맛 특유의 맛과 향이 밴다. 윤현태(서울 용산구)씨는 “아무래도 불맛이 확 나니까 조금 더 독특한 풍미가 있는 것 같아서…연기 냄새도 살짝 나고 맛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이러한 열풍에 식품업계도 불맛을 내는 가공식품들을 쏟아내고 있다.라면을 포함해 각종 냉동식품 등 ‘불맛’을 강조한 제품이 지난 1년간 50종류나 나왔다.서준원(서울 동작구)씨는 “캠핑을 가거나 하면 숯불에 많이 구워 먹잖아요, 밖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과거에는 소스, 첨가물을 통해 불맛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식재료에 직접적인 불을 가해 진짜 불맛을 살리
3D 프린터는 얼마 전만 해도 혁신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어느새 우리 생활에 바짝 다가섰다. 공산품은 물론 파스타나 피자 같이 사람이 먹는 음식도 3D 프린터가 척척 찍어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별 모양의 과자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두툼한 피자까지, 언뜻 보기엔 사람이 만든 거 같지만 모두 ‘3D 프린트’가 만든 음식이다.케이크와 초콜릿, 머핀 등 만들 수 있는 음식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노트북이나 태블릿PC만 있으면 3D 프린터와 연결해 다양한 모양의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글자나 장식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이런 점에 착안해 한 파스타 제조업체는 3D 프린터로 파스타를 만드는 대회를 열기도 했다.공산품을 만들던 ‘3D 프린터’가 음식까지 만들며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 들어온 것이다.루이스 로드리게스(음식 3D 프린터 개발자)는 “(3D 프린터는) 조리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개인별 맞춤식 식단도 짤 수 있게 해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음식 제조 ‘3D 프린터’는 이미 상용화가 돼 있으며 향후 시장 규모가 전 세계에서 1조 5천억 원에 이를 거로 추정된다.건국대 기술경영학과 임채성 교수는